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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르는 중학교 중간 고사 준비 어떻게 하나요?
걱정이 됩니다.
먼저 아이를 키워보신 선배맘님들 귀중한 정보 나눔 부탁드려요.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고 영어 수학은 탄탄한편입니다.
1. 그지패밀리
'11.4.8 1:00 AM (58.228.xxx.175)우리딸 방금까지 저랑하다가 잤네요...전 이제 보리차 끓이러...
중학교 되니 자기가 스스로 할려고 하네요..그건 하나 마음에 드는듭.
잘하는 애라면 엄마가 할 일은 별로 없을껄요
전 오늘 그런걸 느꼈어요.자기 스스로 자기 방식대로 딱 하겠다고 저에게 연막을 치네요.
전 이제 보조자가 된느낌.
원래 초등때는 제가 간섭이좀 심했거든요...ㅋ
제 기준으로 조언해드리면.
저는중학교때 전교 5등밖으로 안나갔는데요.
남들이 다 푸는 문제집은 거의 안틀려야 해요.
그리고 교과서 정독...남들 안읽는 것까지 죄다 빡빡하게 읽어요.
간혹 그런데서 뜬금없이 나와도 맞아야 전교권이 되거든요.
그리고 교과서 외적인 상식도 많이 알아야 하죠.
문제를 풀다보면 그런부분들이있어요..방금 저희딸도 저랑 풀다보니 모르는거 물어보는데
교과서 외적인것에서 많이 물어보더군요.
학교시험에서 어느정도 선에서 나올지는 학교마다달라서 저도 의문이지만
저 중학교때도 잘하는애들은 배운것 외에 다른것들을 많이 알고있어야만 했어요.
뭐 그냥 적당히 나오는것을 기대한다면.
교과서 문제집 완벽히 하면 되구요..2. 예습
'11.4.8 1:00 AM (121.190.xxx.6)그날 배운과목 예습 철저히 시키세요.
교과서 읽히고 난후 문제집 풀게 하시고
시험 일주일 전부턴 교과서 계속 읽히세요.
교과서에 답이 있어요.
암기 과목은 엄마가 확인해 주시는게 좋아요3. 엄마가
'11.4.8 1:08 AM (116.37.xxx.138)확인하는건 하지마세요. 길만 알려주세요.. 길찾는건 아이혼자하게.. 길으 늦게 찾더라도 길찾는 방법만 알아도 고등올라가서 공부 잘할거고 그럼 대학 잘갈수 있어요. 제발 아이손붙잡고 길찾아주지마세요.. 아이 망칩니다. 중학교때 전교권이였던 엄마손붙잡고 공부한 녀석들 대학못간 아이들도 많고( 25세인데..군대갔다와서 다시 수능준비중)세종고려대다니는 아이들도 많아요.. 부탁이오니 제발 아이공부를 같이 해주어서 전교권 만들어 놓고 흐믓해하지 마시고 중등 성적 망치더라도 혼자할수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아이가 영수가 탄탄하니 가능성이 보입니다
4. 학원
'11.4.8 1:10 AM (123.199.xxx.93)하는데요,,중1 말이 암기과목이지 정말 어려워요
학기제 수업하다보니 중간고사 보는 분량이 과목당 진짜 많아요
특히 도덕 한자 등을 많이 못치고요,,국어도 생활국어도 힘들어하고
국어가 지문이 많다보니 시간부족하다는 애들도 많고요,,
국 수 사 과 영은 서술형 평가를 따로 보는데 그것도 준비해야해요
글고 이번 1학년 부터 내신 20%들어가는건 아시죠?
자격증 가산점이 없어지고 봉사활동이 중요시 되구요
참고 하세요,,암기과목 무시해선 안됩니다~~5. 그지패밀리
'11.4.8 1:23 AM (58.228.xxx.175)그런데 상위권은 어차피 엄마힘으로 힘들어요..엄마가 아무리 똑똑하다 한들..아이에게 판단력 이해력 모든게 부족하면 엄마힘으로 못만들어요..위엣님이 그렇게 적으셔서...솔직히 엄마가 만들수 잇는건 요즈음은 초딩까지입니다.과거에는 중딩도 그럴수 있었다지만 요즈음은 서술형.수행평가 그리고 시험외에 수업시간 태도.여러가지가 반영되어서요...기본적으로 그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있어야해요..그리고 공부잘하는 애들은 보면 거의다 스스로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아이들이예요..엄마가 무시무시하게 뭘 가르치거나 봐주는경우는 당연히 나중에 아웃되죠..그러나 요즈음은 그렇게 하기도 힘들어요..한자는 초등때 최소 4급까지는 해놨어야해요..안그럼 중학교가서 힘들어하죠..4급이나 3급딴애들중에도 쭉 안해서 다 까먹은 애들도 있고.. 쩃든 한자는 초등때 만들어놓은 애는 조금 수월하게 갑디다..국어는 제가 이렇게 보니 단어를 아직 1학년들은 좀 힘들어하더군요..잘 안쓰던 어려운 단어가 나오니...ㅋ 사자성어도 나름 했는데 좀전에 연목구어라는 단어 나오니깐 우리딸 물어보더라구요.. 에혀...평소에 상식적인부분을 좀 많이 만들어놔야 할듯요
6. 엄마들이
'11.4.8 1:42 AM (116.37.xxx.138)능력이 많아요. 아버지까지 합세를 하니말이죠..그런가정 못보셨으니 하시는 말입니다,저는 주변에 그런 가정들을 너무 많이보고 아이들도 정말 열심히하여서 강남에서 전교권을 고3까지도 누리던 아이들이 대학은 왜그리도 못가는지..부모의힘과 사교육으로 이루어놓은 모래성 대학입결에서 무너지더군요. 부모의 도움과 사교육현장의 힘과 아이의노력으로 만들어놓은 모래성을 아이의 노력의 소산물이줄로 착각하다가 수능이라는 암기우ㅟ주의 시허이 아닌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에서 무너지고 첫해에는 점수가 잘못나왔다고 처음붙은 학교 인정안하고 혹은 붙은학교돈내고 반수하고 재수해서는 맘에 안든다고 삼반수하고.. 이런아이들 너무 많이 봤어요.. 초중등때는 성적이 맘에 안들게 나오고 아이가 더딘듯해보여도 자기자신의 힘으로 공부습관과 학습요령터득하는데까지만 손붙잡고 데려가 주어야한다는 이야기였어요. 삼인이 함께 달리기를 하다보면 결론은 아이를 망연자실하게 만드는 결과물이 소출될수있다는 말을 하고 싶엇어요..제가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보셔도 상관은 없지만 아이들...스스로 달려가게 만들어주어야한다..이것 만큼은 알아주세요
7. 그지패밀리
'11.4.8 1:49 AM (58.228.xxx.175)흠..그런가요? 그래도 부모가 그렇게 만들면 그건 모래성인거 엄마들이님도 아시니깐요...제가볼때 설령 그렇게 갔어도 대학가서 또 자리못잡으면 휴.그때가서도 또 만들겠죠? ㅋ 저희때는 그렇게 만든사람을 제가 봤어요.울 사촌동생이 그렇게 해서 에스대를 갔죠..재수해서..그런데 지금 아직도 백수..그 유명한 에스대 백수..ㅋ 그래서인지 부모의힘의 한계라는것도 봤고..우리고모는 아직도 삼십대인 사촌동생 뒷바라지 하고 있어요...돈이 있으니 가능하긴 하지만. 글쎄요..그이상 무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네.맞아요 아이들스스로 공부해야 나중에 뭔일이 생겨도..스스로 뒷감당 역시나 혼자 하는거죠. 부모가 만들어줄수 있는그늘막은 한계가 있죠.
8. 저는..
'11.4.8 8:56 AM (183.99.xxx.254)그냥 아이들이 스스로 하게끔 두고 있어요.
잘보든 못부든 부모맘에 걱정이야 되지만 그래야 아이가 느낄것 같아서요.
공부하라 소리는 거의 안합니다.
공부안해서 점수못받으면 다음에 열심히 공부할거고, 대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을때는 많이 칭찬해줬어요.
다행히 두아이 스스로 계획 세워 잘하고있고, 전교5등안에 듭니다.
남편이나 제 생각은 부모가 해주는 공부에는 한계가 있다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하고자 해야지요.
중학교 들어가서 보는 시험이라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그냥 경험이다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아이도 너무 부담을 가지면 공부에 흥미를 잃을수 있으니까요...9. ..........
'11.4.8 8:58 AM (121.135.xxx.53)교과서 정독...
교과서에있는 사소한것,작은글씨 모두 다 공부해야하구요,
각 수업시간에 공부한 프린트물 정독.
그학교 기출문제집 두권정도 풀기..
그정도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