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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땜에 생활이 안되요..

야구좋아..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1-04-08 00:15:35
공짜표 생겨서 별생각없이 남편과 야구장 갔다가 그만 푹 빠져서
작년부터 야구장 들락날락..
매일 야구중계보고 내가 응원하는 팀이 지는 날이면 하늘이 무너지듯 한숨 쉬면서
내가 야구를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야구 시즌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제 머릿속은 온통 야구 생각뿐이네요.
게다가 야구선수 한명에게 꽂혀서 더 정신을 못차리는것 같아요.
것두 어린 선수예요.. ㅜ.ㅜ

영화나 콘서트는 가끔 혼자가기는 했지만 야구장은 아직 혼자 안가봤는데
이제는 그 선수보러 야구장 혼자 갈 맘까지 먹고 있네요.

곧 나이 마흔인데 이게 먼짓인지.. 허허~~~

IP : 114.203.xxx.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11.4.8 12:16 AM (119.70.xxx.162)

    선수인가요?

  • 2. 매리야~
    '11.4.8 12:17 AM (118.36.xxx.178)

    저는 한여름 땡볕에서도 야구경기 본다고
    야구장가서 땀 뻘뻘 흘리며 봤네요.

    그 담날 얼굴이 완전 고구마처럼 익어서...ㅠ.ㅠ

  • 3. ㅋㅋㅋ
    '11.4.8 12:18 AM (175.193.xxx.197)

    제가 십대때 그랬는데.. 늦바람이 무섭군요 ^^

  • 4. 취향
    '11.4.8 12:18 AM (121.164.xxx.187)

    ㅎㅎㅎㅎㅎ 전 엘지팬인데 아슬아슬해서 못보겠어요
    어제도 어찌나 안절 부절 해가면서 봤는지 ㅠㅠ
    맘편히 야구 볼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 5. 저도
    '11.4.8 12:20 AM (119.70.xxx.162)

    40대 후반입니다..고고야구부터 봤으니
    야구팬 경력 33년이 되는군요..ㅋㅋㅋ
    저는 제가 응원하는 팀의 홈경기는 다 갑니다..^^

  • 6. 매리야~
    '11.4.8 12:25 AM (118.36.xxx.178)

    잠실경기장에 가면...
    즉석에서 생맥주 파는 알바생이 있잖아요.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호스로 뽑아주는.

    어느날 야구보러 갔는데...
    맥주 알바총각이 정말 잘 생긴 겁니다.ㅋ
    완전 제 타입.
    야구는 귀로 듣고..
    눈은 알바생을 향해...ㅋㅋㅋ

  • 7.
    '11.4.8 12:26 AM (220.93.xxx.211)

    사람에 꽂히는게 무섭죠
    야구장에도 혼자 가게 만드는 위력ㅋ

  • 8. 기아팬
    '11.4.8 12:27 AM (180.69.xxx.211)

    기아팬 아니면 말을 마세요...청심환은 상비약으로 준비하고 있어야합니다.
    다 이긴 경기도 절대 맘편히 보질 못하네요.. 흑..심장마비로 제명 못채우고 쓰러질것같아 조마조마한데..그래도 6시 반만 되면 저도 모르게 리모콘으로 손이 가요..ㅠㅠ


    그래도...선빈이 화이팅!!! 누나가 격하게 아낀다!!!ㅠㅠ

  • 9. ~~
    '11.4.8 12:30 AM (218.158.xxx.177)

    원글님 어차피 익명자게판인데,,
    누구에게 그렇게 꽂히셨나 이제 그만 밝히시지요
    어느팀인지라도..
    님 흉볼사람 없어요~

  • 10.
    '11.4.8 12:32 AM (121.164.xxx.187)

    기아팬님 엊그제 8대1로 이기다가 거의 다 따라잡혔다가 이긴경기 있었죠??
    전 엘지팬이지만 남일같이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 11. .. 한 코뿔소
    '11.4.8 12:37 AM (117.55.xxx.13)

    혹시 두산 임태훈 선수요?

  • 12. 야구좋아..
    '11.4.8 12:39 AM (114.203.xxx.97)

    저는 두산팬이구요. 작년에 상무에서 제대한 김재환 선수에게 필이 딱 꽂혔네요.
    전 얼빠인가봐요. 너무 잘생긴거 있죠. 그 순정만화 같은 눈에 고만 폭 빠져버렸네요.
    아~~ 부끄부끄..

  • 13. .. 한 코뿔소
    '11.4.8 12:41 AM (117.55.xxx.13)

    반은 맞췄다 ㅋㅋ

  • 14. 매리야~
    '11.4.8 12:42 AM (118.36.xxx.178)

    원글님 글에 진심 부끄러움이 느껴지는..ㅎㅎ

    근데 저도 야구선수들 나이불문하고 좋아해요. ㅎㅎ

  • 15.
    '11.4.8 12:43 AM (119.70.xxx.162)

    김 병장에게 꽂히셨군요.
    당연히 꽂힐만 합니다..ㅎㅎㅎ

  • 16. 야구시즌
    '11.4.8 12:46 AM (112.151.xxx.137)

    휴..야구장 앞에 살고 있어요
    이놈의 야구 시즌 또 시작했군요 야구 시즌만 되면 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잘못 걸리면
    집에서 2키로도 안걸리는 88 타는게 30-40분 걸리고 몇 몇 팀 이기면 소리 지르며
    밤새도록 노는 분들 덕분에 자다 막 깨요 ㅜ.ㅜ 야구 미워요

  • 17. 윗님
    '11.4.8 12:48 AM (119.70.xxx.162)

    저는 야구장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되는
    송파구에 살고있는데 야구장 앞에서 살고싶어요..^^

  • 18. 저두 끊어야해요
    '11.4.8 12:50 AM (221.158.xxx.54)

    야구 챙겨 보기 시작한 지 삼년 째 사실 저도 공부해야 해서 야구를 끊어야 하는데 이게 마약같아서 끊기가 참 어려워요 팀은 꼴찌를 놓고 주전경쟁 중이지만 --;; 그래도 오직 한화팬입니다
    작년부터 새로운 젊은 아그들이 나오면 사위 삼고 싶어지는 ㅋㅋ

  • 19. 윗님
    '11.4.8 12:56 AM (119.70.xxx.162)

    대수 선생..끝내기 홈런..완전 대박..ㅎㅎㅎ (저는 곰팬)

  • 20. 깍뚜기
    '11.4.8 12:57 AM (122.46.xxx.130)

    저는 두산팬.

    OB 어린이 회원 출신 ^^;;;

  • 21. 꺅!!
    '11.4.8 3:01 AM (116.39.xxx.99)

    저도 두산 팬이에요. ^^
    저는 허구연의 남자, 정수빈 선수 너무 좋아요. ㅋㅋㅋ
    얼굴은 여리여리한 소년에 체격도 자그마한데
    승부욕 장난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왜 이렇게 섹쉬한지...^^;;
    저도 부끄럽지만 볼 때마다 참 므흣합니다. ㅋㅋㅋ

  • 22. ..
    '11.4.8 5:00 AM (122.35.xxx.168)

    저도두산 OB팬
    이기면주던맥주때문이랄까요....ㅎㅎ

  • 23. 저도기아팬
    '11.4.8 12:03 PM (220.72.xxx.48)

    저~ 위에 기아팬님. 우리 같이 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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