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게 지진이었다니! 대구 달성군서 규모 2.7 지진

참맛 조회수 : 2,115
작성일 : 2011-04-03 10:20:32
대구 달성군서 규모 2.7 지진

http://news.nate.com/view/20110403n00584


설마 대구에서 지진이라니요?

저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서도 못 들어 본 지진이 대구에서 관측되었다네요?

사실  3일 오전 1시47분쯤 일어 났다는데, 느끼긴했네요. 1시쯤 깨서 간식을 먹을까 말까하면서 축구를 보고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뭐가 흔들하는 걸 느꼈는데 순간 엄청난 힘을 느껴었네요. 그래서 "뭐지? 차가 집을 들이 받았나?"하면서 무슨 소리가 들리나 창을 열어 보니 아무 소리도 없길래 뭐 그런 일이 있었나? 하고는 커피나 마셨네요.

그게 지진이었다니! 그것도 하필, 한반도에서 발생한 13번째 지진이 었다니.

IP : 121.151.xxx.9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4.3 10:20 AM (121.151.xxx.92)

    http://news.nate.com/view/20110403n00584

  • 2. ...
    '11.4.3 10:25 AM (112.159.xxx.137)

    흠.... 한국도 응력이 모이나보네..
    이러다 크게 한방 터질듯

  • 3. 참맛
    '11.4.3 10:32 AM (121.151.xxx.92)

    환성/ 뭐 사실 내진그러는데, 필요성은 못 느꼈었거던요?

    하지만, 새벽의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니, 간과해서는 안되겠더군요.

    우선 언제 일어 나는지, 또 그 힘이 얼마인지는 알 수가 없으니. 정말 순간적으로 번갯불 처럼 번쩍하듯 느낀게 다거던요? 그러나 그 순간 엄청난 힘을 느꼈었네요. 뭐 찻잔이 흔를린다던가 하는 게 아니고, 찻잔은 그냥 있었네요. 마치 차에서 자는데, 급정거를 당한 것과 비슷하네요.

  • 4. ...
    '11.4.3 10:35 AM (112.159.xxx.137)

    참맛님
    아래 전세계 지진계 참조하세요.
    http://aslwww.cr.usgs.gov/Seismic_Data/heli2.shtml
    그리고 지자기 관련 사이트 입니다. 지구 자기장과 지진과 화산폭발이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http://www2.nict.go.jp/y/y223/simulation/realtime/

    요즘 지자기가 아주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오라라가 중위도까지 내려올 정도니까요.

  • 5. plumtea
    '11.4.3 10:44 AM (122.32.xxx.11)

    2.7이 그 정도였다고 하시니 7이나 9는 정말 어떨까
    무섭네요. 방송에서 옆나라 모습 보긴하지만요.

  • 6. 참맛
    '11.4.3 11:05 AM (121.151.xxx.92)

    plumtea님 정말 끔찍하고, 상상도 못하겠군요.

    어젯밤의 그 지진이 게우 2.7이었다니.......


    ...님 항상 좋은 자료 주셔서 고맙습니다 ^^

  • 7. 대구
    '11.4.3 11:24 AM (58.236.xxx.41)

    헉 그게 지진이었나요???

    오늘이죠...새벽1시 넘어서 남편이 안와서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1시 넘어 남편이 들어왔고 컴터끄고 정리하는 순간
    뭐가 쿵 거리면서 흔들렸었어요.

    순간...속으로 이게 지진은 아니겠지...그러면서
    밖에 주차장에 차라도 박았나 이렇게 생각만...

    근데 그게 지진이었다구요?
    헉...그게 2.7이었다니...
    그럼 7-9는 어느정도라는 건지...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무섭습니다...

  • 8.
    '11.4.3 11:31 AM (125.186.xxx.168)

    우리나라에선 어느지역이 젤 위험한가요? 작은 땅덩이라, 따지는것도 좀 그렇지만.

  • 9. 참맛
    '11.4.3 11:32 AM (121.151.xxx.92)

    대구님도 그렇게 느끼셨나요?

    "밖에 주차장에 차라도 박았나 이렇게 생각만... "

    뭐 딱 그 표현 외엔 맞는 게 없더군요.

    만약 진도 4 정도였었다면 입이 몇 채는 내려 앉았을 거 같으네요.

  • 10. 참맛
    '11.4.3 11:34 AM (121.151.xxx.92)

    0님 질문을 받고 보니, 대구는 경주부근이 활성단층이 있어서 안전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전에 어디서 보긴 했었는데, 그 땐 정말 이럴 줄은 몰랐네요 .ㅠ.ㅠ

  • 11.
    '11.4.3 11:37 AM (125.186.xxx.168)

    정말 고층빌딩 아파트 많은곳들은 안전하려나 모르겠어요ㅜㅡ;

  • 12. ...
    '11.4.3 11:40 AM (112.159.xxx.137)

    지진발생시에는 책상이나 그런곳에 들어가 몸을 숨기신후
    지진이 멈추면 운동장이나.. 주위에 건물이 없는 넓은 공터 같은 곳으로 피하셔야 합니다.
    지진후 여진이 바로 올수 있으니까요.

  • 13. 참맛
    '11.4.3 11:42 AM (121.151.xxx.92)

    .../ 전에 일본에 있는 분이 그런 이야기 하길래 그냥 듣고 그러냐고 했었는데, 이젠 숙지해야 할 중요 사항이군요. ㄷㄷㄷㄷ

    책상이 없을 경우 방구선으로 피하는 건 어떨까요? 뭐가 떨어지는 걸로부터는 안전할 거 같은데요.

  • 14. ...
    '11.4.3 11:50 AM (112.159.xxx.137)

    참맛님
    튼튼한 책상 하나 구입하시라고 말하믄..좀 그랄랑가여 ㅎㅎ
    방구석은 벽이 무너질수도 있으니...
    이제까지 우리나라 지진에서 안전하다고 해와서...
    국민들이 지진에 대한 교육이 전혀 안되어 있는게 큰 문제예요.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한 곳이 아닌데....
    제가 관련 자료 글로 올려 드릴께요

  • 15. 직장이
    '11.4.3 11:55 AM (115.136.xxx.166)

    직장이
    달서군 근처에요
    무섭네요...
    대구는 안전한줄 알았는데
    지진일어나면
    앞산위로 올라가면 안전 할까요? ㅎㅎㅎ

  • 16. ...
    '11.4.3 11:57 AM (112.159.xxx.137)

    직장이님
    지진이 나면 산도 산사태가 날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넓은 공터가 있는 평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

  • 17. 참맛
    '11.4.3 12:02 PM (121.151.xxx.92)

    ...님 "환경운동연합"이나 그런 한곳으로 자료를 모았으면 싶으네요.
    이제부터 관심받는 자료가 될거 같으네요.

    책상이 있기는 한데요, 벽에 붙여 놔서요.

    "벽이 무너질 수도....."
    허 참.... 이런 걱정을 할 날이 오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나요? 그것도 대구 땅에서.....

  • 18. 지진...
    '11.4.3 12:06 PM (114.200.xxx.81)

    지진이 나서 건물 자체가 완전히 쓰러지게 되면 건물 안에 있을 때에는 다른 수가 없어요...
    그리고 건물밖으로 공터로 옮기라고 해도 주위에 고층건물이 없는 곳이어야 하는데
    도시에서는 또 그런 곳이 어디있어요.. (체육공원도 고층 빌딩 옆에 있는데..)

    식탁이나 책상 밑에 숨으라고 하는 건, 지진으로 높은 곳에 올려져 있는 물건이나
    가구들, 혹은 천정에서의 돌 같은 것이 떨어져 그것 때문에 다치거나 죽기 때문인 거거든요.
    일단 식탁이나 책상 밑 등, 위에서 떨어지는 물건에서 보호될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 19. 참맛
    '11.4.3 12:09 PM (121.151.xxx.92)

    지진...님 그러게요, 공터로 나가다가 죽겠는데요?
    다행이 저는 주택가에 사는데요, 이번 일본 지진이 주로 저층이 파괴가 심하더군요 ㅠ.ㅠ

    가까운 공터로 총알같이 뛰어 가도 5분은 걸리는데요.
    공터로 뛰어 가는 타이밍이 언제인지를 또 어떻게 아냐고요.....

  • 20. ......
    '11.4.3 12:10 PM (49.60.xxx.86)

    저도 어제새벽에 뭐가쿵하고집이 흔들리는걸 느꼈어요.아랫집에서뭘 세게떨어트린줄 알았어요.근데 혹시..설마지진은 아니겠지..불안한마음도 들었는데 정말 지진었다니 무섭네요. 진짜 어제 순간적으로 정말정말 무서웠었거든요.일본생각이나서...

  • 21. 참맛
    '11.4.3 12:20 PM (121.151.xxx.92)

    ......님 그렇지요? 평소하고 너무 달랐지요?

    그게 지진이라니.

    새벽에 제가 느낀 건 한 차례였거던요?
    그게 몇 번이나 반복된다면 정말 무서울 수 밖에 없네요. 더 강해진다면 상상불가고요.

  • 22. 젤먼저할일
    '11.4.3 12:42 PM (175.117.xxx.138)

    은 문을 여는 것..이라던데요,

  • 23. 참맛
    '11.4.3 12:56 PM (121.151.xxx.92)

    젤먼저할일님, 막상 당하시면 그럴 시간이 없다는 걸 아실 겁니다.

    번갯불처럼 순식간에 당하는 거거던요.

    저도 TV보다가 갑자기 당해서 몇 분정도는 아무 생각이 없었답니다.

  • 24. 참맛
    '11.4.3 4:07 PM (121.151.xxx.92)

    ./..님? 서구에서 북쪽에 있는데도 못느꼈다던데요?
    이 지진의 파장이 동심원은 아닌 모양이네요?

  • 25. ./..
    '11.4.3 4:07 PM (117.55.xxx.13)

    ㅜ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맞아요 아랫집에서 누가 문을 쾅 닫았나
    굉장히 불쾌했던 소리가
    그 거 였 어 요 ?????????????????????????????
    평소와는 다른 뾰족음이 아니라 둔탁음이었어요

    근데 여긴 달성군의 반대 동구의 끝자락인데
    우메 우짜면 좋아 ,,

  • 26. ...
    '11.4.3 5:44 PM (121.182.xxx.219)

    제가 문제의 대구 달성에 사는 사람인데요
    다른 곳에서는 쿵...하는 느낌이었나요?
    저는 지진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저희 집이 4층인데 서울에서 오래 전에 지진을 경험했던 지라
    이 정도는 너무 미약했어요.
    놀랄 정도는 아니고 몇초정도 누워있는 바닥이 부르르 떨리는 느낌이고 바로 끝이 났어요

  • 27. 노란별
    '11.4.3 6:27 PM (114.202.xxx.54)

    안자고 있다가 정말 놀랐답니다.
    저도 차가 집을 들이받은 줄 알았네요.
    진도 2.7에 이정도면 진도4넘으면 우리집 무너질까 겁나네요.

  • 28. 여긴
    '11.4.3 7:20 PM (114.36.xxx.50)

    대만인데요
    내진설계가되어있어서 그런지
    지진이 나면 건물이 그네처럼 흔들려요

  • 29. 참맛
    '11.4.3 8:30 PM (121.151.xxx.92)

    .../ 경험을 해보셨군요. 저는 처음이라서.

    노란별/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저의 주변의 집들도 사정이 비슷하거던요.


    여긴/ 그네처럼 흔들린다니..... 흐이구, 그것도 못 견디겠는데요. 지진이란 게 난생 처음 겪어 봐서.....

  • 30. 어머나
    '11.4.3 8:32 PM (121.182.xxx.175)

    저 어제 자다가 집이 흔들려 깜짝 놀라 일어났어요!!!.
    지진이다 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기운이 없어서 도망도 못가겠다 하며 다음 진동이
    또 오나 하고 기다리다 다시 잤어요.
    그게 꿈이었나 했는데 지진이 맞았군요.
    여기 대구, 달성군하고 길하나로 구역이 달라지는 곳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08 한명숙 철의 여인으로 거듭날 것 5 개밥바라기 2010/12/24 689
605307 사고쳤어요. 세탁기 어찌할까요 ㅠㅠ 3 흑흑흑 2010/12/24 875
605306 82쿡 자게에서 젤 공감안되는 글이 있어요 81 2010/12/24 8,816
605305 즐거운 나의 집에서의 윤여정의 역활이 연상시키는 인물 [강력스포 있음] 23 부일장학회 2010/12/24 2,574
605304 목안이 건조하고 가려움 5 목 감기가요.. 2010/12/24 1,325
605303 <마지막 황제>, 존 론과 사카모토 류이치 23 깍뚜기 2010/12/24 1,880
605302 코 성형한지 오래되면 실리콘이 비치나요? 8 오늘은 익명.. 2010/12/24 2,145
605301 난 이렇게 살고싶은데 다른방향으로 살고있네요 4 신세한탄 2010/12/24 1,209
605300 글 내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3 황당뉴스 2010/12/24 10,507
605299 조지클루니가 선전하는 네스프레소 기계 그게 뭔가요? 8 꿀꺽 2010/12/24 1,840
605298 귀현이와 승호의 신혼집 홈페이지 아시는 분? 1 딸기 2010/12/24 718
605297 락포트 구두 신어보신 분~! 14 선물 2010/12/24 1,789
605296 쿡스카이라이프 화질 어떤가요 ? 5 케이블고민 2010/12/24 1,202
605295 피자, 코코아, 우유, 드립 커피가 생각 납니다 18 이밤에 2010/12/24 866
605294 시장바구니 묶는 끈은 어디서 살수있나요? 3 어디서.. 2010/12/24 293
605293 디카 원래 4년쓰면 고장나나요? 8 디카 2010/12/24 677
605292 혹시 아이들과 보드게임 하시나요?? 4 보드게임 2010/12/24 476
605291 영어 돈들인만큼 나온다는 말 15 맞나요?선배.. 2010/12/24 2,647
605290 (스포일러있어요) 영화 황해를 보고 왔는데... 8 씻어내고파 2010/12/24 1,198
605289 김혜수 머리 어떨까요? 12 기대 2010/12/24 1,970
605288 시판양념불고기에 파인애플 주스를 넣어도 7 그 맛이 나.. 2010/12/24 1,755
605287 꿀꿀함이 감도는 sad christmas~! 12 우이띠@.@.. 2010/12/24 816
605286 아이사랑카드 재발급 어떻게 하나요? 2 분실 2010/12/24 2,227
605285 계좌제 강좌를 듣고서요.. 7 답답한 심정.. 2010/12/24 1,059
605284 아이가 화가나면 자기머리를 자기가 때리는데요 1 ? 2010/12/24 366
605283 유기 공구 말이예요 3 ? 2010/12/24 808
605282 가끔씩 생각나는 남편의 말.. 9 생각나 2010/12/24 1,480
605281 에어컨 실외기만 따로 살 수 있는 곳 없나요? 3 에어컨 실외.. 2010/12/24 795
605280 세 살 딸아이에게서 치료?받았아요 5 --; 2010/12/24 514
605279 코스트코에 판매하는 페브리즈 다우니향있잖아요 2 페브리즈 2010/12/24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