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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수건 구분하려고 해요
너무 너무 싫은데 십수년째 안고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수건을 구분하려구요
색깔로 구분하면 삶을때 물빠질것 같고 집에 수건이 많아서 이걸...어떻게 구분할지
장소를 따로 둬도 빨래에 섞이면 모르잖아요
남편쓴것은 따로 비누칠이라도 해야 그나마 냄새가 안나요 ㅜㅜ
1. ....
'11.4.1 1:39 PM (121.133.xxx.110)깨끗하고 새 수건은 원글님 쓰시고
해어지고 너덜너덜한 것만 남편분 쓰게 하세요.2. 호호
'11.4.1 1:40 PM (118.218.xxx.254)음...수건 한쪽 테두리에 다른 천을 조금 덧대서 표시나게 하시면 ...
3. .
'11.4.1 1:41 PM (61.106.xxx.50)남편수건에 네임펜으로 남편꺼 라고 크게 쓰세요.
ㅎㅎㅎㅎㅎㅎㅎ
발가락 구석구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남편이 무좀걸린 빨고락으로 제 발 비비작 거려서 무좀걸렸어요.
수건이 문제가 아니라 방을 따로 써야 할지 고민이네요.4. 삶으세요
'11.4.1 1:43 PM (218.37.xxx.67)색깔있는 수건 삶아도 절대 물빠지지 않아요
5. 수건
'11.4.1 1:43 PM (175.215.xxx.143)색깔있는것 없는것.... 같이 삶아서 물 빠지는것 못봤습니다.
다른 옷이면 모를까....6. 어떻게
'11.4.1 1:43 PM (211.44.xxx.91)천을 덧대는것도 괜찮겠네요..
7. ..
'11.4.1 1:44 PM (119.70.xxx.148)제 남편도 무좀있었었는데..신기하게도 결혼하고 무좀이 없어졌어요.
다행히 발구석구석 수건으로 닦는 짓은 안하네요.
핑크랑 흰색정도로만 색을 구분하세요
진한색 아니면 삶아도 물 안빠지구요, 삶을때도 따로삶으면 더 좋죠.8. ㅜㅜ
'11.4.1 1:49 PM (125.128.xxx.7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그냥 웃겨서... 첫문장부터 웃음이 나네요... 원글님은 힘드실텐데...ㅠㅠ9. ///
'11.4.1 1:51 PM (211.53.xxx.68)약간 작고색깔있는것 1000냥하우스에서 사셔서 발타올 만들어 쓰세요..
10. 어떻게
'11.4.1 1:53 PM (211.44.xxx.91)저희 남편 연애시절엔 그렇게 유모감각있고 재미난 사람이더니
결혼하니 수건으로 웃기고 있어요 ㅜㅜ 힘들어도 어째요..델구 살아야지요11. 어떻게
'11.4.1 1:54 PM (211.44.xxx.91)작은것 안써요 두툼한 두께감 느껴져야 하고 넣어둔것중에 각잡히고 아이보리 이런거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옷 마르자 마자 입고 가고요...다른 옷 하루 입고 던져둠...
이 남편이 며칠전에 변기막아놓고 출근한 그 남자예요..흑12. 2
'11.4.1 2:01 PM (183.98.xxx.208)저희집은
식구마다 각자 씁니다. 그리고 세탁시 꼭 삶습니다.
1. 색으로 구별하세요.
파스텔 컬러는 색 빠집니다. 아주 비비드한 컬러는 덜 빠집니다.
(안 빠지신다고 했는데 파스텔 컬러를 매일 매일 삶으면 곧 색 빠집니다.)
2. 텍스쳐로 구별하세요.
솔리드한 소재가 있는가 하면 무늬가 자가드처럼 되어 있는것도 있습니다.
3. 사은품 인쇄로 구별하세요.
직접 구매한거랑 사은품으로 인쇄된것으로 구별하세요.13. 어떻게
'11.4.1 2:04 PM (211.44.xxx.91)예...2님 맞아요 색깔로 구분하니 삶으면 서서히 물이 빠져서 햇빛에 말린 걸레급 되더군요
14. ~
'11.4.1 2:09 PM (110.10.xxx.95)집에 있는 수건은 모두 남편에게 양보하시고
새 수건 사서 쓰세요~15. ㅁ
'11.4.1 2:20 PM (175.117.xxx.150)님 수건은 옷장에 넣어 놨다가 씻을때 가지고 나가서 씻으셈.
이게 젤로 좋아요.
몇번 더 써야 한다면 꼭 들고 나와서 베란다 빨래 너는 곳에 걸쳐 뒀다가 다시 쓰시고요.16. 저도
'11.4.1 2:23 PM (115.23.xxx.108)시아버지 남편 이렇게 같이 사는데 섞이는거 절대 싫어서 결혼할때 제가 쓸 수건셋트 샀어요.
그리고 제 수건칸 따로 두고 그건 쓰지 말라고 해뒀어요.17. 첨부터
'11.4.1 2:30 PM (61.111.xxx.254)딱히 수건 같이 쓰는게 싫었던 것도 아니지만 결혼 초부터 아얘 수건을 따로 쓰고 있네요.
아예 구별하는 것은 아니구요, 신랑 수건은 수건걸이 정면에 잘 펴서 걸어놓고 제 수건은 수건걸이 꼬다리에 걸쳐놓는 방식으로 구별해요.
신랑이 덩치가 커서 물 뭍는 양도 많아서 더 잘 펴서 말려야 하거든요.
반면 저는 쪼끄매서 대충 걸어놔도 다 말라있더라구요.
한번 쓰고 수건 빠는건 아까워서 수건은 각자 알아서 적당히 쓰고 빨래통에 던져두고요.18. 내거준비...
'11.4.1 2:35 PM (1.225.xxx.229)이거 니거다...이거써라 해도 소용없어요...
남자들은 이해도 못하고 기분만 상해해요...
그러니
그냥 내거 따로 준비해서
내가 내거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고 빨래할때 알아서
구분해서 세탁하고....
그 방법밖에....19. 원글님꺼를
'11.4.1 2:41 PM (218.50.xxx.182)따로 구매하세요.
남편분이 작고 얇은거 안 쓰신다니 딱 그런거 구입하셔서 원글님이 쓰면 되듯.20. 원글님꺼를
'11.4.1 2:48 PM (218.50.xxx.182)아니면 어차피 억세게 발 닦지말라는 말 안 듣는 남편인데
새 수건 사서 수건에 인쇄해주는(축 개업등) 업체에 맡겨서
[발까지 닦는 수건] [발 안 닦는 수건]으로 크게 글씨를 새겨서 사용하시면 어떠실까 하네요.
남편들, 잘못된 사소한 습관땜에 스트레스 받는거...에혀..
울 남편은 뭐 먹으면 그릇이든 뭐든 그 자리에 두고 일어나는 웬수.
절대 싱크대에 갖다놓질 않아요.21. 음
'11.4.1 3:12 PM (210.91.xxx.28)발을 말리는 건, 족건인가요. -_-
22. ㅋㅋㅋㅋ
'11.4.1 3:34 PM (211.204.xxx.62)족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3. .
'11.4.1 3:36 PM (14.32.xxx.164)발수건에 매직펜으로 미니 발바닥 그려넣었어요.
24. 저는
'11.4.1 4:58 PM (116.127.xxx.51)결혼할때 부터 따로 사용했어요
내건 화려한 꽃무늬수건 남편건 단색수건
남편도 알아서 자기거 사용해요25. ...글쓴이
'11.4.1 5:30 PM (211.44.xxx.91)그러고보니 다양한 생각들이 정말 많네요 다들 야무지게 알아서 잘 하시는듯..
감사해요26. 애플빠
'11.4.1 9:40 PM (210.97.xxx.7)말안듣는 남편 햇볕에 널어놓으세요!
27. 저도
'11.4.2 12:00 PM (116.40.xxx.4)구분해요..아래를 너무 꼼꼼히 닦는 신랑 꼴보기 ㅅㅀ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