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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땜에 생활이 안되요..
작년부터 야구장 들락날락..
매일 야구중계보고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는 날이면 하늘이 무너지듯 한숨 쉬면서
내가 야구를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야구 시즌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제 머릿속은 온통 야구 생각뿐이네요.
게다가 야구선수 한명에게 꽂혀서 더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아요.
것두 어린 선수예요.. ㅜ.ㅜ
영화나 콘서트는 가끔 혼자가기는 했지만 야구장은 아직 혼자 안가봤는데
이제는 그 선수보러 야구장 혼자 갈 맘까지 먹고 있네요.
곧 나이 마흔인데 이게 먼짓인지.. 허허~~~
1. 어떤
'11.4.8 12:16 AM (119.70.xxx.162)선수인가요?
2. 매리야~
'11.4.8 12:17 AM (118.36.xxx.178)저는 한여름 땡볕에서도 야구경기 본다고
야구장가서 땀 뻘뻘 흘리며 봤네요.
그 담날 얼굴이 완전 고구마처럼 익어서...ㅠ.ㅠ3. ㅋㅋㅋ
'11.4.8 12:18 AM (175.193.xxx.197)제가 십대때 그랬는데.. 늦바람이 무섭군요 ^^
4. 취향
'11.4.8 12:18 AM (121.164.xxx.187)ㅎㅎㅎㅎㅎ 전 엘지팬인데 아슬아슬해서 못보겠어요
어제도 어찌나 안절 부절 해가면서 봤는지 ㅠㅠ
맘편히 야구 볼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ㅠㅠ5. 저도
'11.4.8 12:20 AM (119.70.xxx.162)40대 후반입니다..고고야구부터 봤으니
야구팬 경력 33년이 되는군요..ㅋㅋㅋ
저는 제가 응원하는 팀의 홈경기는 다 갑니다..^^6. 매리야~
'11.4.8 12:25 AM (118.36.xxx.178)잠실경기장에 가면...
즉석에서 생맥주 파는 알바생이 있잖아요.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호스로 뽑아주는.
어느날 야구보러 갔는데...
맥주 알바총각이 정말 잘 생긴 겁니다.ㅋ
완전 제 타입.
야구는 귀로 듣고..
눈은 알바생을 향해...ㅋㅋㅋ7. ㅋ
'11.4.8 12:26 AM (220.93.xxx.211)사람에 꽂히는게 무섭죠
야구장에도 혼자 가게 만드는 위력ㅋ8. 기아팬
'11.4.8 12:27 AM (180.69.xxx.211)기아팬 아니면 말을 마세요...청심환은 상비약으로 준비하고 있어야합니다.
다 이긴 경기도 절대 맘편히 보질 못하네요.. 흑..심장마비로 제명 못채우고 쓰러질것같아 조마조마한데..그래도 6시 반만 되면 저도 모르게 리모콘으로 손이 가요..ㅠㅠ
그래도...선빈이 화이팅!!! 누나가 격하게 아낀다!!!ㅠㅠ9. ~~
'11.4.8 12:30 AM (218.158.xxx.177)원글님 어차피 익명자게판인데,,
누구에게 그렇게 꽂히셨나 이제 그만 밝히시지요
어느팀인지라도..
님 흉볼사람 없어요~10. 악
'11.4.8 12:32 AM (121.164.xxx.187)기아팬님 엊그제 8대1로 이기다가 거의 다 따라잡혔다가 이긴경기 있었죠??
전 엘지팬이지만 남일같이 않아요 ㅋㅋㅋㅋㅋㅋ11. .. 한 코뿔소
'11.4.8 12:37 AM (117.55.xxx.13)혹시 두산 임태훈 선수요?
12. 야구좋아..
'11.4.8 12:39 AM (114.203.xxx.97)저는 두산팬이구요. 작년에 상무에서 제대한 김재환 선수에게 필이 딱 꽂혔네요.
전 얼빠인가봐요. 너무 잘생긴거 있죠. 그 순정만화 같은 눈에 고만 폭 빠져버렸네요.
아~~ 부끄부끄..13. .. 한 코뿔소
'11.4.8 12:41 AM (117.55.xxx.13)반은 맞췄다 ㅋㅋ
14. 매리야~
'11.4.8 12:42 AM (118.36.xxx.178)원글님 글에 진심 부끄러움이 느껴지는..ㅎㅎ
근데 저도 야구선수들 나이불문하고 좋아해요. ㅎㅎ15. 아
'11.4.8 12:43 AM (119.70.xxx.162)김 병장에게 꽂히셨군요.
당연히 꽂힐만 합니다..ㅎㅎㅎ16. 야구시즌
'11.4.8 12:46 AM (112.151.xxx.137)휴..야구장 앞에 살고 있어요
이놈의 야구 시즌 또 시작했군요 야구 시즌만 되면 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잘못 걸리면
집에서 2키로도 안걸리는 88 타는게 30-40분 걸리고 몇 몇 팀 이기면 소리 지르며
밤새도록 노는 분들 덕분에 자다 막 깨요 ㅜ.ㅜ 야구 미워요17. 윗님
'11.4.8 12:48 AM (119.70.xxx.162)저는 야구장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되는
송파구에 살고있는데 야구장 앞에서 살고싶어요..^^18. 저두 끊어야해요
'11.4.8 12:50 AM (221.158.xxx.54)야구 챙겨 보기 시작한 지 삼년 째 사실 저도 공부해야 해서 야구를 끊어야 하는데 이게 마약같아서 끊기가 참 어려워요 팀은 꼴찌를 놓고 주전경쟁 중이지만 --;; 그래도 오직 한화팬입니다
작년부터 새로운 젊은 아그들이 나오면 사위 삼고 싶어지는 ㅋㅋ19. 윗님
'11.4.8 12:56 AM (119.70.xxx.162)대수 선생..끝내기 홈런..완전 대박..ㅎㅎㅎ (저는 곰팬)
20. 깍뚜기
'11.4.8 12:57 AM (122.46.xxx.130)저는 두산팬.
OB 어린이 회원 출신 ^^;;;21. 꺅!!
'11.4.8 3:01 AM (116.39.xxx.99)저도 두산 팬이에요. ^^
저는 허구연의 남자, 정수빈 선수 너무 좋아요. ㅋㅋㅋ
얼굴은 여리여리한 소년에 체격도 자그마한데
승부욕 장난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왜 이렇게 섹쉬한지...^^;;
저도 부끄럽지만 볼 때마다 참 므흣합니다. ㅋㅋㅋ22. ..
'11.4.8 5:00 AM (122.35.xxx.168)저도두산 OB팬
이기면주던맥주때문이랄까요....ㅎㅎ23. 저도기아팬
'11.4.8 12:03 PM (220.72.xxx.48)저~ 위에 기아팬님. 우리 같이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