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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사치스런 올케 같은 스탈도 싫지만 숨막히게 아끼는 사람들도 같이 못 지내겠어요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1-04-05 17:39:49
이게 사실 꼭 아끼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같이 만난 자리에서 자기는 커피 안 마신다고 쥬스나 생수도 안 마신다고 자주 그러거나
어디서 나눠주는 약간 자질구레한 것들 (비행기 양말, 안대) 필요 이상으로 챙기거나 (챙겨서 나중에 굴러다니다 버리게 되는...)
음식 남는거 아깝다고 맛없거나 배부른데 꼭 다 먹거나  
날씨 추운날 굳이굳이 걸어가자고 한다든지...

전 신랑도 약간 저런 기질이 있고 친구들도 난 택시 안탐 걸어가자 하는 애들이 있어서 좀 스트레스예요.
걍 혼자 있을때 아끼고 남들 있을때는 둥글둥글 지내는게 좋아요 ㅠㅠ
IP : 199.4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5 5:41 PM (119.196.xxx.251)

    적당한게 좋은거같아요.
    너무 사치하는사람도 내가족으로 싫지만 너무 푼돈에도 벌벌떠는 사람도 같이 다니면
    정말정말 힘들어요. 가족으로 있어서 너무 잘압니다. 그렇다고 돈 크게 모으는것도 아니더라구요

  • 2. ..
    '11.4.5 5:42 PM (119.69.xxx.22)

    여유가 있으면 조금 쓰면 좋겠어요.
    그래야 경제가 돌아가지요^_^.;;
    그리고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정도로 아끼는 사람은 좀;; 모두를 불편하게 하지요^^;
    고딩 때 항상 같이 택시타고 택시비는 내가 내게 했던;;
    (정확히 버스비 만을 주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는 잘 살고 있을까요;

  • 3. ...
    '11.4.5 5:48 PM (183.100.xxx.68)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맞아요. 알뜰한게 좋은게 아니라........... 당해보지 않으면 말을 못해요.
    펑펑 쓰는 사람도 문제지만
    돈 앞에서 숨을 딱 멈추고 어색하게 다른곳만 쳐다보는 그런 모습을 몇번 보면
    다시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요.
    그것도 자기가 만나자고 해놓고서.... 서로 그닥 친하지 않았을 때 전화해서 안입는 아이옷 있다고
    우리아이 주겠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기어이 주겠다고 해서 만나서,
    과일즙 범벅이 된 티셔츠에 보풀 다 일어난 바지 구멍난 내복 앵기고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래도 이왕 고맙다고 민난거라 이만원짜리 밥 샀는데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해놓곤 이천오백원 테이크아웃 커피 앞에서 가만히 그냥 서있던 그 모습이
    참,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 4. 생각나는사람
    '11.4.5 6:02 PM (122.37.xxx.51)

    남편의 지인이 딱 이래요
    가게올때마다 커피 밥 같이 하곤해요(밥값은 우리 아니면 동행한 다른손님)
    집들이 한다고 조금 늦게 도착되었어요
    세상에나
    해물냉채하나가 메인이고 밥과 집반찬이 다에요
    아무리 아끼는것도 좋지만 열대명 되는 사람들 눈치 보며 제대로 먹지도 못했죠
    아주 최악이었네요
    구둣새 는 짠순이와 달라요 아껴쓰는거지 안쓰는거 아니잖아요

  • 5. 짜증나죠
    '11.4.5 6:10 PM (58.145.xxx.249)

    커피마시러가서 가만히 서있는..........-_-
    한두번도 아니고..
    전 왠만하면 주거니 받거니 안하고, 커피마시러 들어갈때 더치페이하자. 이렇게 말해버려요
    사주는것도 한계가있지. 내가 자판기도 아니고...

  • 6. 흐음
    '11.4.5 6:19 PM (121.167.xxx.68)

    울 올케는 사치를 부림과 동시에 식당이나 가게에서 무상서비스를 끈질기게 요구해요.
    본인은 명품으로 감고 식당에서 서비스 음료나 공기밥을 줄창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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