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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던 모임사람들 죄다 끊고 혼자지낼려고 하는데요..

만나던사람들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1-04-11 13:31:21

아줌마로 살게 되어서 애어렸을적부터 만난 모임하나,애가 중학교때 모임하나 만들어놓은거하고 구역모임하나 있는데

다들 서로 얘기하느라 제가 얘기할려고 하면 말끊는사람들은 꼭 어디나 있네요.

그사람때문에 모임을 그만두겠다는게 아니라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사는 얘길 주로 하지만 얘기해봤자 첨엔 다들

모임한다고 곗돈도 모으고 그랬는데 여행가는것도 그래서 아직 안가고는 있지만 사실 남편놓고 여행도 가기싫고

남의 집사정 깊이 얘기하기 뭐하고 그렇다고 속얘기하기도 뭐하고..그저 나 모임있다고 나가는것처럼 되어버린것

이 너무 허무하네요..따로 전화해서 친하다고 얘기하는것도 제가 주로 전화하고..제가 연락안하면 연락두절이네요..ㅠㅠ

모임나가면 인기가 있는편이라 다들 제가 얘기하면 즐거워들하는데..굳이 따로 연락을 안하고 사니..

그냥 친한 동창은 멀리 떨어져살고 딱히 뭐 하는것도 없는터라 매우 심심해서 모임을 나갔는데

허무하네요..

40중반에 이렇다할 취미도 없고 책읽는것은 좀 좋아하는데 혼자잠수타고  지내려니 마음이 허하네요..

40대넘어 혼자 잘지내시는분께 여러가지 여쭙고 싶네요..매일 전화연락하는 친구라도 둬야하는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IP : 121.166.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지내기
    '11.4.11 1:37 PM (110.10.xxx.45)

    허전함을 느끼셨다면 당분간이라도 연락 자제해 보세요.
    혼자 지내다, 어쩌다 맘 맞는 친구랑 전화로 잠시 수다떨고..
    메일로 소통하는 친구 하나 정도 있습니다, 저는..

  • 2. ...
    '11.4.11 1:40 PM (121.133.xxx.157)

    only 당분간만 연락 끊으세요.
    인간관계 전무하고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텔레비젼만 보시는 할머니 보니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ㅡ.ㅡ;;;;

  • 3. ..
    '11.4.11 1:40 PM (112.148.xxx.223)

    나이가 드니까 소통이 정말 어려워요
    저도 모임 나가기가 꺼려지네요 시시콜콜이 얘기나누는 것도 부담되구요.
    독서모임은 나가는데 그래도 다른 일상의 얘기가 덜 끼어들어서인지 재미있어요

  • 4. ...
    '11.4.11 1:57 PM (122.202.xxx.47)

    수영이나 요가 같은 운동을 통해서 그냥 즐기세요.
    웃긴 동작에 웃기도 하고 자연스레 소통도 되고 좋아요.
    샤워하고는 서로 각자 고고씽~

  • 5. ..
    '11.4.11 2:23 PM (124.216.xxx.23)

    제가 3년전에 싹 다 정리했어요.
    허구헌날 지 고민만 이야기하는 친구, 뒤통수 치는 친구, 지겹고 짜증나는 모임,
    정보 얻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 연락할 때 마다 아프다고 징징대는 사람, 자기 종교
    이야기만 하는 사람, 기분나쁜 말만 하는 사람 등등....싹 다 정리 다했어요.
    지금은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지인 몇 명, 고등학교 친구로 구성된 모임 하나, 헬쓰장에서
    알게된 동갑 친구, 20년지기 친구 두 세명 정도만 정기적으로 만나고 연락하는데요 생활에
    지장 없고 편하고 좋으네요.

  • 6. .
    '11.4.11 4:50 PM (112.150.xxx.10)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원하시는 모임에 하나씩 나가시다보면 그중 나와 말이 통하는 사람이 생기지않겠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내 맘에 맞는 사람 찾기가 힘든것같아요. 오래된 친구들 몇명외에 사회에서 만난사람들 대부분이 이해관계에 얽히다보니 터놓고 살기가 힘드네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7. 베란다
    '11.4.11 7:22 PM (180.224.xxx.40)

    베란다에 씨앗 좀 심어보심 어떠실까요? 꽃씨 심어놨는데 싹이 돋으니 그 재미도 쏠쏠하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씨앗 잔뜩 사놓았어요. 흙 주문한거 오면..심어 보려구요.

  • 8. 아주 공감
    '11.4.12 8:21 PM (112.154.xxx.165)

    전 서른 중반에 결혼하게 되서 서울 벗어나서 사는데요... 님 글에 아주 공감 됩니다.. 친하던 친구들도 하나둘이 다 결혼 하고 이제 싱글이 한명도 없어요.. 다들 임신하고 애 낳으니 연락은 정말 하기 힘들어 지고 만나기도 힘듭니다. 예전에 간간히 모임이니 뭐니 해서 만나던 사람들은 연락 끊어진지 오래구... 다시 만나고 싶지도 않네요... 저도 새로운 모임에 나가서 사람도 좀 사귀고 싶고 .. 그런데 마땅하게 없네요... 종교가 있었던 지라 교회나가서 사귀어 볼까도 생각 들지만.. 그도 딱히 땡기지가 않아요.. 참 남편도 좋지만.. 제 생활에 제 친구 너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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