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엄마들 모임..

..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1-04-02 06:16:24
학교 엄마들 모임을 밤에 술마시면서 했어요..
와. 30명 정원에 15명 이상 나오신거 같아요. 직장인들도 많이 나오시구요.

전 이런 모임은 첨이에요.
저도 작년엔 직장이나 뭐나 바빴는.데.. 전 제 한몸 챙기기도 버거워 밤에 이렇게 나올 생각을 못했거든요.

근데 앞에서는 절대 아이에 대해서나... 지적하는 말 안하시더라구요.
개인적인 얘기.. 예를 들어.. 우리 아이나...집안 얘기... 그런 사소한 것들..안하구요.

오로지 시험이나...
학교 관련 업무적인.... 내내 공식적인 얘기만 하다 왔습니다.정말 학교 행사, 사무등.

술마시면서.-.-
사실 술도 많이 안마셔요.

아직 처음이라 별로 친하질 않아서인가...
아님 엄마들의 모임도 사회모임의 하나인가요..

동네 엄마들처럼 모여서 그냥 수다떨고 그럴줄 알았는데.,,
제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고 있었나봐요..

갑자기 왕 부담스러움,,,,
엄마 노릇도 서툴게 못하겠다...
이정도.
그리고 정말 애들이 영어학원 다니느라... 만날 시간도 없구나..정도. 저희아이는 학원도 안다니거든요.
IP : 222.237.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학년인데
    '11.4.2 6:21 AM (119.67.xxx.11)

    15명이나 나오고 입시 이야기를 주로 하나요?
    15명을 보면 초등 저학년일 것 같은데..입시?

  • 2. 원글이
    '11.4.2 6:44 AM (222.237.xxx.167)

    수정좀 조금 할께요. 입시는 아니고.. 지금 초등저학년인데... 상급학교에서의 시험 등등..

  • 3. 궁금
    '11.4.2 8:51 AM (123.109.xxx.166)

    그런 얘기들 할거면 낮에 만나도 되겠네요..
    물론, 직장맘들 위해서 밤에 모인 것 같긴 하지만요.
    (낮에는 끼리끼리 만나며 개인적인 담소 나누나요...)
    근데, 궁금한 건,
    남편도 늦게 들어오는 집은 애는 어떻게 하고 밤모임에 나올 수 있는지...
    다들 애들은 어떻게 하고 나오는지 궁금해요...
    더군다나 저학년이면....

  • 4. 신기
    '11.4.2 9:01 AM (122.32.xxx.30)

    초등저학년인데 상급학교에서의 시험얘길 벌써해요?
    초등 저학년이면 보통 선생님얘기 많이 하지 않나요?

  • 5. .
    '11.4.2 9:02 AM (183.98.xxx.10)

    엄마들 모임이 다 그렇죠.
    개인적인 이야기는 할 자리도 아니고 듣는 사람은 재미도 없구요.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공통의 화제가 학교니까 학교이야기 많이 하게 됩니다.
    담임선생님, 교장선생님, 진상선생님 위주로 이야기하고, 윗학년 아이 있는 엄마들은 경시대회나 우열반수업 이야기 같은 거 서로 하더군요.
    서로 학원 어디 보내나 물어보고 반에서 일어난 일들 중 내가 모르는 일 뭐 있나 모니터링하고요.

  • 6. 어유
    '11.4.2 9:04 AM (175.213.xxx.203)

    엄마들 얘기 반만 믿으세요..
    괜히 휩쓸려 가다보면 끝이없어요..
    그런데서 이것저것 정보얻는것도 좋지만,
    그엄마들도 생각만큼 애들 완벽하게 키우는것 아니에요..
    학원정보 알고 아이들 공부시키지만 중고등 가서 엄청 잘한다는 보장도 없구요..
    주관을 가지고 내 아이에 맞게 교육시키는게 좋아요.
    저학년때 치맛바람 날리다가 중고등 가서 아이성적 떨어지면 조용해지는 엄마도 있구요..
    다만 그런 모임에 참석해서 정보교류 겸 아이키우는 이야기 하며 잠시 어울리는것은 나쁘지않지만 그렇게 늦은시간에 공식적인 술자리까지 필요한가싶어요
    적당히 어울리고 적당히 빠지는게 좋은듯...

  • 7. 첫모임
    '11.4.2 9:51 AM (180.65.xxx.46)

    이니 그런 큰 둘레 얘기밖에는 할게 없지요
    탐색전..같은 성격인거죠..한번 두번 더 만나게 되면 자기 아이들 얘기며 반에 문제적아적인 애
    얘기(?)..담임 애기 나오게 됩니다... 학원이나 학습지나 학습 애기도 하게되구요
    엄마들이 4월..5월...긴장이 풀리면 별별 애기들도 다 나옵니다.
    밤에 술과 함께하는 모임은 꼭 뒤탈이 있으니
    낮에 점심 모임이 더 좋을것 같다고 넌지시 말해보세요
    모임,,,걸러 들으면 나름 유익한 면도 있답니다...

  • 8. plumtea
    '11.4.2 10:50 AM (122.32.xxx.11)

    저도 얼마 전에 반모임 갔는데 낮부터 술 돌아서 깜짝 놀랐어요. 밤에도 모이시는군요.

  • 9. ,
    '11.4.2 11:24 AM (211.234.xxx.96)

    유치원 5세엄마들도 밤10시부터모여
    새벽 두세시까지 술먹기도 하는데요.
    그런데도 아이나 본인이나 관리확실히 한다해서
    놀랬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801 미숫가루 한잔과 밥한끼 1 비교부탁해요.. 2011/04/02 672
634800 책은 읽어야지요. 5 그래도 2011/04/02 776
634799 3년만에 옷 샀어요.. 1 ㅋㅋㅋ 2011/04/02 597
634798 28개월 아이가 말이 늦어요 10 나뭇잎 2011/04/02 924
634797 기침 멈추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a 2011/04/02 2,394
634796 맛없는 삼겹살 맛있어지도록 재워 놓는 방법이 있을까요? 7 .. 2011/04/02 1,398
634795 다이어트 초기-허기질때 뭘 먹을까 16 성공하리라 2011/04/02 2,228
634794 애 엄마가 되고나니 남자분들과 대화가 어려워지네요.. 2 ㅎㅎ 2011/04/02 892
634793 내일거제도 외도 여행을 가는데요. 많이 춥나요? 3 궁금 2011/04/02 411
634792 친구들끼리 노는거 옆에서 지켜보니 어렵네요 8 넋두리 2011/04/02 1,680
634791 학교 엄마들 모임.. 9 .. 2011/04/02 2,430
634790 어린이집에 어필할때 어떻게 하면 좋나요? 8 한번 얘기해.. 2011/04/02 720
634789 82쿡은 왜 그렇게 김태희에게 가혹한 평가가 많나 싶어요. 38 태희 2011/04/02 3,087
634788 장국영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2 장국영 2011/04/02 732
634787 잠시 별거가 필요한데 갈 곳이 없네요..어떡하죠.. 11 마음이 아픈.. 2011/04/02 2,509
634786 UV와 박진영의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 보셨나요? 4 이게모야 2011/04/02 1,316
634785 궁금 9 비교우위 2011/04/02 636
634784 어린이보험 신한생명 괜찮나요? 7 보험잘몰라 2011/04/02 719
634783 씽크대 문짝이랑 하단부분의 찌든때 어찌 지우나요? 3 시트지 2011/04/02 825
634782 임신한 며느리를 자꾸 부려먹으시려는 시아버님.. 9 힘드네요 2011/04/02 2,423
634781 엄청나게 행복하거나 엄청나게 슬프셨던 적 있지요? 4 연탄재 2011/04/02 793
634780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직장 다니는 며느리의 귀가시간 18 며느리 2011/04/02 2,947
634779 후쿠시마 무인비행기 촬영 사진들이랍니다. 18 참맛 2011/04/02 5,435
634778 신세계 플라스틱 아일랜드에서 옷을샀는데 다른 지점에서도 교환해주나요? 1 .. 2011/04/02 485
634777 돈벌레 검색해보니 10 쉰발이 2011/04/02 1,284
634776 자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나면 우울증인거지요? 37 나쁜 엄마 2011/04/02 3,299
634775 4대강 승소한 두물머리 농민들, 수 백만원 벌금 구형 받아... 2 참맛 2011/04/02 645
634774 만우절이라 남편한테 전화 할까 하는데, 11 만우절 2011/04/02 1,043
634773 양양 쏠비치 가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2 여행가요 2011/04/02 664
634772 일본인들의 교활함.... 8 레몬트리 2011/04/02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