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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알아서 결정하시라 했더니
1. dd
'11.4.5 6:32 PM (122.32.xxx.30)잘 하셨어요...한 번은 할말해야 어머니도 조심하십니다.
화를 내시긴 했지만 속으로 좀 찔리시기도 했을거에요.2. ..
'11.4.5 6:32 PM (119.69.xxx.22)아..우리 엄마랑 똑같아요..
안쓰러운 마음도 들지만... 그래서 어쩌라구...가 본심이에요..
저는 아버지도 좋아하지 않지만.. 근데 이제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는데..
그 원망은 어디로 가야할 지 아직...3. 딱..
'11.4.5 6:35 PM (14.52.xxx.72)딱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런데 저는 저 말 아직 못했어요.
원글님은 속시원하시겠어요.. 어머니도 길길이 날뛰시지만 앞으로는 못그러실거예요.
전 엄마 기에 눌려서 저런 말을 못해요.
지금도 끊임없이 제 생활에 관여하려하는데..
서서히 끊습니다.
엄마가 달라진건 없어요. 그런데 제가 달라졌ㅇ습니다.
저런 말.. 저는요..
엄마가 나중에 나중에 임종하실때, 그 때 옆에서 병간호하면서 읖조리는걸 상상합니다.
지금 현재의 엄마는 너무 기가 쎄서 제가 당해낼수가 없어요.
항상 제가 상처를 받는 쪽이더군요.
전 제 아이들한테 정말 사이좋은 부부가 되고 싶어요.
남편이랑도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그것만큼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일이 없을거라고요.4. ㅠ.ㅠ
'11.4.5 6:36 PM (121.135.xxx.123)저도 좀전에 엄마랑 전화로 한바탕 한 참이예요..
전셋집을 옮겨야 하는데 38세 총각남동생과 47세 돌싱 오빠 때문에 방이 세개는 있어야 하는데 5천은 올려줘야 한다,싼 연립으로 가려니 한달에 십만원 생활비도 못내는 잘난 아들들이 불편해서 싫단다 이일을 어쩌면 좋냐고 땅이 꺼져라 신세타령을 볶는 겁니다.
이하 생략하겠습니다.=335. 아
'11.4.5 6:44 PM (152.99.xxx.88)정말 답답하실듯 합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약간 그러시거든요 ㅠㅠ
그래서 그냥 저희는 돈으로 물질적으로 보상해드리는 것 밖엔 ;;;
안쓰럽다가도 한번씩 뒤집으시면 진짜 질리기도 하고 ;;;
그래서 전 자기 인생 즐기면서 살자가 인생의 모토예요
일도 하고 싶은일하고 즐겁게 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내삶을 더욱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