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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을 삼오제때 못태웠을 경우 어떻게 처리하나요

할아버지상때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1-04-05 17:30:54
얼마전 할아버지 상을 치룰 때, 검은 상복(한복)을 장례식장에서 구입했어요.
사정상 삼오제에 참석 못해서 이날 못태웠는데
이거 어떻게 처리하면 되나요.
재활용품 통에 넣음 안되겠죠?
아파트에서 따로 소각하기도 그렇고...

근데 왜 굳이 이 옷을 태워야 하는지 궁금.
남자들 양복은 그대로 입고, 버리지 않잖아요.
IP : 125.177.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5 5:34 PM (220.72.xxx.167)

    버릴 생각이시라면 재활용으로 버리세요.
    요새 절에서도 태우지 않고 재활용으로 버리라고 해요.

    그리고 안버리셔도 되요.
    저희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상복을 좋은 걸로 다 맞춰주어서 그 이후로도 집안 모든 여자들이 상 당할 때마다 그옷 계속 입었어요. 아마 어르신들이 여러분 계서서 미리 다 좋은 걸로 해서 여러번 입으라고 한 듯...

  • 2. 저도
    '11.4.5 5:46 PM (121.133.xxx.31)

    몇해전 상치루면서 못버린거 아직 가지고 있으면서 가끔씩 찜찜했느데..
    윗분 말씀 들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다음에 입을 일 생기면 그때 또 입어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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