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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평남짓 작은평수 정리정돈 하는법이요..

4인가족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1-04-01 01:08:10
신랑 사업 실패후 벼랑끝에 내몰리다 8평도 안되는 작은 집에 이사오게 되었어요.

지금 형편이 너무 안좋아서 초등 둘 데리고 몇년은 여기서 살아야 할것 같은데.....집이 돼지 우리네요.

원래도 제가 정리정돈에 소질이 없는데....평수를 줄이고 줄이며 살다보니  집은 살림과 옷과 책들로

발디딜틈이 없어요. 버릴건 다 버리고 이사온것 같은데....정리가 너무 힘이들어요.

아이들이 커나가니 깔끔하게 정리해서 모범이 되고 싶은데.....아이들을 망치고 있는것 같아요.

작은방 하나와  주방겸 거실이 있는 구조인데 방에는 티비, 컴퓨터, 작은옷장, 행거, 큰 5단서랍장을 다닥다닥

붙여 넣고 나니 저희 네식구 함께 누워있으면 성냥개비처럼 껴있는 모양새가 되네요.

작은 움직임도 버겁구요. 여름엔 거실로 나가잘수 있는데 겨울엔 추워서....^^;;

더 버려야 할것이 있는지....버리고 정리할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지 아이디어좀 나눠주세요.

일끝내고 들어와 보면 우울해서 누워있는것 말곤 도무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좋은 서적이나 블로그...등등의 작은집 깔끔하면서도 꾸밀 수 있는 방법 알고 싶어요.



IP : 222.238.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 1:36 AM (121.179.xxx.1)

    티비와 컴퓨터를 거실로 뺄 수 있는 상황은 못 되는가요?
    옷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줄이셨을 테니... 행거, 옷장, 서랍장은 필요하실 테구요.

    혹시 옷장 위에 남는 공간이 있다면 종이나 부직포로 된 수납박스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팁이랄 수도 없는 거라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실지도...^^;

    그래도 씩씩함을 잃지 않고 계신 것 같아요.
    저도 요즘 상황이 어려워서, 정리엔 소질이 없지만 덧글 달게 되네요.
    작은 공간, 아기자기한 분위기 나도록 자잘한 소품들 하나씩 곳곳에 두시면 어떨까요?
    몇년 뒤에 자녀분들과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꼭 이사가시길 바랍니다.

  • 2. 힘내세요.
    '11.4.1 1:47 AM (115.140.xxx.9)

    겨울옷이제 정리할때이니 압축팩 몇장사서 이불이랑 두꺼운 잠바 등 겨울옷 압축하세요 많이 줄어들거에요.

  • 3. 혹시
    '11.4.1 3:15 AM (96.3.xxx.213)

    방에 선반을 달 수 있으시면 그것도 괜찮아요.
    미관상 좋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방 공간은 조금 확보가 되거든요.
    자질구레한거는 상자에 담아서 선반에 올려놔보세요

  • 4. 압축박스
    '11.4.1 9:09 AM (123.254.xxx.14)

    압축팩 좋아요. 이불, 잠바 등 압축하면 짱.
    그리고 제가 잡지에서 읽었는데... 정리의 기본은 버리는 거라구...--;;
    안쓰는건 중고나라에 팔아보세요~~

  • 5. ,,,,,
    '11.4.1 9:22 AM (112.72.xxx.230)

    많이 버리는게 답일듯해요 없어도 다살아집니다
    꼭필요한것만 빼고 과감히 버리세요

  • 6. TV
    '11.4.1 9:38 AM (61.111.xxx.254)

    아이들 교육을 위해 TV를 버리는 집도 있던데, 이번 기회에 TV를 버리고 TV 볼 시간에 다같이 독서를 하시는건 어떨까요?

  • 7. ...
    '11.4.1 10:05 AM (125.128.xxx.115)

    TV를 버리세요. 집이 작은데 소리까지 웽웽거리면 더 정신이 없어요. 그릇, 냄비도 필요한 만큼만 두시고 다 버리고, 옷도 웬만하면 다 버리세요. 간결한 살림에서 간결한 정신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 8. ...
    '11.4.1 10:06 AM (125.128.xxx.115)

    베란다가 있으신지요, 베란다가 있으면 키큰장을 넣어서 수납해 보시죠

  • 9. 선반
    '11.4.1 10:29 AM (211.63.xxx.199)

    윗분들 말대로 티비와 컴퓨터는 주방겸 거실로 내보내세요.
    날씨도 점점 풀리니 여름이면 방이 갑갑할겁니다.
    그리고 돈 좀 들어도 방이든 거실이든 벽에 선반을 매세요. 씽크대 상부장처럼 문을 열고 닫을수 있는 수납장이면 더욱 좋구요.
    제철 아닌 옷들은 여기에 수납하시고 옷장과 서랍장엔 제철옷들만 넣어 놓으세요.

  • 10. ..
    '11.4.1 5:42 PM (222.234.xxx.49)

    저도 버리는 것 강추.
    살다보면 다 필요한데 어떻게 버려..하는것들은 정말 1년에 한두번 씁니다.
    특히나 김장할때 쓰는 큰 양푼같은거. 자리차지하는 주범이죠.

    옷도 보면 입는 옷만 입지, 일년동안 한번도 안입는 옷도 부지기수일겁니다.
    그런거 과감히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시구요

    살림들도 가급적 소규모로 구입하세요
    싸다고 한번에 많이 사면 다 자리만 차지합니다.

    휴지도 30롤 이런것보다는 제일 작은 단위로,
    세제 섬유린스도 가급적 소용량으로.

    대용량이 많이 싼거 같아도 쓰다보면 버리게 되는 것도 있고 그닥 경제적으로
    도움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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