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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제로 한달을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가 고2라 전세금 올려주고 2년 더 살다가 졸업하면 이사를 가야할지(집이 좁아요)
올려주는 금액이면 단지는 아니지만, 나홀로 아파트 평수 넓혀서 전세를 가야할지(이사비용, 복비, 신경쓰임, 청소등)
단지내 아파트는 너무 비싸서요. 작은평수라도 나홀로 아파트 대출 1억정도 받아서 집을 사야할지(형편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에요. 아이가 학원을 안 다녀서 한달에 200만원정도는 저금할 수 있을거 같아요. 맞벌이해서요.)
만기는 6월인데요. 부동산에서 빨리 결정하라고 하네요.
제 두뇌용량으로는 도저히 결정이 나질 않아서 회원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1. .
'11.4.6 11:17 AM (110.13.xxx.171)전세 재계약도 부동산에 수고비 주나요? 집주인하고 얘기하면 되잖아요..
2. 고맙습니다.
'11.4.6 11:18 AM (211.58.xxx.196)집 주인이 부동산에 맡긴상태라서 부동산과 이야기하라고 하네요.
3. 환성
'11.4.6 11:20 AM (125.187.xxx.132)그냥 올려주시는게 어떨까요 어차피 저금리라 지금 은행에 5천 넣어봐야 이자 얼마 안되요..2년후를 대비하시는게 좋을듯 해요....아마 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
4. 저도...
'11.4.6 11:22 AM (122.32.xxx.10)환성님 의견에 한표요. 그냥 5천만원 올려주고 연장하시고 2년후를 보세요.
저희는 이번에 집을 넓혀가려고 하다가 한 1-2년 보류하자 했네요...5. ㅇ_ㅇ
'11.4.6 11:24 AM (124.5.xxx.181)전세 1억짜리 구하니까 부동산에서 40만원 받던데 연장계약 5천에 20만원이나 달라고 하다니 이거 무슨 순 날도둑.. -_-
6. ^^
'11.4.6 11:28 AM (61.254.xxx.88)연장하는건데 왜 세입자한테 수고비를 받나요?
계약만료시점 연장이면 집주인한테 받아야지..참나
부동산에 말씀하세요
그리고 나홀로 아파트는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올려주고 사시는게 나을듯7. 별사탕
'11.4.6 11:29 AM (110.15.xxx.248)부동산에 복비 못준다고 하세요
계약서 새로 쓰면 그냥 수고비나 좀 드리고 말지 그걸 복비를 받냐구 못준다고 하면 자기네가 어쩔건데요
살고 있는 사람 복비 안냈다고 내보낼건지??
정 복비 받아야 한다고 하면 님 알고 있는 부동산에 부탁해서 공동중개로 하겠다고 우기세요
그럼 자기네는 절반만 받아야하거든요
제가 몰라서 그러는 건지 모르지만 재계약하면서 복비 받는다는 건 처음 들어요
돈은 올려주고 계속 사심이..
요즘 그 정도 다 올라서 새로 가시면 복비 이사비.. 게다가 스트레스도 만만찮지요
아이 졸업하면 어디살든 땡이잖아요8. 별사탕
'11.4.6 11:33 AM (110.15.xxx.248)저는 재계약 하면서 주인도 멀리살아 오지도 않고,
그냥 주인 통장에 돈만 부치고 끝내도 별 일은 없더라구요
그러면 안된다지만 추가 계약서 없이도 잘 살았구요
전세 뺄 때 계약서 찾지도 않았어요
그저 돈 받고 열쇠 주고
돈 받은 다음에 집 넘겨주니 땡이던데요
주인하고 통화가 되시면 복비 요구한다고 그냥 통장으로 돈 부치고 전세로 돈 받았다는 자필 하나만 써 달라고 하세요9. ........
'11.4.6 11:34 AM (203.130.xxx.186)연장하면 복비 안내는 거에요.
계약서 다시 증액해서 쓰면 몇만원 정도 드리면 안줘도 된다고 하시던데....10. 저도...
'11.4.6 11:36 AM (122.32.xxx.10)제가 위에 그냥 전세금 올려주시고 사시라고 했던 사람인데요,
사실은 복비를 물지 않아야 하는데, 이게 각 아파트 사정마다 좀 다른 거 같아요.
혹시 원글님께서 사시는 아파트에 전세 물량이 많이 나와 있나요?
아니면 전세물량이 없어서 지금 사시는 금액에 5천만원 그 이상을 얹어주더라도
들어오겠다는 세입자가 많이 있는 상태인가요? 그걸 생각하셔야 해요.
저희가 원글님네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희는 집주인 입장이었어요.
세 준 아파트에 전세 매물이 귀했는데, 저희는 다시 세입자가 바뀌는 것도 귀찮고
그냥 사시는 분이 계속 사시면 될 거 같아서 그냥 재계약 하려고 했는데요
부동산에서 그 세입자에게 복비를 요구하니까, 세입자께서 싫다고 하셨나봐요.
저희한테 전화해서는 자기가 지금 전세금보다 얼마를 더 받게 해줄테니까 바꾸라고...
대신 우리한테는 복비를 적게 받고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에게 받을 거라고...
아... 제가 당하는 입장이 아닌데도 얼마나 열받던지 부동산 사람이 달리 보이더라구요.
그 다음부터는 거기랑 거래 안했어요. 한번 아파트 전세 매물을 알아보세요.11. 집주인한테
'11.4.6 11:37 AM (203.130.xxx.186)계속 살겠다고 이야기하고 부동산한테 강하게 말하세요.
어처구니없는 부동산이네요.12. 아이
'11.4.6 11:53 AM (175.117.xxx.75)아이 졸업하면 아이 학교따라서 어짜피 이동하실거 아닌가요?
그러면 그냥 계시고...나중에 이사가세요.13. ...
'11.4.6 11:54 AM (121.167.xxx.101)부동산 통하지 말고 주인한테 전화해서 올려주세요. 그냥 원래 계약서 옆에 얼마 올려주고 받았음 쓰고 도장만 찍으면 됩니다.
무슨 재계약에 복비라니.14. 고맙습니다.
'11.4.6 4:25 PM (211.58.xxx.181)한달째 고민하던걸 회원님들께서 싹 풀어주시니 머리가 맑아지는거 같아요.
정말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