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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꼴딱 새웠네요..집문제 때문에,조언부탁합니다.
능력밖의 빚내서 집사고 싶지 않은데
세상이 빚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네요.
전 현재 용인 수지 21평 전세에 살고 있는데
집주인이 작년 12월에 2억에 매매를 내 놓았는데
지금은 시세가 2억3천이고요
12월부터 지금까지 대략 60명 정도 보고 간거 같은데
아직도 매매성사가 되지 않고 있어요.
전 전세입자라 집보여 주느라고 너무 힘들고요..
그런 사정을 부동산에 말하니 전세도 없고 이사다니기도 힘든데
저보고 사는게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현재 다 끌어 모아 1억3천이니
살려면 1억을 대출해야 하고
지금 살고 있지만
집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아요.
방 두개인데 복도식 끝집이고 꼭대기 층이라
겨울에 우풍이 심해 너무 춥고 베란다에 곰팡이가 잘 생겨요.
아이가 있어 방3개는 있어야 할 것같은데
동네 방3개짜리는 전세1억7천이고 매매는 3억이래요
동네 아파트들 거의다 12년차 정도 되었구요.
적금은 한달 200만원정도 할수 있는 상태입니다.
아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
8월말이 전세 만기이고
집보러 오는 사람들은 전세안고 사거나
직접 거주할 사람들, 다 보러 오는 것 같습니다.
1. 음
'11.4.6 6:41 AM (82.15.xxx.43)저라면 그 집 안 살래요. 맘에 들어도 대출이 많아서 고민인데.. 맘에도 안 드는 집을 1억 가까이 대출을 내가며 집을 살 이유는 없다고 봐요. 정 사고 싶으시면 님이 맘에 드는 집을 고르시던가요. 전세 나가기가 힘드시겠지만 그래두 그것때문에 집 사는건 아니라고 봐요.
2. ...
'11.4.6 6:43 AM (72.213.xxx.138)잘은 모르겠지만요, 지금 사는 집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데 굳이 구입까지 하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원글님이 샀다가 팔때 역시 집주인과 똑같은 상황에 놓일 거잖아요? 평생 지금 사는 집에서 살 게 아니라면 자금도 모자른 상황에선 그나마 마음에 드는 전세로 하시면서 조금 더 모아서 작더라도 마음이 가는 집으로 사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3. .
'11.4.6 6:48 AM (112.167.xxx.99)집이 우선 맘에 들어야지요..전세 기한이 다 되신거에요?
차라리 좀 더 고생한다생각하시고 몇 년 돈을 모으는게 낫지않을까요?4. 살아보시고도
'11.4.6 7:17 AM (203.90.xxx.160)살아보니 너무 좋은데 가격이 좀 비사다...라면 사시라고 권하고 싶지만 살아보니 마음에도 안드는 집을 뭐하러 사십니까? 전 지금 사는 집이 2억만 안고 살수 있다면 사고 싶은데 그이상 차이가 나서요 그냥 살아요
5. 에휴
'11.4.6 7:25 AM (112.155.xxx.2)집주인에게 이제는 더이상 집보여주기 싫다고 말하세요..하실만큼 했네요..
6. 맘에..
'11.4.6 7:29 AM (114.200.xxx.81)60분에게 집 보여주셨으면 할만큼 하신 건데..
세입자 입장에선 집주인 편의를 봐드린 건데 그걸 모르는 집주인들이 꽤 있는 듯...
전세계약은 언제 만료이세요? 차라리 전세대출 더 받아서 다른 집 전세 가시는 게 낫지 않나..7. ..
'11.4.6 7:35 AM (175.113.xxx.242)안팔리고 맘에도 없고 빚도 잔뜩 얻어야 하는집 뭐하러 사요?
남 좋은일 시키시려고 하시나요? 님 코가 석잔데...?8. ...
'11.4.6 8:01 AM (221.138.xxx.206)8월말이 만기네요. 원글님 혹시 전업이라 매일 집에 계시고
집을 깨끗하게 해놓고 있으신거 아닌가요?
그러면 부동산들이 장난질치는 겁니다.
전세고 매매고 찾는사람 있으면 죄다 원글님집에 데려와서
모델하우스처럼 보여주는겁니다. 더이상 속지마시고
성질한번 피우세요. 집 살맘 있는 사람들만 데려오면
벌써 팔렸을겁니다..9. ...
'11.4.6 8:20 AM (175.196.xxx.99)마음에 드는 집을 사도 빚갚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도 않으면 정말 사는 내내 짜증나실꺼에요.
일생에 집을 몇 번이나 산다고 마음에 안 드는 집을 사요.. 부동산업자 말 듣지 마세요.
그리고 집을 그렇게 주구장창 보겠다고 하면 좀 성질 내세요.
저도 이번에 전세 이사가면서 하루에만 3팀 보여주고 그랬어요. 저희도 빨리 이사가고 싶었고요.
그런데 그냥 가만가만 집보여줬더니만... 어디 나가있으면 전화와서 30분 뒤 보여달라고 하는 통에 일산에서 서울까지 밟아보기도 했어요.
미리미리 약속 잡아라, 도대체 집은 나가는거냐... 나 무슨 무슨 요일은 이제 못 보여준다.
그랬더니 좀 덜하더군요. 집은 현재 나갔고요.
성질내세요!10. 맞아요
'11.4.6 8:30 AM (116.39.xxx.181)저도 전세살때 집주인이 매매로 내놔서 집을 보여주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로 집을 잘 보여줬더니 부동산에서 사람을 마구 마구 보내는 거예요.
그렇게 안해도 나갈 집은 나가거든요~
그래서 하루 한번 또는 몇시부터 몇시까지만 보여 줄수 있다고 선을 그었죠.
60번이나 보여줬다면 할 만큼 하신거고 임자있었으면 진작 거래됐지 싶어요.11. 82 중독자
'11.4.6 8:43 AM (121.190.xxx.152)60번 보여줬는데 안팔리는 집을 뭐하러 사시게요?
집은 살 때 팔 것을 생각하고 사야합니다
1억 이자면 40정도 생각하고 몇년 후부터는 원금도 같이 갚아나가셔야
하지요 그러면 200적금붓던거 100으로 줄여야 하고 아이들 크면
저축 더 늘릴 수 없고 ..
10년이 지난 후 자알 생각해 보셔요 원래 적금으로 모야져 있어야 할
현금의 반밖에 못 모았고 몇십번을 보여줘도 안팔리고 가격도 그대로인
집하나 덜렁 남아 있다고 생각해보셔요
암울 합니다.. 물론 비관적으로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셔야죠 어쩔 수 없이 그 집을 덜컥 사버리는 경우를 말리고 싶어서
한말씀 올립니다12. 이제
'11.4.6 8:44 AM (119.196.xxx.27)더 이상 집도 보여주지 말고
그 집 사지도 말고 전세대출을 얻어서라도 적당한 곳으로 이사가서 살면서
맘에 들고 좋은 집으로 사세요.
앞으로는 양극화현상으로 좋은 집 나쁜 집 엄청 차이질 거 같아요.13. 그집은 별로인거에요
'11.4.6 8:49 AM (58.145.xxx.249)게다가 원글님의 대출금액도 너무 많고요. 한달 200적금이면 무리는 아니지만
그런집에 1억넘게 대출받는건 별로라고봅니다.
게다가 위치도 용인 수지... 차라리 서울시내에서 알아보세요14. 3
'11.4.6 9:03 AM (116.37.xxx.60)용인지역 매매하지 마시고, 난중이라도 서울 집 추천 합니다.
중개인들 별 생각없이 매매 권하고, 이사 권하고 그래요.
집 대출 많이 받으면, 매월 이자 비용때문에 원금 갚기가 쉽지 않아요.
매매는 신중히 하세요15. ..
'11.4.6 9:06 AM (122.34.xxx.200)집은 사세요
단 그집이 아니라 맘에 드는집으로요
1 부동산에 부드럽게 말하세요
파트타임일하게되어 00요일과 주말만 보여줄수있다 올때 전화하고와라
그리고 핸드폰으로만 전화받으세요 피곤하시면 밖이라고 하시구요
그래야 구경하는 집이 안됩니다
(성질내면 주인에게 세입자때문에 집안팔렸다고하고 주인이랑 틀어지면 전세뺄때 고생해요)
2.주인에게 말하세요
60명이나 보고 갔는데 아직도 안팔린거 같으네요 제가 8월 만기에 나갈거에요
저도 알아본곳이 8월이라 그때 맞춰나가야 하는데 어쩌죠?
---주인이 알아서 가격낮추던지 할겁니다
3. 부동산과 근처집을 보러다니세요
주인보다 님이 더큰고객(매매)이라는것을 알면 달라질겁니다
보고 다니다 맘에드는집있으면 대출받고 사시구요
세건을 성사시켜야하니 부동산에서 알아서 할겁니다
맘에드는집없으면 지금집이 안팔려서 불안해서 계약못하겠다고하세요
4.집이 팔리고나면 새집을 사도되고 새주인이랑 재계약해도되고
새주인이 임주한다고하면 대출부담되어 전세로 알아봐도됩니다
이사여러버해보니 또박또박 따지는거보다 버럭성질내는거보다
살살 달래가면서 사람부리는게 제일 좋게 풀리더라구요
그집은 절대사지마시구요
맘에드는집으로사세요16. 부동산 농간
'11.4.6 9:06 AM (112.149.xxx.82)직장 다니는 사람이어서 저녁이나 주말에만 보여줄 수 있는 집이나
상태 안 좋아서 보여주기 힘든 집들 대신에 원글님 집 보여주는 겁니다.
원글님 집 가기전에 입단속 시키고
나와서 엘베 앞에서 그럴걸요?
지금 보신 집과 구조는 똑 같고 뭐가 어쩌고 저쩌고...
아니면 원글님 집보다 조금 더 상태 나은 집을 거래 성사 시키려고 보여줄 수도 있죠.
보셨죠? 방금 보신 집은 사이드에 꼭대기인데도 그 가격이니 앞동에 그 집이 훨씬 나아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60번 중에 절반 이상은 부동산에 이용당하신 거에요.
그게 아니라해도 60명이나 보여주고도 안팔린 집 사셔서 뭐하시게요?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으세요. 아셨죠? 홧팅~~~!!!!17. ...
'11.4.6 9:25 AM (180.70.xxx.89)요즘 매매 떨어지는데 60명이면 님집을 호구로봤네요. 시간을 정하세요. 일을 하지 않아도 봉사하게 되었다거나 학교가야한다거나 이러면서 시간 정할 수 있어요.
18. 별사탕
'11.4.6 9:28 AM (110.15.xxx.248)집 주인이 못팔고 있는 집을 님이 폭탄돌리기로 받으시려구요?
노~~노~~
안보고 사도 흠이 나오면 괴로운데 흠이 있는걸 보고 사는 건 절대 하시면 안되지요
잠 못잘 일 아닙니다
그냥 푹 주무시고...
만기되면 나갈 생각하세요~
만기 때 어떻게하면 돈을 제대로 받아낼 수 있을까.. 하면서 잠 못잔다면 모르지만.19. 고민해결
'11.4.6 9:32 AM (124.28.xxx.53)고민 해결 되셨겠군요.
지금 거주중인 집은 사지마시고
다른 좋은 집 차근히 알아보시고 계획 세우세요.20. 집보고
'11.4.6 11:58 AM (175.117.xxx.75)집보고 나가면...인터폰으로 다 들을 수 있는데...
복도식은 그게 힘들지도...
지난 12월부터였으면... 정말.... 대타로 보여주는거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허허
12월부터 2월중순까지 수지는 폭풍처럼 집을 샀거든요.
그리고 지금 잠잠해요.
진짜 보러온거면 팔렸을텐데, 아니니깐.... 그런것 같아요.
아니면 주인분이 가격을 자꾸 올렸거나요.
그 집을 사지는 마시구요.
혹시라도 전세 옮기시려면....
그 전세 빼고..요즘 옮기세요.
지금은 좀 잠잠한데 여름되면 다시 전세가가 움직일것 같거든요.
물론 먼저 빼시고...옮기세요.21. 사지마세요
'11.4.6 1:09 PM (24.68.xxx.83)마음에도 안 드는데 그런 집은 사면 반드시 후회해요. 자기 집은 필이 딱 와요. 전세살면서 편하고 좋아서 사야겠다 이런 마음이 드는 집 나중에 사세요. 그리고 부동산에서 원글님을 보여주는 집으로 이용한 것 같네요. 요즘 같은 때에 60번이나 집을 보러 온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그 집이 안팔리니까 원글님한테 부동산이 그러는 거예요. 절대 그 부동산이 원글님 위해서 하는 말 아닙니다. 집 팔려는 사람편이예요. 절대 사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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