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기사에 후쿠시마 인근 시신 천여구 2차 방사능 오염 우려 때문에 수습을 못하고 있다고 써 있던데...
시신 수습 후,
친지와 부검의의 시신 확인시 감염 우려,
화장할 경우 대기중으로 방사능 물질 확산 우려,
매장할 경우 토양으로 방사능 물질 흡수 우려...
이래서 시신 그냥 널려 있다고 하는데...
이번 사태로 정말 핵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샤워로 방사능 물질이 씻겨내려간다는 것도 몰랐고, 일본이 지진대 위에 떡하니 원전 만들어놓고 이리 속수무책일지도 몰랐고, 현 우리 정부의 대처는 뭐 기대로 안 했고 < 이게 제일 서글프네요...)
어쨌거나, 글을 쓴 이유는 2차 방사능 오염이 가능하다면 일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은 희망자 검사가 아니라 입국자 전체에 대해 피폭 검사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이게 욕심인가요?
와중에 김 총리(우리나라 새 총리인가요? 관심이 없어서... 뉴스도 잘 안봅니다. 지네 맘대로 하라지, 도둑넘들)가 일본 대사 찾아가서 위로했다는 기사는 뭐죠? 독도 문제 때문에 신경전 중인데, 아주 아침부터 뉴스 읽으니 기분만 나빠지네요. 아... 이제 정말 뉴스 안 보고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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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도 사람에서 사람으로 옮나요?
음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1-04-01 09:44:50
IP : 125.14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환성
'11.4.1 9:46 AM (125.187.xxx.132)네 오염됩니다. 직,간접 피폭 당할 수 있습니다.
2. 사람이나물건도
'11.4.1 10:39 AM (119.200.xxx.98)마찬가지죠. 방사능에 오염된 물건인지 모르고 지니고 다니다가 결국 죽은 실화를 하우스란 미드에서 에피소드로 만들기도 했잖아요. 퀴리 부인 유품에서도 아직도 방사능이 나온다고 하니 눈에 안 보인다고 해서 사람들이 실감을 못하지만 정말 무서운 거죠.
3. 그럼요
'11.4.1 10:41 AM (211.54.xxx.75)특히 어린이들이나 임산부는 조심해야 해요.
4. 곰손
'11.4.1 3:29 PM (92.234.xxx.28)방사능, 씻으면 씻겨나가요. 죽은 사람들이야 알아서 씻을 수가 없으니까요.
방사능에 피폭이 되었더라도 씻으면 더이상 다른 사람들까지 오염시키지는 않습니다.
원글님도 샤워하면 씻겨나간다고 써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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