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방사능 걱정은 다 물러갔나요

.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1-04-03 07:50:15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길래
방사능이 더 걱정되네요
이젠 비로 흘러 내려 우리 먹거리에 콕콕 다 박히겠죠
어제 뉴스엔
슬며시 방사능 은  극미량 (이게 항상 중요) 발견 이라던데요..
극미량이라도 매일매일  쏘이면 뭐가 좋을까요..

정말 심란해 죽겠네요
사람들 아무도 마스크를 한다던지
어떤 말도 안하던데
나만 이렇게 호들갑인지
창문 열고 사는거 무지 좋아하는데
창문도 잘 못 열겠어요 닫는다고 뭐가 달라지는것도 아닐테지만
플루토늄인가는 마스크라도 하면 좀 낫대서
마스크 어제 한번 쓰고 나가니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구요
별스런 마스크도 아니었는데..ㅜㅜ
정말 우리나라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가슴이 답답합니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지진 이전으로 돌리고 싶어요
이 사건 이후로
일본이라면 치가 떨립니다
절대 선진국 아닙니다
아주 무서운 조폭 집단이네요..

IP : 116.120.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스크
    '11.4.3 8:33 AM (114.206.xxx.142)

    전 그래도 꿋꿋히 쓰고 다닐래요..
    정말 마스크 쓰신분들 없더라구요...

  • 2. 요즘처럼
    '11.4.3 8:35 AM (124.49.xxx.189)

    물과, 공기에 소중함을 느껴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자연재해 보다,, 인간이 저지른 잘못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되돌릴수 없는 일을 당하네요.

    정부와 언론은 정확한 정보를 주기 보다,
    무조건 인체에 해가 거의 없다 미비 하다 라는 식으로만
    일관,,
    아무 대책도 세우지 않고, 아주 니나노 모습을 보면, 더욱 화가 납니다.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외출 자제 하고,
    간단한 비상식량만 사놓고,
    지금의 일상에 감사하며,, 보내려고요..
    방도가 없으니 ,ㅠ.ㅠ.

  • 3. 에효...
    '11.4.3 8:56 AM (123.99.xxx.182)

    건강한 사람은 괜챦겠지만.. 어린아이들은 아무래도 ... 저도 윗님처럼 언론자체가 무조건 해가 없다..미비하다 이러니 좀 ㅡㅡ
    전문가들은 뭐 빨리 흩어진다고해도 반감기가 30년인 세슘같은건 독일 호주 프랑스등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땅에서 발견된다고 하는거보면..

  • 4. 에효..
    '11.4.3 8:57 AM (123.99.xxx.182)

    http://europe.chinadaily.com.cn/world/2011-04/01/content_12263240.htm

  • 5. ..
    '11.4.3 8:59 AM (180.70.xxx.89)

    반은 포기

  • 6. 밥통교
    '11.4.3 9:30 AM (124.28.xxx.7)

    일전에 어떤분이... 위험하지 않다고 아무리 설명해줘도,
    눈감고귀막고안보여안들려~난무서워워워~라는 주장들이 종교수준이란 지적을 하셨는데,
    님을 보니 딱, 그에 부합된다 싶네요.
    전, 그 종교에 이름도 붙여주고 싶어요. 밥통교라고.
    -_-;;




    창문도 못 열고, 가슴이 답답하니 심란해 죽겠고 치가 떨리는데..
    왜 자세히 알아 볼 생각은 않으세요?
    플루토늄 걱정은 하면서, 플루토늄이 어떤 물질인지 왜 알아보진 않는거예요?
    극미량 발견을 강조해 쓰시면서, 그 극미량이 어느정도의 극미량인진 왜 알아보지 않나요?

    님... 60년대부터 중국이 엄청난 핵실험을 계속 해 왔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그날 이후 지금까지의 반세기동안.. 중국에서 한국으로 불어 온 황사 등에 방사능이 섞여 왔었고 지금도 섞여 온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중국 핵실험 이후 한국에서 검출된 방사능 최대 농도가,
    이번 일본 원전 사태 이후 동경에서 검출된 방사능 최대농도 보다 훨씬 더 높았다는 건요?

    극미량이라도 매일 쏘이면 뭐가 좋겠냐고요? 네.. 물론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극미량이라 인체에 딱히 해를 끼치는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극미량까지 걱정되는 분께선.. 지금껏 평생 마스크 없인 외출 않고 환기 안시키며 살아왔기에 괜찮았던건가요?
    지금까지 살아 오며 노출된 방사능은 어찌 견디셨는 지 궁금하네요?

    그 외, 인간사회를 뒤덮은 온갖 헤아릴 수 없는 독성물질들엔 어찌 대처해 오셨나요?
    그 독성물질들 중 대표적인 몇 가지만이라도 꼽을 순 있으세요?
    그 것들의 위험도는 어느정돈지와? 지금 검출되는 방사능의 위험 중 어느쪽이 더 큰진 아세요?

    그리고 님... 일본을 아주 무서운 조폭집단이라 표현하셨는데..

    한국의 신고리와 월성원전도 활성단 위에 세워졌다는 건 아시나요?
    진도 6.5의 내진설계로 지어진 것은 맞으나,
    비교적 최근에도 진도 5에 가까운 지진이 몇 번이나 있었고,
    한국의 지진역사로 유추할 때,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건요?
    심지어, 원전은 미세한 균열이 생기더라도 쉽게 발견하기 위해.. 콘크리트 위로 어떤 도색도 코팅도 하지 않는게 원칙임에도
    보기에 좋으라고 페인트 칠까지 해놨다는 건 아세요?

    일본이 조폭집단이란 것엔 저 또한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 이유를 원전에 두고 하는 말이라면,
    님 자신은, 조폭집단의 일원이 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과 행동을 하고 계십니까?
    한국원전의 현상태에 대해 아는 것 하나 없는 사람이 남만 비난 하는건... 웃기단 생각 안드시는지요?

    무섭다면서, 원망스럽다면서... 님이 하고 있는 건 뭔가요?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원망 받지 않기 위해... 해야 할 뭔가가 있다는 건 아시나요?

  • 7. ..
    '11.4.3 9:57 AM (121.124.xxx.126)

    밥통교님 말씀도 맞아요.
    저도 놀랬어요. 이미 1999년에 체르노빌옆나라 체코보다도 오염된 토양이라는 신문기사를 보고.
    이 지경이 되도록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이..
    원전이 대체에너지라고 엄청 짓고있잖아요.
    이번 계기로 전 세계가 변화되지 않으면 폭탄을 항상 껴안고 가는거죠 뭐..

  • 8. plumtea
    '11.4.3 10:01 AM (122.32.xxx.11)

    밥통교님 말씀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작금의 상황은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ㅠㅠ
    우린 왜 이리 모르고 살아왔을까요. 이웃이라고 참 운도 없네요.

  • 9. 조심하고 싶은
    '11.4.3 10:50 AM (125.176.xxx.188)

    사람은 조심하는거죠.
    밥통이라 폄하하며 비웃을 일이아니죠.
    밥통님은 어떤 대안으로 살고 계시나요???
    그래서 원전반대 환경운동이라도 하고 계시나요??
    막연한 두려움으로만 이러는건 아니죠 바로 옆나라예요.
    한두달에 막을 내릴 일이아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언제까지인지알수없이
    계속 영향을 줄 사태라구요.
    어떤 누구도 어떤 장담도 할수있는 일이 아니죠.
    밥통님에 호통?은 우스워요.

  • 10. 전문가
    '11.4.3 10:59 AM (110.14.xxx.79)

    어제 뉴스에 서울대 교수가 인터뷰에서 너무 극미량이라 논할 가! 치! 가 없다. 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11. 그지패밀리
    '11.4.3 11:01 AM (58.228.xxx.175)

    와...밥통교 댓글이 지금까지 본것중에 제일 화나네요.
    좋습니다..그래요..원전자체가 제일 위험하고 무섭죠.
    우리나라 중국 미국 원전없는 나라 없습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위험한지를 떠나서 그애들이 지금 어디 일본처럼 폭발이 되었나요?
    우리가 지금 일본원전싫어? 하고 있나요?
    글은 길게도 적어놓고 밥통교니 어쩌니 비아냥은 적어놓고.
    비교는 희한하게 해놓고 비약해놓았네요.

    원전이 위험하니 불안하니를 떠나서.
    지금 원글님은 일본원전이 지진으로 인해.그리고 인재로 인해 방사능연기를 계속 쏘고 있는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나요?
    멀쩡한 원전에 대해 걱정합니까?
    옆나라에 저지경이 된 상황으로 그 물질들이 각나라로..우리나라로 유입이 되니 속이 상하고 민폐국가라 칭하는것인데..이건 완전 대놓고 일본찬양하는 글로 밖에 안보이는걸요?
    정말 이런글을 버젓이 쓸수 있다는것에 소름이 끼치네요..

  • 12. 전 제발.
    '11.4.3 4:24 PM (58.229.xxx.113)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무서워 무서워 큰일이야. 애들 안 내볼랠레.. 이렇게 분위기조장한는 게 제일 싫어요.

    과학적인 판단과 데이터를 보고 얘기하지 않는 것.

    밥통교님 같은 분들-그냥 싫겠고, 그냥 비난하는어야 쉽죠 여기분위기따라-
    용감하게 계속 말씀하시길..

  • 13. 조심할 사람은 조심
    '11.4.3 4:30 PM (123.99.xxx.182)

    하는게 낫겠죠.. 슬쩍 지나가는 댓글에 영국인인가 체르노빌 사건 이후로 20-30% 암 발병율이 늘었다고 하는걸 보면... 그 댓글이 어디 달렸는지 지금 찾을수가 없지만.. 건강한 사람은 조심하고 건강하지 않으신분들은 주의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남이 조심을하든 말든 밥통이라고 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The 1986 accident at Chernobyl caused an epidemic of thyroid cancer — 6,000 cases so far — in people who were exposed as children. The risk in that group has not decreased over time, and many more cases are expected. The culprit was milk produced by cows that had grazed on grass that was heavily carpeted by fallout. The epidemic could probably have been prevented if people in the region had been told not to drink milk and if they had been given potassium iodide

  • 14. 데이터는 없지만요
    '11.4.3 5:03 PM (123.99.xxx.182)

    experts say that pregnant women, nursing mothers and fetuses, as well as children, face the greatest danger from radioactive iodine, which is taken in by the thyroid gland and can cause thyroid cancer. Children are at much higher risk than adults because they are growing, and their thyroid glands are more active and in need of iodine. In addition, the gland is smaller in children than in adults, so a given amount of iodine 131 will deliver a higher dose of radiation to a child’s thyroid and potentially do more harm.

    According to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if an adult and a child ingest the same amount of radioactive iodine, the thyroid dose will be 16 times higher to a newborn than to an adult; for a child under 1 year old, eight times the adult dose; for a 5-year-old, four times the adult dose.

    http://www.nytimes.com/2011/03/24/world/asia/24japan.html?_r=2&h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308 한명숙 철의 여인으로 거듭날 것 5 개밥바라기 2010/12/24 689
605307 사고쳤어요. 세탁기 어찌할까요 ㅠㅠ 3 흑흑흑 2010/12/24 875
605306 82쿡 자게에서 젤 공감안되는 글이 있어요 81 2010/12/24 8,816
605305 즐거운 나의 집에서의 윤여정의 역활이 연상시키는 인물 [강력스포 있음] 23 부일장학회 2010/12/24 2,574
605304 목안이 건조하고 가려움 5 목 감기가요.. 2010/12/24 1,325
605303 <마지막 황제>, 존 론과 사카모토 류이치 23 깍뚜기 2010/12/24 1,880
605302 코 성형한지 오래되면 실리콘이 비치나요? 8 오늘은 익명.. 2010/12/24 2,145
605301 난 이렇게 살고싶은데 다른방향으로 살고있네요 4 신세한탄 2010/12/24 1,209
605300 글 내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3 황당뉴스 2010/12/24 10,507
605299 조지클루니가 선전하는 네스프레소 기계 그게 뭔가요? 8 꿀꺽 2010/12/24 1,840
605298 귀현이와 승호의 신혼집 홈페이지 아시는 분? 1 딸기 2010/12/24 718
605297 락포트 구두 신어보신 분~! 14 선물 2010/12/24 1,789
605296 쿡스카이라이프 화질 어떤가요 ? 5 케이블고민 2010/12/24 1,202
605295 피자, 코코아, 우유, 드립 커피가 생각 납니다 18 이밤에 2010/12/24 866
605294 시장바구니 묶는 끈은 어디서 살수있나요? 3 어디서.. 2010/12/24 293
605293 디카 원래 4년쓰면 고장나나요? 8 디카 2010/12/24 677
605292 혹시 아이들과 보드게임 하시나요?? 4 보드게임 2010/12/24 476
605291 영어 돈들인만큼 나온다는 말 15 맞나요?선배.. 2010/12/24 2,647
605290 (스포일러있어요) 영화 황해를 보고 왔는데... 8 씻어내고파 2010/12/24 1,198
605289 김혜수 머리 어떨까요? 12 기대 2010/12/24 1,970
605288 시판양념불고기에 파인애플 주스를 넣어도 7 그 맛이 나.. 2010/12/24 1,755
605287 꿀꿀함이 감도는 sad christmas~! 12 우이띠@.@.. 2010/12/24 816
605286 아이사랑카드 재발급 어떻게 하나요? 2 분실 2010/12/24 2,227
605285 계좌제 강좌를 듣고서요.. 7 답답한 심정.. 2010/12/24 1,059
605284 아이가 화가나면 자기머리를 자기가 때리는데요 1 ? 2010/12/24 366
605283 유기 공구 말이예요 3 ? 2010/12/24 808
605282 가끔씩 생각나는 남편의 말.. 9 생각나 2010/12/24 1,480
605281 에어컨 실외기만 따로 살 수 있는 곳 없나요? 3 에어컨 실외.. 2010/12/24 795
605280 세 살 딸아이에게서 치료?받았아요 5 --; 2010/12/24 514
605279 코스트코에 판매하는 페브리즈 다우니향있잖아요 2 페브리즈 2010/12/24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