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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존댓말 제대로 못하는건지 좀 봐주세요

존댓말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1-03-31 11:42:59
시누이께서 제가 존댓말을 제대로 안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서

제가 오늘 어디에 갔었는데 거기에 뭘 팔더라구요.
엄청나게 맛있어서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긴 이야기를 할 때
시누이께서 말하는 존댓말은 바로 이렇게 해야 한다는거에요.
제가 오늘 어디에 갔었는데요, 거기에 뭘 팔더라구요.
엄청나게 맛있어서요, 사람들이 많아서요, 한참을 기다려서 먹었는데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무조건 요요요를 붙어야 한다는거죠.
어느정도로 말을 해야 제대로 말을 하는건가요?
IP : 114.204.xxx.20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3.31 11:44 AM (125.128.xxx.78)

    까다로운 시누이네요... 엄청...
    말을 섞지 마세요... ㅎㅎ

  • 2. ....
    '11.3.31 11:45 AM (58.122.xxx.247)

    ㅎㅎㅎ썩소한번 날려주시고 무시하세요
    시누가 뭔 존대못받고 죽은 귀신씌인사람쯤

  • 3. ..
    '11.3.31 11:45 AM (210.121.xxx.149)

    시누이랑 말하지 마세요..
    근데 그 시누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 4. ....
    '11.3.31 11:45 AM (114.200.xxx.9)

    어린애가 어른한테 저가요~ 했는데요. 그랬는데요.
    옹알거리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누가 그렇게 요를 넣던가요.
    그분이 너무 대접받길 바라는듯...
    대기업 안내원하고 통화하시라고 하세요..

  • 5. ..
    '11.3.31 11:45 AM (112.151.xxx.37)

    푸푸...그냥 저도 그 시누랑 말할때는 네 아니오만 하겠네요.

  • 6. ..
    '11.3.31 11:46 AM (210.121.xxx.149)

    근데 그 시누이가 말하는 거 따라서 해봤는데..
    완전 초딩이 엄마한테 하는 말이 되네요..

  • 7. ...
    '11.3.31 11:46 AM (121.128.xxx.151)

    피곤하네요.. 무슨 이조시대도 아니고

  • 8. ^^
    '11.3.31 11:47 AM (211.108.xxx.157)

    그건 어휘 능력이 많이 없는 아이들이 하는 화법 아닌가욧? 덤으로 양 손가락 곤지곤지 하면서?
    오히려 시누이가 존댓말을 잘 모르는것 같은데요? 무조건 요요만 붙이면 존대라는 ..이상한 논리

  • 9.
    '11.3.31 11:49 AM (220.72.xxx.48)

    아놔.... 저런 유치원생 말투는 어느나라 존대법인가요.
    아 부끄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
    '11.3.31 11:50 AM (1.225.xxx.123)

    요 짜 못들어 죽은 귀신이 붙었나.

  • 11. 원글
    '11.3.31 11:50 AM (114.204.xxx.208)

    결혼 전 신랑이랑 연애할 때부터 그랬어요.
    그당시 제 나이 22살이었고, 시누는 28살인가 그랬어요.
    지금 제 나이 28살이구요. 시누는 34살이죠.
    제가 말만 하면 제가 말을 놓는다는듯이
    기가 막히다는 표정으로 웃더라구요. "너 말 참 짧다~" 이러면서 말이에요.
    저도 이제 말 하기 싫어지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니라니...
    댓글 감사합니다.

  • 12. 무슨 말을
    '11.3.31 11:54 AM (59.12.xxx.55)

    그렇게 끊어서 존대말을 하나요?
    원글님 말 표현이 맞는거 같은데요...
    ~~했는데 가 반말이 아니고 뭐뭐 했다 그런데....의 줄임말인데 이상하게 받아들이네요...그 시누....
    갑자기 저도 헷갈리는데......."그런데"의 존대말이 "그런데요" 인가요???
    그런데가 접속사 아닌가요? @@

  • 13. 허허
    '11.3.31 11:54 AM (119.67.xxx.242)

    정말 별꼴이네요....어린애도 아닌데 말끝마다 요짜를 붙이라니 넘 웃깁니다..허허

  • 14. ...
    '11.3.31 11:56 AM (125.131.xxx.226)

    재수 없는 시누이네요.
    초등학생이 엄마한테나 쓸 말투...
    나이가 한참 많은가 했더니 여섯살 차이에 무슨

    님 존댓말 제대로 사용하고 계시는 거 맞아요.
    어느 나라 어법에 그렇게 말을 끊어서 해야 존댓말이라는 법이 있어요 오호호
    저 존댓말 제대로 하고 있는 거 맞아요 한 번 알아보세요 호호호

  • 15. 무슨 말을
    '11.3.31 11:59 AM (59.12.xxx.55)

    시누님 완전 존대 어법은

    제가요 오늘요 어디에 갔었는데요 거기에서요 뭘 팔더라구요.
    엄청나게요 맛있어서요 사람들이 많아서요 한참을 기다려서요 먹었는데요 진짜로요 맛있더라구요.

  • 16. 앞으론 대답만^^;
    '11.3.31 11:59 AM (124.53.xxx.11)

    굉~장히 굉장히 대접받고싶은 시누이로보여요^^
    요즘 물건살때 얼마세요. 화장품이 잘 스며드세요. 등등등,,,,,
    이런 존대도 거슬립니다.

  • 17. ,,
    '11.3.31 12:01 PM (124.53.xxx.11)

    ㅋㅋ 위에 (무슨 말을)님 처럼 한번 시누이 앞에서 말해 보심이........
    것두 길~~~게 느~~~~~~리게
    원글님 시누이 속터져 다시는 존대말교육 안시킬듯 ㅋㅋㅋㅋㅋㅋㅋ

  • 18. 그시누이는
    '11.3.31 12:03 PM (58.142.xxx.118)

    본인이 조선시대의 국모쯤 되는 줄 알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기가 막히네요..

  • 19. 서로힘들죠.
    '11.3.31 12:05 PM (61.106.xxx.50)

    시누이가 님한테 대접받고 싶은마음이 있는거죠.
    너는 왜 나를 어른대접 안해줘..
    나는 너에게어른대접 받고 싶어.
    그런데 너는 내뜻과 다르게 나를 어른대접 안해주네..

  • 20. .
    '11.3.31 12:06 PM (58.76.xxx.157)

    무식한 시누이 때문에 고생하시네요....

  • 21. ㅉㅉㅉ
    '11.3.31 12:07 PM (58.143.xxx.170)

    제가 오늘 어디에 갔었다요, 거기에 뭘 팔더라요.
    엄청나게 맛있었다요, 사람들이 많았다요, 한참을 기다려서 먹었다요, 진짜 맛있더라요.

    이렇게 해주삼

  • 22. 피식~
    '11.3.31 12:07 PM (175.114.xxx.199)

    별 다양한 인간들이 참 많다는...........

  • 23. ..
    '11.3.31 12:11 PM (121.172.xxx.108)

    ㅎㅎㅎ 그건 아이들이 그리 말하지 않나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말끝마다 그래서요~ 저래서요~
    이러는 아이들 봤는데요.

  • 24. 앞으로는..
    '11.3.31 12:13 PM (183.99.xxx.254)

    글로 적어서 대화하세요... 피곤타~

  • 25. 나시누
    '11.3.31 12:13 PM (118.217.xxx.12)

    억지로... 마구... 정녕... 구태여... 시누 입장을 짐작해 보면...

    원글님 말투가 이런 거 아닐까요?

    제가~~~ 오늘~~~ 어디에~~~ 갔었는데~~~..... 거기에~~~... 뭘 팔더라구요.
    엄청나게 맛있어서~~~.....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뭐 이렇게 끊으면 아주 예의있게 들리지는 않겠죠..

    최악의 상상일 뿐임다.

  • 26. 나시누
    '11.3.31 12:16 PM (118.217.xxx.12)

    원글님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이런 사람들 있어요.

    내가 말이지~~ 어제 말이여~~~ 극장에를 갔는디~~~
    사람이 무지 많더란 말여~~~ 줄을 섰는디~~~ 누가 새치기를 하는겨~~~
    그래서 말이지~~~ 내가 뭐라고 한마디 했지 뭐여~~
    거기서 말이지~~~ 내가 참았어야 하는건가 (요? 흘림말로)

  • 27. ...
    '11.3.31 12:21 PM (119.196.xxx.251)

    전 또 아예 반토막 말인줄알았네요.
    말섞지 마세요. 이상한 사람이네요

  • 28. 원글
    '11.3.31 12:28 PM (114.204.xxx.208)

    제 말이 느린편은 아니구요.
    다른 어른들은 말 또박또박 잘한다고 칭찬 받는 편인데
    유일하게 시누이만 그러네요. ㅠㅠ
    제가 드는 생각은 저에 대한 자격지심 인것 같기도 해요...
    시누이는 동네에서 먼 실업계 고등학교 나왔고
    저는 들으면 알만한 대학 나와서 식구들이 모이기만 하면 똑똑하다고 하시거든요.
    물론 저에게 하고 싶은 칭찬이 아니라 남편과 같은과 씨씨였기에
    남편 똑똑하다는 소리를 하면서 저도 같이 묶어서 하시거든요.
    시누이네는 두분 다 대학 안나오셨구요.
    어머님께서 "쟤네는 둘 다 대학도 안나오고"라는 말을 잘 하셔요...
    이건 뭐...말하고 살기도 힘드네요.

  • 29. ㅋㅋ
    '11.3.31 12:29 PM (116.35.xxx.195)

    생트집이네요
    말 섞지 마세요

  • 30. ,,
    '11.3.31 12:32 PM (124.53.xxx.11)

    원글님 시누이는 친정엄마한테 받은 무시를
    원글님한테 보상받고싶은 심리가 있네요^^

  • 31. ㅎㅎ
    '11.3.31 12:35 PM (210.121.xxx.149)

    ㅎㅎ 그러는 시누님은 너가 뭡니까요?
    아무리 아랫사람이지만요.. 올케에게요.. 너라고 하면요.. 정말요.. 무식해보이잖아요..
    올케라고요..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요.. 무식한거요.. 티내나봐요..
    징글요 징글요 해요..

  • 32. 나시누
    '11.3.31 12:58 PM (118.217.xxx.12)

    글세요...

    좀 좋으신 (실은 정상적인) 시누님들은 연령차이를 떠나서
    손아래 동서나 올케들에게 막 하대하지 않던데요...
    시부모도 며느리한테 "너" 소리는 안하지 않나요?

    자격지심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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