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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남편
잘생겼고
체격 좋고 탄탄합니다
40대 인데 배도 안나왔어요
착하고
아내 위하고
술도 안마시고
대인관계 좋고
회사내 평판도 좋아요
시댁도 뭐 그럭저럭 속썩이지 않고
돈도 많이는 아니어도 그럭저럭 제가 나가지않아도 될만큼 법니다
그런데 결혼초부터 부부관계를 못해요
자기는 인정하지않지만 조@같아요
체력은 무지 좋아요
결혼 10년차 동안 병원가보라는 이야기 많이 해봤어요
안가겠다는 소리 안해요
이번주 금요일에 간다 일있어 못갔다 다음주에 간다
어영부영 안간지 10년입니다
차라리 안간다 하면 싸우기라도 하지요
가겠다고 합니다
제가 화나있으면 묻지도 않고 눈치봅니다
왜 화가 나있냐 묻고 싸워야하는데 제가 제풀에 지칠때까지 주변만 맴돌고 있다가 눈치봅니다
병#같아요 .......
멀쩡한 허우대에
사람 좋은 인상에
건강한 몸에
애 겨우 낳았어요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요
계속 하다보면 괜찮아 진다는데 ..제가 볼때는 안되는거 같아요
제가 @스에 환장한년도 아닌데 ..
이게 뭐랍니까..
손잡고 껴안고 이딴건 애정표현 잘해요
그러니 항상 저런 남편한테 택택거리고 쌀쌀맞게 대하니 제가 미친년 같지 않은가요 ...
저도 제가 왜 택택거리나 몰랐는데 ..
이게 원인이었나 봅니다
별거라도 해볼까요...
병#.....
결혼을 말던가..
요즘엔 홧병나 죽을거같아요
이혼도 쉬운거 아니고 ..
아이들도 걸리고 ...
제가 30대때 이혼할걸...
결혼은 남자 여자 만나는건데..
이게 뭔가 ..
이게 원가...
착한 얼굴로
멀쩡한 허우대로 ...
부부사이가 객관적으로 문제 없는데 사이안좋은건 다 이 문제가 많이 차지하는거 같아요
남들이 볼때 남편이 속썩이는데도 사이좋은 부부는 그게 또 잘 맞는거 같고..
홧병날거 같아서 적었어요 ..이따 지우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미치겠어요
1. ..
'11.4.11 10:54 AM (125.128.xxx.78)남편분은 본인의 문제를 알고 있는거 같네요.
근데 사실 남자가 그 문제로 병원 가는것도 민감하긴 합니다.
저희 신랑도 한동안 스트레스가 많아서 심각했었어요. 저보다 더 고민하더군요.
그러면서도 병원은 안가더라구요.
그러다가 좀 다시 마음의 평온이 찾아와서 그런지 지금은 괜찮은데요.
원글님은 결혼해서부터라고 하니 병원은 꼭 가보셔야 할거같아요.
안그러면 진짜 이혼사유에요...
하지만 문제가 그거 한가지라면 꼭 해결을 하셔서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2. ,.
'11.4.11 10:57 AM (216.40.xxx.16)뭔지 알겠네요.
본인 몸이 그런줄은 아마 결혼전 총각시절부터 알았을 겁니다.
자기 약점을 자기가 아니 다른걸로 커버하려고 하는것이죠..
섹스. 정말 중요한 문제에요. 어느날 날잡고 님이 직접 병원으로 데려가는건 어때요.
가라고 하면 계속 미루고 안갈듯..사실 성욕도 별로 없는 남편같은데 본인이 필요성을 못느끼니 병원도 안가는거죠. 뭔가 강한 계기가 필요할거 같아요.3. ..
'11.4.11 10:59 AM (216.40.xxx.16)그리고 개인적으로..자기 몸이 저런상태인걸 알면 치료하고 결혼을 하던지.
여자가 아주 섹스를 싫어하는 여자가 아닌이상은 멀쩡한 젊은 여자 생과부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좀 화나는 남편이네요. 양심도 없지..지병 숨기고 결혼하는거랑 뭐가 달라요.4. 동병상련.
'11.4.11 10:59 AM (118.36.xxx.205)화가나요.
겪어보지 않으신분들은몰라요.
말로 표현이 안되니...
맞아요. 저도 한번씩 이유없이 남편한테
막해댈때가 있어요.
지나구 나면 아마도 그게 원인 아니였을까 하곤
생각하지요. 답이 없어요 .
병원간다구 하지요 .절대로 안가요 설령간다해도 한두번갔다와서는
자기가 뭐가 이상해서 다녀야하냐며 따질땐 정말 살인을 부르지요.
어떻게해도 답이 없어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돈이라도 쓸수있겠금 벌어다 주신다니
좋겠어요. 원없이 쓰실수있으시면 쓰고 사세요.
그거라도 어디예요.5. .....
'11.4.11 11:03 AM (115.143.xxx.19)----원글님..저희 사촌언니가 그랬어요.형부 완전 허우대좋고 너무 괜찮은 사람이었는데..그게 잘 안된다고..언니도 겨우 아이 한명 낳았거든요.
이게 그리 안되니 너는 나가서 바람필 염려는 없겠다 싶어 참고 살았거든요..
근데요...술집여자랑 바람피고 다녔어요...남자들이 그게 잘 안되면 밖에서 다른 여자랑 실험해본대요..마누라 앞에서만 안서는 사람도 많고,게다가..비아그라까지 가지고 다녔다는..
언니가 너무 안심하고 살았다고..
원글님 남편이야 안그러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몰라요..남자는..
사촌형부도 그럴줄몰랐거든요.6. ㅜ_ㅜ
'11.4.11 11:58 AM (112.150.xxx.92)여자가 아주 섹스를 싫어하는 여자가 아닌이상은 멀쩡한 젊은 여자 생과부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좀 화나는 남편이네요. 양심도 없지..지병 숨기고 결혼하는거랑 뭐가 달라요. 222222222227. ...
'11.4.11 4:27 PM (59.9.xxx.220)저도 11년을 그러고 살고 있어요
첨엔 처음이니까 그러겠지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지겠지...
그러다가 드는 생각이 왜 1분이상 지속이 안되는걸까?
그래도 남편 자존심이 있으니까 내가 조심해야지........
혼자 무지 많이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랬어요 ...근데요
제가 아무리 배려해줘도...신랑은 바뀌지 않더군요
병원은 갈생각도 없고 그부분에 있어서 노력도 안해요
저도 젊어서는 그게 뭐그리 대단하다고 이혼하네 마네 하나...그랬는데요
세월이 지나니 그냥 짜증 잘내는 신경질적인 아줌마만 남아 있더군요
제소원이 죽기전에 제발 한번만이라도 오르가즘이란걸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제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저는요 너무 시집살이도 심하게 당하고 남편이 돈도 못벌어요
그래서 더 죽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