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돌아버리겠네요
지난주에 등산간다고 아침일찍 도시락 싸서 보내줬더니 새벽한시에 들어오더군요
중간에 연락 하나도 안됐고요
일주일내내 말도 안하고 화나 있었어요
결혼 15년동안 술먹는걸로 화낸적이 거의 없을정도였는데
이번엔 전날 싸운게 있어서인지 화가 안 풀리더라고요
그랬는데 어제 군대 동기 모임이 있다고 지방엘 간다고 하네요
맘대로 하라고 언제 내 허락받고 술먹었냐고 맘대로 사시라고
어차피 연례 행사로 1년에 한번 1박 2일 모임이 있는터라
반대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요
제가 화나있는걸 알고 있으니 어제부터 오늘낮까지 전화 무진장 하더군요
안받았어요
그런데 어이가 없는게
보통 1박으로 군대모임 갔다 오면 다음날 한 대여섯시쯤에 들어오는데
지금까지 들어오지도 않고 심지어는 핸드폰이 꺼져있네요
아 정말 욕나옵니다
어떻게 해야 버릇을 고칠런지 아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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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또 안들어오고 있어요
도닦는여자ㅡ,.ㅡ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1-04-03 23:41:16
IP : 121.164.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1.4.3 11:50 PM (121.189.xxx.234)왜 전 의심이 되죠?-_-;
2. ㅠㅠ
'11.4.3 11:55 PM (121.131.xxx.20)저도 의심이 ㅠㅠ
3. ㅜㅜ
'11.4.4 12:10 AM (120.142.xxx.178)저도 의심이...
4. .....
'11.4.4 9:36 AM (115.143.xxx.19)그정도면 의심하셔야 정상이죠..15년차면..딱인데..
5. 111
'11.4.4 10:08 AM (115.93.xxx.115)저도 의심이 되는데요
한번 알아보세요
저도 그렇게 속고 살았었습니다.
의심이후 속속 밝혀지는 것들,,, 역시나 입니다.6. sky59
'11.4.4 1:54 PM (118.221.xxx.246)울집서방놈이 그러고 다니더니 어떤년이랑 바람피우느라 저에게
계속 거짓으로 살아왔더라구요!
이아라년이라는 가명쓰는 53살된 년이랑
sky59라는 한메일도 쓰는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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