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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끓일때 미역을 볶는게 더 맛이 낫나요?
1. ..
'11.4.5 4:19 PM (1.225.xxx.99)볶으면 고소하고요 그냥 끓이면 시원합니다.
시집오고는 그냥 끓이는걸로 해서 이젠 그냥 끓이는게 더 입에 좋네요.2. ㅁ
'11.4.5 4:20 PM (180.64.xxx.103)저는 볶지는 않고 불린 미역에 국간장 마늘 넣고 조물조물 양념해 놓고 나중에 푹 끓여서 먹어요 . 예전엔 마늘 안넣었는데 요즘은 약간은 넣네요 .
3. ㄴ
'11.4.5 4:21 PM (175.117.xxx.151)참기름 넣고 미역 불린것 넣고 달달 볶아서 끓이면 국물이 뽀얗죠.
4. ..
'11.4.5 4:22 PM (14.32.xxx.214)저도 참기름에 달달 볶아요..
5. 초록
'11.4.5 4:29 PM (211.44.xxx.91)전 요즘 참기름넣은 미역국이 싫증나서 집간장에 볶아서 푹 끓인다음 조갯살만 넣어요
남편도 시원하고 맛있다고 하고 아이들도 잘먹네요6. 달달
'11.4.5 4:30 PM (210.106.xxx.26)볶으면 국 끓였을때 국물에 참기름 노란 기름 뜨는게
덜 뜨지 않나요?
전 그래서 달달 볶아서 끓이는데요
일단 미역에 국간장으로 조물조물하고
참기름으로 다시 조물조물해서 좀 놔뒀다가
달달 볶아요
이렇게 하니 미역이 덜 퍼지고 좋아요7. 참기름에 달달..
'11.4.5 4:40 PM (183.103.xxx.227)볶아야 훨씬 더 맛난것같아요.
그냥 넣어면 미역이 좀 맹한~ 맛이 있어요.
미묘한 차이지만...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미역을 볶아서 미역국 끓였나봅니다.8. 히히.~
'11.4.5 4:47 PM (61.252.xxx.247)전 참기름 많이 넣으면 좀 텁텁하고 기름져서 조금만 넣어요.
그래도 꼭 볶지요. 좀 더 꼬소하구 윗님들 말씀처럼 미역이 안퍼지구요..
그러고 볶은 미역에 멸치다시마육수를 부어요.
그 담 한번 확 끓어오르면 중불해서 몇 분 끓이다 바로 약불로 가요.
이즈음 들깨가루 좀 넣어주고 뭉근하게 최소 2-30분은 끓여요..
가끔 싱겁다면 국간 조금 하지만 왠만하면 어느 정도 졸여져선지 간 안해도 될정도 되구요.
츄릅~~구수하고 담백한 그 맛이라니~~또 먹고 잡네요^^9. 참기름을
'11.4.5 4:48 PM (110.10.xxx.57)넣고 볶는 이유가 미역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신혼 시절 가계부 요리팁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볶지 않고도 끓일 수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저는 참기름을 먼저 냄비 바닥에 넣고 오래 볶아 끓일수록 좋은 줄 알았어요.10. 미역을
'11.4.5 4:59 PM (14.52.xxx.162)칼이나 가위로 자르면 맛이 안난다고 손으로 끊어서 넣고,,
국간장 들기름참기름 섞어서 볶다가 물을 3단계정도로 나눠 넣어서 끓여요,
한번에 물 많이 넣는것보다 여러번 물 넣으면 더 고소한듯해요,11. 들기름
'11.4.5 5:01 PM (124.136.xxx.84)미역국은 들기름에 볶아서 끓여야 맛있어요.
12. 미리걱정
'11.4.5 10:11 PM (125.179.xxx.2)기름을 안넣더라도 볶아야 국물이 뽀얗더라구요..
요 몇번 급해서 안볶고 그냥 햇더니만.. 맛도 우려나오지 않고 국물도 너무 희멀건 하고..
좀 그렇네요...13. ㅠㅠ
'11.4.6 12:08 AM (112.151.xxx.3)들기름 넣고 미역국 끓였더니 들깨가 싫었던 남편..
한 수저 들더니 비린내 나서 못먹겠다고 먹던것까지 뱉아놓더군요..
임신중만 아니었으면 육두문자 날릴뻔...
난 괜찮던데.. 결국 혼자 다 먹었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