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여쭤보고 싶어요?
작성일 : 2011-03-31 19:04:48
1016711
저는 자그마한 꽃집을 합니다.
처음 시작할때에 꽃이나 화분 말고 무얼 더 팔아서 매출을
올려볼까 여러분께 자문을 구한적도 있네요
다름이 아니라 나무를 팔게 되면 어쩌다 나무가 그 집에 들어가서
금방 탈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게 보통은 두달에서 세달정도 있다가 탈이 나네요
제가 물건을 보낼때는 당연 아무 문제 없었고 저희 집에서 한 두달 잘
살다가 가는 애들이라서 당연히 보내면서 전혀 찝찝한 마음 없이 보낸답니다.
그럴때 탈이나는 나무를 반품을 받는게 옳은가요 아님 구매자한테
다른 나무값을 받고 교체를 해 줘야 할까요?
참 어렵네요~~
IP : 211.55.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구매자 입장
'11.3.31 7:27 PM
(222.111.xxx.101)
저의 경우 식물을 잘 못 키웁니다.
멀쩡하던 것도 저희 집에 오면 잘 돌보지 못하니 한 두 달안에 시들어지는 경우가 허다하고요.
친정어머니는 그런 저희 집 식물들 가져다 다 싱싱하게 살려 놓으시고요.
전 한 번도 반품이나 환불할 생각 해보지는 못했어요, 제가 워낙 못 키우니.
두,세 달후에 탈이 났다면 식물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라 키우는 사람의 탓이 큰 건 아닐까요?
앞으로는 판매하실 때 키우는 방법등 자세하게 메모해서 건네주시면 어떨까요?
참 어려운 문제네요. ㅠㅠ
2. 글쎄요
'11.3.31 7:49 PM
(124.195.xxx.67)
저도 윗님처럼 식물을 잘 못키우는데
좋아하기는 해서 키우다가 부실해지면
양쪽 어머님들이 다시 건강하게 키워주시네요
두세달이면
저처럼 잘 못 키운거지 그게 문제 있는 상품일가요
전 그건 구매자의 억지 같군요
3. 다른
'11.3.31 8:07 PM
(119.196.xxx.27)
나무 값을 받고 교체해 주던가 그 나무에 비료를 준다던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해주고
잘 키우도록 구매자에게 여러 가지 당부를 해주는게 좋을거 같네요.
4. 흠...
'11.3.31 8:10 PM
(175.197.xxx.39)
저도 꽃가게 한 일년 하고 그만뒀는데 별 사람 다 있습니다
멀쩡한 모종을 사서 가다가 자기 실수로 꽃대가 부러지거나 꽃이 떨어지면
무조건 들고와서 바꿔 달라는 사람.
바쁠때 갯수 속이고 모종 몇개씩 더 슬쩍 집어가는 사람.
고무 나무 잎을 약에쓴다고 와서 몰래 나뭇잎만 떼어가는 사람.
안바꿔주면 바락 바락 고함지르고 욕해대는 아줌마들에게 엄청 시달렸네요.
가게가 재래시장이어서 그런지 좀 힘들었어요.
가져가서 잘못 키운건 바꿔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비싼 나무같은건 부탁하면 한동안 구입한 농장에 가져다 줘서 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찾아가게 한 적은 몇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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