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ㅠㅠ
작성일 : 2011-04-03 09:53:08
1017868
너무 슬프고 가슴이 메어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반려동물로 키우던 강아지들이 버림을 받고 동물보호소로 보내져서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도 못하고 사는 모습과
아픈 강아지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 시키는 것을 보고 강아지를 버린 사람을 원망했어요.
사람들의 도박거리로 사육되는 투견들 얘기,죽으면 영양탕가게로 가게 된다는 말..사람이란게 창피스럽더군요.
실험용으로 사용되는 여러 동물들 얘기..저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감정 말로 표현할수가 없어요.
공급량이 딸린다고 아픈 닭들까지 닭케이지안에 쑤셔넣던 모습과 구제역으로 생매장된 돼지들의 울부짖음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동물들이 죽기전까지 느끼는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그걸 먹은 인간들도
그 호르몬을 그대로 갖게 된다네요.
어차피 죽여야 할거라면 얼마든지 고통을 줄여줄수 있으련만 ,말못하는 동물들이라고 그들의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들의 잘못은 어찌할까요...
어제 방송보고 내내 우울합니다..ㅠㅠ
IP : 115.23.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담
'11.4.3 11:29 AM
(211.221.xxx.237)
저도 5년전에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모피로 희생되는 너구리, 태국 코끼리, 중국 동물원 등등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물학대 사례들을 알게 되고, 참 많이 분노하고, 슬펐어요.
될 수 있는대로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네이트 같은 곳에서 댓글로나마 동물을 대변해서 항변하고,,
채식을 실천하고 있고요..
정말 참담하죠.. 이런거 보면 살기 싫어집니다..
삶은 고통이기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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