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근데 전 사치스런 올케 같은 스탈도 싫지만 숨막히게 아끼는 사람들도 같이 못 지내겠어요

조회수 : 2,305
작성일 : 2011-04-05 17:39:49
이게 사실 꼭 아끼는게 아니라
예를 들면 같이 만난 자리에서 자기는 커피 안 마신다고 쥬스나 생수도 안 마신다고 자주 그러거나
어디서 나눠주는 약간 자질구레한 것들 (비행기 양말, 안대) 필요 이상으로 챙기거나 (챙겨서 나중에 굴러다니다 버리게 되는...)
음식 남는거 아깝다고 맛없거나 배부른데 꼭 다 먹거나  
날씨 추운날 굳이굳이 걸어가자고 한다든지...

전 신랑도 약간 저런 기질이 있고 친구들도 난 택시 안탐 걸어가자 하는 애들이 있어서 좀 스트레스예요.
걍 혼자 있을때 아끼고 남들 있을때는 둥글둥글 지내는게 좋아요 ㅠㅠ
IP : 199.4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5 5:41 PM (119.196.xxx.251)

    적당한게 좋은거같아요.
    너무 사치하는사람도 내가족으로 싫지만 너무 푼돈에도 벌벌떠는 사람도 같이 다니면
    정말정말 힘들어요. 가족으로 있어서 너무 잘압니다. 그렇다고 돈 크게 모으는것도 아니더라구요

  • 2. ..
    '11.4.5 5:42 PM (119.69.xxx.22)

    여유가 있으면 조금 쓰면 좋겠어요.
    그래야 경제가 돌아가지요^_^.;;
    그리고 주위를 불편하게 하는 정도로 아끼는 사람은 좀;; 모두를 불편하게 하지요^^;
    고딩 때 항상 같이 택시타고 택시비는 내가 내게 했던;;
    (정확히 버스비 만을 주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 친구는 잘 살고 있을까요;

  • 3. ...
    '11.4.5 5:48 PM (183.100.xxx.68)

    댓글을 안 달수가 없네요.
    맞아요. 알뜰한게 좋은게 아니라........... 당해보지 않으면 말을 못해요.
    펑펑 쓰는 사람도 문제지만
    돈 앞에서 숨을 딱 멈추고 어색하게 다른곳만 쳐다보는 그런 모습을 몇번 보면
    다시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요.
    그것도 자기가 만나자고 해놓고서.... 서로 그닥 친하지 않았을 때 전화해서 안입는 아이옷 있다고
    우리아이 주겠다고 해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기어이 주겠다고 해서 만나서,
    과일즙 범벅이 된 티셔츠에 보풀 다 일어난 바지 구멍난 내복 앵기고
    어처구니 없었지만 그래도 이왕 고맙다고 민난거라 이만원짜리 밥 샀는데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해놓곤 이천오백원 테이크아웃 커피 앞에서 가만히 그냥 서있던 그 모습이
    참,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 4. 생각나는사람
    '11.4.5 6:02 PM (122.37.xxx.51)

    남편의 지인이 딱 이래요
    가게올때마다 커피 밥 같이 하곤해요(밥값은 우리 아니면 동행한 다른손님)
    집들이 한다고 조금 늦게 도착되었어요
    세상에나
    해물냉채하나가 메인이고 밥과 집반찬이 다에요
    아무리 아끼는것도 좋지만 열대명 되는 사람들 눈치 보며 제대로 먹지도 못했죠
    아주 최악이었네요
    구둣새 는 짠순이와 달라요 아껴쓰는거지 안쓰는거 아니잖아요

  • 5. 짜증나죠
    '11.4.5 6:10 PM (58.145.xxx.249)

    커피마시러가서 가만히 서있는..........-_-
    한두번도 아니고..
    전 왠만하면 주거니 받거니 안하고, 커피마시러 들어갈때 더치페이하자. 이렇게 말해버려요
    사주는것도 한계가있지. 내가 자판기도 아니고...

  • 6. 흐음
    '11.4.5 6:19 PM (121.167.xxx.68)

    울 올케는 사치를 부림과 동시에 식당이나 가게에서 무상서비스를 끈질기게 요구해요.
    본인은 명품으로 감고 식당에서 서비스 음료나 공기밥을 줄창 주장하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565 (초등/중등) 놀토 지금도 있나요?? 3 5월 놀토 2011/04/05 284
636564 아는 사람 남편이 s대 원자력공학박사인데요 73 원전관련 2011/04/05 17,791
636563 이공학도 글은 더 이상 퍼오지 말아주세요!!! 13 2011/04/05 863
636562 치과에서 현금으로 계산 유도하네요 6 나카드 2011/04/05 1,248
636561 식물사왔는데 스타키 길러보신분 1 식물 2011/04/05 230
636560 익어버린 짠김치.. 어떻게 구제하나요? 3 애증의김치 2011/04/05 725
636559 강아지 궁금한사항 답변좀주세요 8 ,,,, 2011/04/05 452
636558 집들이 메뉴 고민되요.. 메뉴 구성좀 봐주세요 6 우훗 2011/04/05 515
636557 추리소설 추천 4 헤로롱 2011/04/05 583
636556 퀴리부인에 대한 놀라운 사실.. 68 깜놀 2011/04/05 16,668
636555 잔치날 화장 어디서 하면 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5 화장 2011/04/05 445
636554 일 원전 바다서 '기준치 750만배' 요오드 검출 1 ddd 2011/04/05 141
636553 ㅎㅎ 우리딸 눈썹이 반쪽이 되었어요 3 허니 2011/04/05 365
636552 허약체질 신랑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요 5 건강 2011/04/05 602
636551 아까 지워진 글에 1 궁금한건못참.. 2011/04/05 337
636550 독도 해양과학기지 이달 착공…실효적 지배 강화 4 세우실 2011/04/05 203
636549 디자이너 가구 카피를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5 ... 2011/04/05 1,164
636548 추가질문요) 영문으로 된 교사 추천서는 어떻게? 2 궁금해요. 2011/04/05 161
636547 경제총조사 면접이 무엇인가요? 2 .. 2011/04/05 209
636546 문예창작학과 어떠가요? 15 .. 2011/04/05 2,836
636545 생일 선물... 6 마누라 2011/04/05 331
636544 근데 전 사치스런 올케 같은 스탈도 싫지만 숨막히게 아끼는 사람들도 같이 못 지내겠어요 7 2011/04/05 2,305
636543 신상털기가 중대한 범죄이군요. 5 수키 2011/04/05 918
636542 째즈피아노 배우면 음악시험 도움될까요? 2 이론 2011/04/05 237
636541 내일 서울도 영향권인가요? 2 방사능 2011/04/05 770
636540 제사때 입을 개량한복 살 수 있는 오프라인매장 3 웃어요 2011/04/05 237
636539 엄마표로 아이공부 진행하시는 분들께요.. 1 참고할께요 2011/04/05 351
636538 웅진 렌탈 공기청정기 신청했는데요 4 .. 2011/04/05 545
636537 전세집을 구합니다.(서울과 서울근교 1.9억전세) 25 팔랑이 2011/04/05 1,561
636536 상복을 삼오제때 못태웠을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 2 할아버지상때.. 2011/04/05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