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가져가라는데,,아프리카 유모차 어때요?

[아프리카]

곧 출산예정이라 유모차 알아보고 있는데요.
맥클라렌 이랑 큐니 알아보고 있었어요.
근데 아는 지인이 선물받은 새 유모차 아프리카 라고 있다고 시중보다 좀 싸게 가져가겠냐고 물어보는데, 전혀~생각해보지 않았던 브랜드라 좀 살짝 고민이 되네요.

써보신 분들,,제품사양은 저도 아직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소감이 어떠셨는지요.
몇세까지 쓸수있는지 이런건 제품 일련 번호를 알아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일반적인 소감 좀 듣고 싶네요.
아프리카라...전혀 감이 안와요.. 본적도 없는거 같구요..

감사합니다.

[tods]

한 12~3년 전의 맥클라렌???^^
한 때를 풍미한 일본 제품이에요. "콤비"라는 회사도 좋았어요.
저는 이제 유아용품에 손을 놓아서 요즘 유행하는 맥이나 스토케는 실물을 보지도 못해서 비교말씀은 어렵구요, 제가 써본 국산에 비해 훨씬 가볍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그 당시에는 정말 엄창났었어요. 아가방/쇼콜라...가 20만원 안쪽일때 아프리카 50만원이었어요.

[아프리카]

요즘은 모르지만 십여년 전에는 유명한 상품이었죠..전 아프리카 알록달록 카시트 1999년도에
거의 사십 얼마 주고 샀던거 같아요..그 당시에 꽤 고가라고 생각했어요...
카시트라 유모차는 모르겠는데....카시트는 좋았던거 같아요...
원단도 좋았고..색감이 좋아서 샀거든요..제가 촌시럽게도 알록달록을 좋아해서요..
아마 일본메이커로 알고 있어요...설명서가 다 일어로 되어있었고...일년인가 지나서..
고리가 하나 빠졌는데 무상으로 보내주시고 설명비디오도 있었고,,서비스도 좋았는데..
요즘은 하도 유행하는 메이커가 자주 바뀌어서 모르겠지만 ..십년전엔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전]

요즘 아프리카 이쁘게잘나와요~ 저도 찜했던유모차이긴한데.. 부가부가 더 핸들링좋아서 샀거든요
핸들링 좀 단점으로꼽히긴하는데요.. 모델과 가격비교해보시고 많이싸게주면 사세요~~~^^

[스틱사용자]

아프리카도 라인이 여러개라서요 어떤 제품인지 알아야 답변이 가능하겠네요. 자세한건 아프리카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한번 보세요.거기에 네이바카페도 있으니 후기 참고 하시구요. 전 아프리카 라인중에 스틱 사용하는데 제 경우엔 휴대용 고르다가 약간 절충형으로 구입한거고 핸들링은 나쁘지 않구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시트가 다른 브랜드보다 높아서 좋았네요 . 일단 어떤 제품인지 잘 알아보고 후기 참고하세요. 전 만족해요.

[요즘]

아프리카 것도 괜찮아 보여요. ㅎㅎ 저도 사려고 고려했던것..
근데 사실 퀴니랑은 급이 틀려요. 디럭스급이냐 휴대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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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유모차이긴 하나 어린 애기들에게는 잘 안맞는것 같아요. 이건 순전 저랑 제 주위 사람들 의견이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돌전아이들이 타기엔 너무 가볍고 그리고 좀 작은감도 없지 않더라구요. 일본 제품이라 그런건가 생각을 할 정도로 컴팩트한 느낌이 강했어요. 대신 가볍고 (이 가볍다는게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핸들링도 좋아서 제 주위에는 세컨 유모차로 많이들 씁니다. 날 좋을때 가까운 데 산책할때 편하게 가지고 다녀요.

[..]

아프리카 종류가 여러개인데..
제 친구는 비싼 디럭스형 샀는데.. 진짜 내다 버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디럭스 말고 다른 모델 쓰는 사람은 괜찮다고 했어요..
쇼바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

저같으면 맥클라렌 사겠어요..

[.]

맥클라렌은 아기가 앉으면 뒤로 젖혀지면서 아기 시야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어요.
등받이 각도가 완전히 젖혀지는 모델이 별로 없어서 아주 어린 아가한테는 맞지 않고요.
아프리카 유모차쪽에서 주로 얘기하는것은
아이들은 복식호흡을 하기 때문에 배에 압박을 주면 안된다고 하는데 맥클라렌같은 경우는
앉혀보면 뒤로 엉덩이가 쑥 들어가면서 배가 좀 압박을 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프리카유모차는 가벼운게 장점이죠. 차에 싣고 빼고 할때 무게도 무시 못해요.

[경험자]

10년쯤 전에는 콤비와 아프리카가 대세였죠.
가볍고, 에그매쉬라해서 계란을 넣고 어떻게 해도 깨지지 않는다는 쿠션이구요.안전성 가벼움 으로 승부하는 일본 브랜드. 다만 킥백현상 밀면서 걷다보면 뒷바퀴를 차게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손으로 유모차를 펴고 접을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아런 유모차 시장에 유럽제품 첫 타자로 맥클라렌, 뻬그 뻬레로가 뛰어듭니다. 놀라운 핸들링과 유럽특유의 견고함이 강점이죠. 킥백 없구요. 흔들림 없습니다. 다만 접고 펴기가 불편하고 좀 일본제품에 바해 무겁습니다..
그다음 타자가 요즘의 스토케 부가부입니다.

아프리카 도 괜찮은 브랜드이고 엄마가 아이 안고 계던을 오르내려야 한다거나, 트렁크에 넣어야 ㅏ는 경우 괜찮은 브랜드에요. 10년쓰는 물건 아니죠. 최대한 써도 4-5년인데 왠만한 성능에 가격을 원하시면 사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다만 거대한 스토케나 부가부 끌고 다니는 엄마들을 두고두고 부러워 하실 거면 그냥 원래 사시고 싶어하시던걸로 사세요

[맞아요]

울 아들 11살 아프리카로 키웠는데.. 당시 최고급 제품 .. 완전 180도까지 제껴지는걸로 사서
가져나가면 다들 쳐다봤더랬죠. 5살 딸도 이걸로 키웠는데... 이때는 완전 고물이라서
놀이터에 던져놓고 와도 다들 거들떠도 안봤어요. 아프리카는 맥클라렌이랑 비교할만한 제품이라 생각하구요. 퀴니나 스토케 이런거랑은 비교불가예요. 근데 저는 우리나라 같은 지형에 계단 많고 차가 크지 않고 엄마 혼자 주로 몰아야 한다면 아프리카, 맥클라렌도 좋다에 한표예요.
제 동생은 스토케, 퀴니 골고루 쓰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좀 아니다 싶어요.

[모모]

신생아용으로는 그닥...
디럭스는 평이 안좋아요
무조건 가벼운게 장점은 아니에요
그만큼 흔들림도 많거든요...
휴대용이라면 몰라도 디럭스는 비추입니다

전 유모차 고를 때 엄마의 편의보다는
아기의 안전이나 안락함이 위주여서..

[모모]

퀴니도 염두에 두셨다니
저라면 스토케 쓰고 벼룩할래요

[신생아때]

유모차 많이 안 쓰실거면 아프리카도 좋아요. 가볍구요. 트렁크에 넣다 빼기 편하구요.
저희 애는 어릴 때 콤비썼는데 그땐 맥클라렌 나오기 몇해 전이었거든요. 콤비나 아프리카가 젤 좋은거였더랬죠. 한손으로도 잘 접히고 가벼워서 어깨에 매고 아이 안고 지하철 탄적도 있어요.
지금 그 유모차가 어떤 사이즈 유모찬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저는 중간 사이즈로 사서 4살까지 잘 썼던거 같아요. 180도 젖혀지는 건 아니라서 100일 이후부터 썼어요. 그 전에는 병원가거나 잠깐 어디갈때 바구니형 신생아 카시트에 넣어서 들고 잠깐 들기만 하고 유모차는 안썼어요.

[..]

지금 중2 아이키울때 백화점에서 젤 비싼 유모차가 아프리가였는데 저희 중고차 값보다 더 비싸서 쳐다도 안보고 아가방 유모차로 키운....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