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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딸내미인데요, 소변을 자주...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자주 보니 한번 가면 양도 적어요.
방광염같은 건 아니고, 정상적으로 보긴 하는데, 다른 아이들 한번 갈 동안 두번, 세번은 가나봐요.
유치원가니까 지 나름대로 놀고싶어 참다보니 실수도 자주 하네요.
집에서도 오빠랑 놀면서 참다가 화장실 가는 도중 실례도 많이 하구요.
미리미리 가라고 해도 그게 잘 안되나봐요.
전 큰애는 남자애고 둘째가 딸이라 여자아이라 그러나... 아들딸이 다른가부다 하고,
이러다 좋아지겠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유치원 담임이 다른애들이랑 비교해서 말씀을 해주시니 걱정되네요.
밤에는 실수 안하는 아이예요....
병원이라도 가볼까요...
요런 아이도 있나요? 그러다 좋아지는 경우..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1. ..
'11.4.5 3:51 PM (203.236.xxx.23)둘째가 6세 여아인데요.. 유난히 화장실을 자주 가서 상담을 받아본적이 있는데 일주일에 4회이상 밤에 야뇨를 하거나 하지 않는이상은 다로 약처방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하고.
저희 아이는 검사해보더니 소변줄기(?)저한테 알아듣게 이렇게 설명하신것 같아요.
짧은편이고 방광이 작은편인것 같다고 그래서 아마 수시로 다니는데 조금씩 클수록 줄어들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작년 5세때였구요.지금은 확실히 횟수가 줄긴 했어요~
아..그리고 저희 아이는 무지 예민한편인데 오줌이 마립다고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하는 편인것 같아요..
큰아이는 참을때가지 참고 가는 아이랍니다..ㅜ2. ...
'11.4.5 4:03 PM (222.110.xxx.235)5살 때 그러는게 정상이에요. 더 놀고는 싶은데 화장실은 가야 하고 노는데 더 집중하다보면 시기를 놓치고 ... 아무 문제 없어요. 다 좋아져요. 방광 크기도 커지면서 더 좋아지고 6세 때도 한 두번 정도 실수하다가 7세 땐 괜찮아져요. 울 아이도 그랬으니 넘 걱정 마세요.
3. 제아이도
'11.4.5 4:11 PM (211.201.xxx.101)거의 1년간 심했어요. 5살부터 6살때까지요.
변비가 심하거나 스트레스 받거나 낯선 환경의 변화가 있거나..
이러지도 않으면 이 증상이 3개월 가다가 좋아졌다가
다시 3개월 가다가 좋아졌다가 하면서 사라지더라구요.
주위에 아이랑 동갑내기가 있어 봤더니 똑같더군요.
너무 걱정마세요 좋아집니다4. 딸내미
'11.4.5 4:19 PM (121.169.xxx.129)네 감사합니다~ 병원갈까 병원가면 비뇨기과를 가나? 소아과를 가나? 걱정했었어요...
5. 제 경험
'11.4.5 6:40 PM (121.175.xxx.62)제가 어렸을 때 겁이 많아서 무서운 티비프로그램을 보고
자주 화장실에 갔었더랬습니다. 엄마한테 털어놓기도 부끄럽고(엄마가 좀 현실적인 분이셔요;;)
혼자 끙끙 앓고. 급기야 방안에 요강까지 설치했습니다.;;
결국 엄마가 가까운 비뇨기과에 가자셔서 따라 갔는데
소변검사도 하고 이거저거 해도 아무 이상이 없자
선생님 말씀 (저보고 엄마는 밖에서 간호사랑 이야기하심)
"oo아, 무슨 고민있어?"
라는 말씀 한 마디에 병 다 고쳤습니다. (의사샘 진짜 멋졌음;; 해동최고의 명의)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구요...
제 딸래미는 친구랑 화장실 가는 재미가 있어서
어린이집 영어시간에만 종종 도망가듯 자주 가는 모양입니다. (샘과 상담중 알게 됨)
이런 저런 이유 생각해보셨음 좋겠습니다. 별 일 없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