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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복수하는 법 알려주세요

속아서 결혼한 마누라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1-04-11 10:50:50
제가 3년 ~ 살아보니깐
아무래도 신랑한테 속아서 결혼한것 같은데요~ㅋ


연애할땐 뭐 물어보면 대답도 잘하고 제 말도 잘 들어주고~
세번쩨 데이트 할때 구체적인(?) 신혼집 및 내집마련 플랜들도 제시했었고 2억 얼마 짜리 전세를
친정 가까이에 구하자는둥 ~적극적이였는데
그게 다 연기였는지
날 잡고나니깐 월세 살자고 했었고
주말마다 산으로 바다로,함께 하던 남친이 결혼하자마자
침대속에 굴파고 들어가선 이틀 연속으로 둘다 노는데도 , 날씨도 화창한데
꼼짝을 안하고 오후 5시에 일어나 밥먹고 다시자고
맞벌이에
"넌 절대로 회사 관두지 말라!"
며 심각하게 이야기하면서도 가사분담  조금 이라도 할라치면
하다못해 청소기라도 돌려야 하는 상황이면 아주아주 큰일나는줄  알고
저에게 온간 스트레스 및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저를 아주 이상한 여자 취급을 하지요

아내가 화가나도 관심도 없는 남편....
예전에 글한번 올렸었음...

결혼하고 처음 부부싸움 이유가 반찬이 너무 많 아 서
밥을 먹을수가 없다는 !!!!  
이유 였고
처음으로 각서쓴 내용이
1.아내가 묻는 말에 꼭 두번이내에  대답을 한다
2.마트에 가자고 하면 마트에 간다

이런내용이라는게 보통가정으로써는 이해가 안될내용




결론적으로 혼자 살아야 하는데 남들쳐럼 살아보겠다고
본성을 숨기고 멀쩡한사람 행새하다가 한여자의 인생까지
망쳐버린 이 남자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데요

지금당장 이혼할수는 없는 상황이구요
한 7~8년 정도 후에 이혼해야 할껀데
복수하는 방법과 이혼준비하는 방법 번뜩이는 방법으로 괴롭히는 방법 없을까요 ?


저요 ? 어떻게 했냐구요?
완벽한 아내는 아니였지만
신랑 생일마다 시댁식구들 시누이네 애들 모두 모시고 식사대접 했었구요
명정때도 친정에도 못가고 명절 담날까지 자고 갔었구요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때마다 시누애들 옷이며 ,장난감이며 알아서 사다 날랐구요
여느 며느리들이 그렇듯이 친정에는 못해도 시댁에는 당연하게 알아서 챙기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신랑이 제 조카 장난감 ,천원짜리 장난감 한번 사주는것을 못봤네요
작년 여름에는 시어머니 ,시누이네 ,시누이의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제주도 여행 갔다왔었습니다
시누이  성격 제대로 격고 왔구요

아기는 시어머니가 봐주셔서 매달 100만원씩 드리고 있습니다
원래 저희 큰어머니가 무상으로  봐주신다고 출산휴가때 오셨었는데요
제가 한 40만원만 드리자고 했더니
신랑이 남한테 40주고 애기 맡기느니 자기 엄마한테 100주고 맡긴다고 우겨서
그러고 있구요
큰어머니 저한텐 엄마나 마찬가지인 분입니다
신혼집 월세로 시작하자고 해서 그럼 결혼 안한다고 난리쳐서4천짜리 전세로 시작했고요
결혼 2년만에 제 결혼전 비자금 및 적금 탈탈 털어 28평 아파트 전세 들어간게 올  12월달인데요
어제 또 가사분담일로 서방과 한판한후 관계지속이 너무 힘들어지는 관계로 복수하려고 하니 도와주세요
서두없이 쓸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결론은 복수하는 방법 일려달라는 글입니다 ㅠㅜ
IP : 147.6.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11 11:47 AM (114.204.xxx.196)

    7-8년을 더 사셔햐 하는데 복수가 필요 할까요? 그동안에도 남편이자 아이 아빠인데.........
    차라리 교육을 시키셔서 좋은 아빠만이라도 만드는게 좋을듯. 내용만으로는 속은것이 별로
    없어 보여요 그냥 성격이지........

  • 2. ㅠㅜ
    '11.4.11 1:51 PM (147.6.xxx.81)

    결론은 뭐 아이 때문이죠 ...초등학교라도 들어간 다음에 이해시키려고요 그전까지는 혼자 애를 키우며 직장다닐수도 없고 ..그렇다고 애를 안보고 혼자 살고싶지는 않고...
    성격이라고요 ~
    그런성격 결혼전에는 왜 숨겼을까요 하루하루가 숨막히고 너무 힘든데
    나름 노력한다고 생일에,발랜타인데이에 바리바리 호두파이랑 ,케익이랑,머핀이랑 구워서
    한바구니가득 직장동료끼리 나눠먹으라고 보내놓고서도 고맙다 잘먹었다 소리한번
    들어본적 없고 연락없이 친구 데리고와도 82레시피대로 찬치상 준하게 음식 차려내놓고도
    설거지,상치우는것 한번 안도와주는 무심한 사람인데요
    그런사람인줄 알았으면 결혼 안했죠

  • 3. ㅜㅠ
    '11.4.11 1:54 PM (147.6.xxx.81)

    지금껏 사람만들려고 ? 노력 정말 정말 많이 헸는데요
    신랑 직장에선 정말 부인이 잘해주고 (맨날 바리바리 해서 회사보네고 하니깐 )
    부인잘만났다고 합니다
    본인은? 몰라요 당연한줄 알죠
    자기 엄마처럼 마트도 알아서 다니고 쌀도 알아서 사오고
    알아서 주말에 12시까지 자도 깨우지않고 혼자
    아기 들쳐업고 온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고 서방님 깨실때까지 밥상 차려넣고 대기해야 하는줄
    안그럼 큰일나는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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