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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런 생각들 유별난가요?
제가 조금 유별나고 병적일수도 있습니다만 제 기준에서 정말 싫은 행동 두가지 적어 봅니다.
저처럼 이런분들도 계신지... 제가 아~주 많이 유별난건지 선플, 악플 다 환영합니다 ^^
1. 마트에서 카트에 아이들 신발 신은채로 태우기
- 냉장고를 신발로 밟는거랑 같은거라 생각함. ㅠ.ㅠ
아이들 태우실거면 신발이라도 벗겨주세요~
전 그래서 항상 카트에 보조바구니 넣고 그 안에 물건을 담아요.
2. 식탁에 가방 올려 놓기
- 남의집 방문시 가방, 혹은 장바구니를 식탁에 올려 놓는것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험담인데 지인과 밖에서 만나 먹을거리 사서 저희집에 놀러 오던 중 택시 바닥에 놓아 두고 왔던
각종 봉투를 저희집에 도착과 동시에 식탁에 턱! 하니 올려 놓았을때 정말 놀랬어요.
실은.. 제가 좀 예민한지는 몰라도 전 택시 바닥에 봉투 같은거 놔두지 않고 제가 앉고 오거든요.
바닥에 놓았던 물건(예.택배박스)들은 한쪽에 놔뒀다 그 부분은 따로 알콜 뿌려 휴지로 닦고...
(조금 오버스러운것도 있지만.. ^^;;;)
3. 돈 마지면 꼭 손 씻기 - 밖에서 손으로 집어 먹어야하는 음식(팝콘,과자 등) 구입후 반드시 손씻고 먹기
마트에서 장 보고 난 후 손을 씻거나 물티슈로 손을 닦지도 않은 상태에서 아이에게 손으로 빵 뜯어서
먹이는 것 제 입장에선 좀 그시기 함.. ^^;;;;
1. 이중잣대
'11.4.10 12:18 PM (114.207.xxx.160)위생에 대한 게이지가 다르잖아요.
본인들은 너무 익숙해서 잘 몰라요,
전 님과 비슷한 정도인데 저는 그렇게 해도
남들이 다르게 하면 그러려니 합니다.
약간의 이중잣대가 필요한듯해요.2. 나만 별종??
'11.4.10 12:29 PM (14.207.xxx.34)저도 속으론 조금 놀래도 겉으론 표현은 안해요. 아니 못하죠. ^^;;;
남편은 저보고 유별나다해서 저만 별종인가..하는 생각을 늘 해 왔었거든요..
다른분들 보면 그런것 별 신경 안쓰시는듯해서 정말 남편 말대로 제가 너무 유난 떠나 싶었는데 비슷한 정도인 분이 계시다니 반갑네요. ㅎㅎ3. ..
'11.4.10 12:41 PM (112.154.xxx.15)우리 남편은 함께 쇼핑하고 오면서 쇼핑봉투가 무거워도 엘리베이터 바닥에 안 내려놓습니다.
마누라 기절할까봐...
그 봉투 집 안에 들여놓고 정리해야 하잖아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가장 질색인데 개 키우는 집이예요.
개를 산책시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목욕시키는지 궁금한 1인.4. ...
'11.4.10 12:47 PM (124.63.xxx.77)3번은 좀 덜한데(그래도 저도 물티슈 있음 웬만함 닦고 먹어요) 나머지 부분은 비슷해요
특히 바닥에 물건 안 내려놓는거요
길바닥이 얼마나 지저분한데ㅠㅠ5. ..
'11.4.10 12:53 PM (58.233.xxx.89)저도 바닥에 마트 봉지 안 내려놓는데 만약 내린다면 현관에 두고 물건만 꺼내고 마트 봉지는 그대로 뒤집어서 쓰레기 봉투로 사용
장바구니도 마찬가지예요 현관에서 물건꺼내고 바구니 바닥을 데톨로 칙....6. T
'11.4.10 12:53 PM (59.6.xxx.67)ㅎㅎ 전 초절정 지저분이군요. ^^;;
7. ㅇ
'11.4.10 1:17 PM (58.227.xxx.121)카트 안에 애들.. 유모차 타고다닐 정도의 어린애들은 그래도 괜찮은데 좀 큰애들은 신발신겨 앉으면 더럽다 싶긴 해요.
그래도 저는 그냥 카트 안에 물건 잘 싣고 다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가방은.. 저도 제 가방은 바닥에 웬만해선 안놓는 편이라 가방을 식탁에 놓는게 더럽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바닥에 뒀던 가방이라면 더럽다는 생각이 들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알콜로 소독같은건 안할거 같아요. ㅋ
그리고 맨손으로 음식 먹어야 할땐 가능하다면 손 씻고 먹어야죠. 하지만 상황이 안된다면 그냥 먹기도 해요.
저는 그닥 깔끔떠는 성격은 아니예요.8. 나만 별종??
'11.4.10 1:20 PM (14.207.xxx.34)ㅎㅎㅎㅎㅎㅎㅎ
윗분들 댓글 읽으면서 절로 고개 끄덕이며 쾌공감.
유별나다면 유별나지만 저와 같은분들의 댓글 너무 반갑습니다.
112 ..님 남편분처럼 저희 남편도 몇년 같이 살더니 세뇌ㅋ가 많이 되어서 별나다 하면서도
지금은 생활화 되었네요.
T님~~ 제가 쬐~끔 유별나죠? ^^;;;9. tods
'11.4.10 1:23 PM (208.120.xxx.196)저는 참 지저분하게 살아왔군요 ^^
10. ㅠㅠ
'11.4.10 1:39 PM (110.46.xxx.135)전 식탁에 올려 놓고 싶어도
오만 잡동사니가 빈틈없이 올라가 있어
장봐 온 봉지 올려 놓은 공간이 없어 못 올려 놓아요.11. 전
'11.4.10 1:40 PM (222.106.xxx.220)요즘 마트가면 다큰 여자들이 카트안에 타고 남친또는 남편들이 카트 밀고다니는거 보면
짜증나던데. 애들발이랑 어른발은 같은걸 밟아도 왜 지저분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12. 헐,,,
'11.4.10 1:45 PM (59.14.xxx.15)놀랍군요.
전 학부 시절엔 백팩 무거우면 그냥 지하철 바닥에 내려놓고 그랬는데.
마트 봉지도 무거우면 바닥에 내려 놓고 잠깐 쉬고 그러고요.
암튼, 다른 사람 집에 갈 땐 이런 행동 조심히 해야 겠네요^^13. 우와
'11.4.10 1:50 PM (182.211.xxx.18)저도 바닥에 물건 내려놓는거 대공감이요!!!
그거 다 집안에 가지고 들어갈건데 너무 싫어요.
가방은 물론 장본거, 무거운 물건 팔이 빠져도 꼭 들고 있어요.
도저히 힘들어서 내려놔야겠다 싶은면 윗분처럼 현관에서 물건 다 꺼내고 그 봉지는 버려요.
전 별로 깨끗한 사람도 아닌데 유독 이런건 민감하게 되더라구요.14. 저도
'11.4.10 2:02 PM (218.52.xxx.116)배달, 택배 박스는 현관에서 정리해요. 배달 차량 바닥에 얼마나 세균이
많을까요....15. 음음
'11.4.10 2:12 PM (124.55.xxx.40)정말 유별나보이긴하는데요.... 틀리신말씀은 아닌것같아요 ㅠㅠ
16. 아차
'11.4.10 2:21 PM (175.207.xxx.178)싶네요..님을 말이 다 맞는데 저는 좀 개념이 없는지 그냥 지냈는데 앞으로 좀 신경써야겠네요.
물론 지금까지 별 탈은 없지만...글구 강아지 산책시키고 목욕은 안시킬때도 있어요.그냥 물티슈로 발바닥하고 털만 좀 닦아주네요..울강지 8년키웠어요.17. ....
'11.4.10 2:34 PM (119.201.xxx.85)1번은...이해가는데..
2.3번은 님이 옳긴해요..
근데 유별나 보이는건 사실이에요..ㅠ18. ,,,
'11.4.10 2:58 PM (112.72.xxx.182)저의 기준으로 볼때 님이 유별난거같은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않겠어요
님이 볼땐 제가 이해가 안갈테니까요 보통 여러사람들을 보자면 그렇게 까지는 안할거같아요19. 제가 볼땐
'11.4.10 3:02 PM (124.61.xxx.40)지극히 정상이세요.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신경하죠.
20. 안유별나요
'11.4.10 3:09 PM (58.145.xxx.249)지하철에서 애들 신발신고 의자올라가도 부끄러운줄 모르는엄마들보면 수준이 의심됩니다.
심지어 어제는 좌식 음식점 방안에 애들 신발가지고 들어온 가족도 봤어요;;;
식탁옆에 애들 신발을 놓더라구요(그거 누가 가지고간다고...)
원글님이 말씀하신 내용도 별로 유별난게 아니고 당연한건데 워낙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 뭐... 이러면서 넘어가는거같아요-_-21. 전요
'11.4.10 3:24 PM (121.132.xxx.179)기본적으로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아요
그래서 가방을 식탁에 올려놓는 거에 대해 거부감이 없어요 -.-;;
학교다닐때도 전 항상 책상에 가방을 걸어놓거나 걸어놓고 대학다닐땐 의자에 나두었어요.
가방을 귀중품 취급한건가요?
생각해보니 제가 깔금한 사람은 아닌데요 저도 아이가 신발 신고 지하철 의자 밞는 것 참 싫어요
아님 통로쪽으로 신발 보이게 하고 창밖보는 것도요 - 이건 배려가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전 알콜로 뿌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게으르고 깔금한 타입은 아니라서요22. 굉장히
'11.4.10 3:32 PM (14.52.xxx.162)피곤하실것 같아요(제 기준에서는)
전 장본거 차량바닥이나 길바닥에 내려놓지는 않지만 식탁위에 놓고 정리합니다,
식탁은 한번 닦으면 된다고 봐요,
뭐 카트니 뭐니,,,입에 들어가는 맨음식이 닿는것도 아니고,,음식도 식기에 담아서 도구로 먹는건데 너무 까탈스러워도 잔병 많아요,,,23. 반성
'11.4.10 3:41 PM (14.46.xxx.178)이제 아이가 다 컸지만 어릴 때 카트기에 신발 신기고 앉혔네요..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2번,3번,은 완전 공감~~24. ,,
'11.4.10 3:44 PM (125.187.xxx.165)카트에 개태우는거 질색이에요
신발은 이해할테니 제발 개는 ㅠㅠ25. 일번
'11.4.10 5:10 PM (112.161.xxx.110)전 정말 싫고 찝찝한게 카트안에 신발신고있는 아이요..
장본거 그대로 냉장고로 들어가야하는데 정말 찝찝해요. 그 신발신고 화장실도 갔을것이고..26. ....
'11.4.10 5:28 PM (121.157.xxx.68)바닥에 내려뒀던 물건은 현관에서 처리해야죠.
그냥 들고 들어오면 신 신고 집에 들어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글고 가방 같은 건 절대 바닥에 안 두기 때문에 식탁이나 화장대에 그냥 올려둬요.
근데 마트 상품들은 다 바닥에 한 번 닿은 것들(창고에서)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카트가 깨끗할리도 없고 애들이 신발신고 타는 거 그러려니 해요.
대신 사 온 물건들 처리를 주의해서 하죠.
돈 문제는 생각 못해봤는데 전 뭐든 만지면 바로바로 손 씻는 편이라
돈 만지고 빵 뜯을 일은 없을 거 같아요.27. ,
'11.4.10 5:31 PM (121.179.xxx.106)3번은 대공감. 아기가 어려서인듯^^
1번도 아마 안 그러며 살 듯하고, 2번도 해당사항 아직 없네요.
전체적으로 나름 비슷!28. 동감
'11.4.10 6:47 PM (125.184.xxx.55)123 모두 제가 예민한 부분 중의 하나에요.
29. 음
'11.4.11 12:12 AM (14.37.xxx.180)2.3번이야..각자 하기나름이지만..
1번은 꼭 좀 지켜주었으면 하죠...30. 전..
'11.4.11 12:14 AM (118.221.xxx.43)우리집에 와서 기저귀 갈고 식탁위에 올려놓는 친구 때문에 기겁한적 있어요.
정말 그러지 말라고 꼭 얘기해주고 싶었는데 워낙 친한 친구라서 말도 못하고....
결국 손도 안 닦더라구요. 한번은 그 친구네 갔는데 기저귀 갈고 손도 안 닦고 사과를 깎아주는데
차마 못 먹었어요. 위생관이 많이 다른 사람 참 힘들어요.31. ㅈ
'11.4.11 12:20 AM (116.120.xxx.126)1.2.3번 모두 공감합니다
특히 1번....
신발신은 서너살 애기들은 특히 의자위나 이런곳도 신발신고 돌아다니고 하죠
식당이나 뭐 이런곳 아무렇게나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근데 그 아이들 엄마가 안고만 있는게 아니라
그냥 걸을때도 많고 화장실에서도 또박 또박 걷다가
밖에나와서 휴게실같은곳 의자에 또 그 신발 신은채로 올라가서
여튼 그 아기들도 어른과 같이 그 신발신고 갈곳은 다 가던데
엄마들이 구분좀 제대로 했으면 하네요32. ...
'11.4.11 12:54 AM (188.108.xxx.89)그냥 저는 무신경하게 하고 살아요. 너무 눈에 띄는 경우 제외하고는요.
너무 위생위생하면서 세균 박멸하고 산 독일 사람들 중에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33. 헉...
'11.4.11 1:03 AM (116.38.xxx.80)침대위에 신던 신발 신고 그대로 누워버리는 미국사람들은 뭥미???
34. 아이고
'11.4.11 1:19 AM (121.168.xxx.88)돈만지고 안씻는 난 마흔이 넘어도 자~알 살고 있습니다. 세균걱정땜에 스트레스 받는것보단 지하철바닥, 택시바닥에 놓았던 물건들 식탁에 올려놓고 생각없이 사는게 건강엔 더 좋을듯하네요
요즘 결벽증있는것처럼느껴지는 아기엄마들 많습디다. 유치원이나 학교갈때 엄마들이 먼저 가서 자기아이들 앉을자리 소독하고 주변아이들까지 위생관리들어갈꺼같아요..마흔 넘다보니 무디게 아이들키우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저도 고3병이 결벽증으로 와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생각하기 나름입디다.35. ..
'11.4.11 1:22 AM (116.39.xxx.119)솔직히 카트는 아이 신발 아니라도 충분히 더럽기때문에 신발 탓할 생각은 안 들어요
2.3번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특히 손 자주 안 씻는 사람들..화장실에서 용변보고 나온후 거울만 보고 쌩 나가는 사람들..좀 싫어요.36. ..
'11.4.11 1:23 AM (118.44.xxx.237)저 큰아이는 부산하지 않고 신발신고 의자같은데 스스로 올라가지 않았어요.
택시 탈때도 의자에 신발 안닫게 조심하고 2돌 아기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택시기사들 아기타면 신발만 딱 쳐다봐요 의자에 뭐 묻히나 싶어서 .. 그러면 저또한
우리아인 안그러니까 안그런 아이도 있어요 란 식으로 당당하죠.
그래서 구분 안시키는 엄마들이 지저분하고 경우없게 보였어요.
그런데 둘째를 키워보고는 다 이해가요 ㅠㅠ
가만히 있질 않아요. 안아달랬다가 바닥에 내려간댔다가 의자에 올라간댔다가 초단위로
마음이 바뀌고 떼를 쓰는데 그때마다 계속 신발만 신겼다 벗겼다 해야하나요.
거슬려서 신발 벗겨버리면 양말 신고 돌아다녀요. 그 양말로 또 올라간다고 하고 뭐 방법이 없네요.
아직 훈육안되는 나이고 그냥 떼도아니고 고성에 뒤로넘어가고...
남보기 창피하고 눈치가 보여도 전 어쩔수가 없어요. 다른 엄마들도 그렇겠죠.37. .....
'11.4.11 1:25 AM (116.41.xxx.250)강박증적인 성격이 있다고 보여져요..^^;;
깔끔떨어봤자, 솔직히....세균오염정도는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요.
본인이 마음편하다면 그렇게 해야겠죠. 다른 사람만 피곤하게 안하면 아무 상관없습니다.38. ...
'11.4.11 1:26 AM (116.120.xxx.105)전 미혼에 프리랜서 일을 하고 제 주변도 다 그래요.
가끔 82에서 이런 글 보고 말해주면 깜짝 놀랍니다. 특히 2번의 경우 많이 놀라죠.
"식탁에 가방을 놓으면 안 된다고? 왜? 아... 더럽다고? 왜? 바닥에 놨던 거라서? 그럼 닦으면
되잖아?" 대충 이런 반응들이에요.
특히 마트에서 장 본 물건들 설거지해서 냉장고에 넣는다고 했을 때 굉장히들 쇼킹해했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그렇게 해야 된대. 라고 했더니 아... 위생적이긴 하겠구나... 라고 하면서도
그렇게까지 위생을 따지면 인스턴트음식을 먹거나 외식하는 거 자체가 모순 아니냐고
되묻기도 하고, 혹은 참으로 별스럽다, 라는 반응들이었죠.
하지만 집에 아이가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긴 하겠다는 반응들이었어요.
어쨌건 저나 제 주변에서는 상상을 못하거나 별로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일들이에요.
일단 마트 자체를 갈 일이 없고 (100% 인터넷 구매) 아이가 없으니 돈 만진 손으로 아이한테
뭘 먹일 일도 없고....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순 없어요.
저 위에 댓글 중, 식탁에 가방 놓으면 인간으로 생각 안 한다는 댓글에 깜짝 놀라서 댓글 달고
갑니다. 세상에 인간 같지 않은 인간 참 많긴 한데요...
남의 집 식탁에 가방 놨다고 사람취급 안 한다는 건.... 정말 정말 별나다고 생각해요.39. ...
'11.4.11 1:27 AM (116.120.xxx.105)아 물론... 저도 화장실 이용하거나 돈 만지고 손 안 씻고 남이 먹을 음식 만지는 사람은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40. .
'11.4.11 1:35 AM (218.147.xxx.243)무균실을 추천
41. 현실과 이상의 차이
'11.4.11 1:52 AM (115.139.xxx.140)구구절절 옳으신 말씀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면 자기신세 자기가 볶는다는 말이 맞죠.
그렇게 행동하시는 분이 밖에서 팝콘은 어찌 사드십니까?
카트에 아이들 신발 벗기라고요? 대부분 벗기는 합니다. 근데 그 신발은 어디에 보관하나요? 항상 신발주머니 휴대하시나요? 그럼 아이들 옷이나 발바닥에는 세균이 득실대도 된다는 거? 차라리 그게 그렇게들 싫으신 분들은 카트에 끼울 수 있는 장바구니 같은걸 챙겨서 다니시는게 어떨지 소심하게 권해봅니다. 인생 부드럽고 유하게 살아가는게 건강에 더 좋답니다. 이거저거 위생에 철저하게 신경쓰면서 키우는 집 아이들이 더 유난히 잘 아프던데요....42. ..
'11.4.11 2:32 AM (119.149.xxx.159)전에 아이 스케이트 타는데 따라간 적이 있어요.
운전해서 오고, 애들 신발 신는거도 도와주고, 하여튼 내내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가 시간이 흐르니 다들 조금씩 먹을 것을 꺼냈어요. 앞에 앉은 엄마는 자르지 않은 식빵을 가지고 왔는데 그 손으로 그냥 그 보드라운 식빵을 마구 뜯어드시더니 그 상태에서 그걸 또 뜯어서 권하시더라구요. 극구 사양했어요... 빵에 손을 닦는 것인지 아님 손으로 빵을 뜯는 것인지 잘 구분안되는 상황이었어요....43. 바닥에
'11.4.11 3:06 AM (125.133.xxx.102)놓았던 택배박스 같은 물건은 그부분 알콜뿌려 닦는하고 하셨는데 카트안에 들어가는 물건도 이미 다 바닥에 닿았던 물건들입니다. 박스구매하는건 말할것도 없지만 낱개로 산 물건은 님의 카트에 들어오기 전까지 무균실에 있단 온 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물건 자체도 공장에서부터 여러사람 손을 거치면서 오염되어있고 또 설사 깨끗한 물건이라고 해도 여러사람 손과 물건이 닿았던 (세균가득)카트 안에 들어 갔다는 자체만으로도 더러워진거죠.
그냥 전부다 바닥에 쏟았다가 가져온다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한데 굳이 아이들 신발에 예민하게 반응하실 필요는 없을듯..
뭐 82는 하루에 팬티는 최소 3번에서 대여섯번 갈아입는다는 아주 청결한 사람만 댓글단다는 곳인건 알고 있었지만요44. 네
'11.4.11 5:46 AM (175.193.xxx.197)유별나십니다
45. ..
'11.4.11 6:36 AM (210.121.xxx.149)욕먹을 정도로 유별난건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카트에 신발 벗고 타나요?
신발이 카트에 안 닿잖아요.. 어차피 엉덩이만 닿는거 아닌가요??
혹시 카트 안에 아이들이 들어가는걸 말씀하신다면..
저는 위생보단 안전에 더 민감한 사람이라 그런지 카트안에 아이들을 넣지를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46. 음
'11.4.11 7:17 AM (211.196.xxx.202)1,2, 3 전부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는데
제가 유별나다고 생각한 적은 없네요.47. 헐
'11.4.11 7:32 AM (58.145.xxx.249)신발과 손의 경계를 넘나드시는 분들은 본인들 집에서만 그러셨으면하네요...
다른사람 결벽증, 강박증으로 만드시지마시구요....
솔직히 비위생적인건 비위생적인거죠.
공공장소에서 다른사람과 함께쓰는 물건은 깨끗하게 다루도록 노력했으면 해요.
그것도 공공예절입니다....48. s
'11.4.11 7:34 AM (116.36.xxx.51)개보다 신발이 더 드러울걸요
신발은 오만가지 더러운거 다 밟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자기 몸은 보호하고요
2.3번보다1번이 제일 이해가 안가요49. 얼룩
'11.4.11 7:46 AM (115.86.xxx.17)위생상 옳은 생각인것 같은데
1,2,3 모두 대수롭잖게 생각하는 일반사람이 많기때문에
남들을 탓하기보다는 내몸 내가 방어하는게 좋겠죠.
1.장바구니 아이디어 좋은듯합니다.
저는 아기를 앉힐때 무릎담요를 깔아주는데요.
사실 남들이 신발을 신었든 안신었든 그 카트를 믿을수는 없으니까
자기방어가 최선이겠죠.
2. 저는 집에 아기가 있어서 장바구니를 식탁위에 올려요.(뒤지지 못하게)
식탁을 더 자주 닦아야 겠다 생각이 드네요.
3. 맞는 말씀이에요.
또 신종플루때 다른 질환이 확 줄었다니...손 씻기 좋지요.
다만 손을 무균상태로 만든다는건 어차피 힘드니까
남의집 일까지 신경세우지 마세용.50. 참..
'11.4.11 8:07 AM (58.74.xxx.201)피곤하게 사신다..
사실 넘 위생적으로 살면 병에 더 잘 걸립니다. 면역력 떨어져요.
먹기전에 손씻는거 말고는 다른 사항은 다 대수롭지 않은 아짐.51. 이렇게
'11.4.11 8:30 AM (220.86.xxx.137)사는분들이 참 많군요. 전... 뭐 거의 빵점에 가까운 ... 방바닥에 떨어진것도 어떤때는 대충 주어서 먹이는 엄마라서 .. 근데 우리집 애들은 10살이 넘어가도록 지금까지 아픈적이 없네요. 나머지 가족들도.. 대충 키워서 면역력이 강해졌나봐요. 밥 먹기 전 손씻기만 겨우 지키고 있는데 ㅠㅠ
52. ...
'11.4.11 8:42 AM (180.70.xxx.89)님 전 좀 지저분하군요. 반성하며...
카트에 강아지만 안 태우면... 강아지 안고 온 손으로 마트 음식 만지지만 않는다면 애들 신발쯤은 이해할 수 있는 이 도량^^53. ~
'11.4.11 8:54 AM (218.158.xxx.177)깔끔하면 물론 좋지요..
근데 너무 남앞에서 깔끔한티 내면
가까이하기 싫어지구,,사람들 멀어집니다54. 나이들면서
'11.4.11 9:34 AM (125.177.xxx.193)점점 더 위생관념이 철저해지는 저 자신을 발견해요.
예전에 어릴적에는 길거리 어묵을 앞에 놓인 간장에 그냥 찍어먹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았었어요.
지금같으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행동이죠.ㅎㅎ
아이 낳고 위생에 신경쓰면서 점점 더 세균과 바이러스를 인식하게 된 것 같아요.
고로 원글님은 지극히 정상이셔요~~55. 원글님은
'11.4.11 9:53 AM (125.135.xxx.39)무균실에 들어가서 사시는게 어떨까요?
마트에 파는 물건들 씻지 않고 먹어야 하는건 봉지에 싸져 있고..
다른건 씻어서 먹고..
카트에 담기기 전에 바닥에서 자라고 뒹굴던 거거든요..
건강할 때 적당히 균에 노출되어야 면역이 생겨요.
백신도 균에 노출 시키는거잖아요.56. 아..글고..
'11.4.11 9:56 AM (125.135.xxx.39)원글님 더러운게 바닥에만 있는게 아니고 공기중에도 많고
벽에도 있고 손에도 옷에도 있어요.
식탁 위에 가방을 올려 놓는건 예의가 아니니 그렇다쳐도
청결과는 크게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밥 먹기전에 식탁 닦고 먹잖아요.57. .
'11.4.11 10:02 AM (98.222.xxx.174)1,2,3번 모두 별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인데요. 저처럼 사나 원글님처럼 사나 건강에 큰 차이 없을거라는데 100원 겁니다. 깔끔한 것과 피곤한 것의 경계가 참 주관적이고 모호하긴 하죠.
58. 흠
'11.4.11 10:32 AM (118.46.xxx.122)요즘 신발바닥 별로 안더러워요. 어디든 다 포장된 도로고 화장실도 소독제로 잘 닦여있구요.
신발이 더럽다고 느낄때는 수산시장 갔다왔을 때나..지저분한 호프집 화장실 갔다왔을 때..
정도구요.
옛날이랑 비교하면....시어머니들이 옛날엔 다 손빨래했다...는 식으로 어이없이 들릴진 몰라도
어쨌거나 옛날에 비해 요즘 전체적인 위생상태 얼마나 좋아졌나요..
보이지 않는 세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일일이 신경쓰면서 살지 않아도..
손 자주 씻고.. 수건 행주 속옷 같은거 삶아서 쓰고... 목욕 매일 하고... 청소 잘 하고..
그 정도 평범한 수준으로도 병치레없이 잘 살거든요.
물론 원글님은 그렇게 하시는게 더 편하니까 그렇게 하시는거고 유별나다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저처럼 무난한 ;;;; 사람들을 너무 더럽게 보시는 것 같아 슬퍼요. ㅜㅜ59. 음
'11.4.11 10:56 AM (118.32.xxx.193)위에분들 모두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60. ..
'11.4.11 11:45 AM (14.42.xxx.198)저희 시어머님은 예전에 돌돌이 끌고 시장갔다오시더니 그걸 그대로 끌고 부엌으로 직행하셔서 정말 놀래 자빠질 뻔 했어요.어머니집이니까 놀라기만 했는데 저희집에 제가 몸조리 하는 동안 와 계시면서 돌돌이를 끌고 부엌으로 바로 가시길래 "어머니~~"했더니 " 뭐 어떻노? 안 드럽다" 하시대요.ㅠㅠ 더러운지 알지만 무거워서 편하게 옮기시는게 아니고 더럽다는 생각조차 안하시는게 더 놀랍더군요.
그래도 그 후론 저희집에서 그리 하시지는 않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