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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딸 자꾸 얘기 하게 되네요.. (친구 관련 조언 부탁합니다)

...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1-03-31 08:53:03
연중행사가 되버린 친구들 문제... 정말로 답답합니다.. 우리 딸  학교는 남여공학이긴 하지만  한반에 달랑

여자애들이 8~9명뿐인 학교입니다. 여자애들이 별로 없다보니 중1때부터 별것도 아닌걸로  돌아가면서

왕따당하고 연말쯤 친해진 친구와 지금 같은반되어 한동안 잘지내고 아무 문제 없었고  아무 잘못한것도 없는데

어제는 그 친한 아이가 나머지 친구들한테 우리애 얘기하고는 집단으로 분위기가 쌩하네요.. 그와중에

우리애는 소심해서 선배언니들을 무서워해 그 앞에서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 쩔쩔매는데 그 언니는 그

행동에 싸가지 없다고 다른 학교 언니들 총 집합하고 우리애한테 기다리고 있으라고 그랬대요.. 우리애는

무서워 그냥 집으로 온 상태이고요..집에 오자마자 전학을 얘기합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6월에 가는 수련회도 가기 싫다...

너무 속상해서 같은반 친구에게는 좋게 타이르고 (우리애가 잘못한것은 없다고 함) 선배언니한곤 통화가

안된 상태인데 방금 우리애한테 전화왔는데 우리애가 울먹이며 같은반 친구들과 제가 전화를 해서 더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전학보내 달라고 합니다.. 제가 어찌해야 할지 눈물나고 망막하네요.. 최악의 경우 담임한테

이런 저런 얘기하고 전학 요청을 하면 들어주실까요? 저때문에 더 악화가 됐다는 말에 마음이 아프네요..ㅠ
IP : 175.193.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쾌걸쑤야
    '11.3.31 9:10 AM (211.229.xxx.47)

    어머님 말씀이 부작용을 일으킨것 같네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마 따님이 엄마한테 일렀다고 소문이 날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가 기질이 순하고 소심한 아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여자애들 원래 잘 놀다가도 한번씩 사이 틀어지고 그럼 따돌리기도 하잖아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 경험이 없어서 도움이 못 되어 죄송해요..
    근데 엄마가 전화해서 사이가 더 안 좋아졌다고 아이가 생각하면요..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엄마한테 이야기 안 할 수도 있어요.
    따님께 엄마는 언제나 네 편 이라는 것을 강조해주시고 엄마가 지켜주겠다고
    말씀해주세요.. 마음에 안정이 되게요..
    도움이 못 되서 죄송해요.. 힘내세요 !

  • 2. 조심스럽게
    '11.3.31 9:16 AM (211.182.xxx.130)

    아이의 교우관계가 어머니가 원하는 아이들과의 관계는 아닌 듯합니다.
    일단 여중생들이 교우관계에 선배언니들이 언급되는 것은
    거의 그쪽인 듯 합니다.
    물론 왕따 얘기가 나오는 것은 그 그룹에서 별로 대우 받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떠도는 말들에 상처 받고 서열이 낮아진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그 그룹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학급 친구들이 모두 그런 아이가 아닐테니
    상처주고받는 그 그룹에서 빠져 나오도록 아이를 설득해야 합니다.
    어쩌면 따님은 그 아이들과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부정할 지 모릅니다만
    학교 선생님과 의논해보시면 아마 좀 다른 것을 아실 수도 있을 겁니다.

    아이가 굳은 결심을 하고
    어머니께서 등하교를 완벽하게 케어하시면
    시간이 걸려도
    좀 더 다른 그룹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3. ...원글
    '11.3.31 9:19 AM (175.193.xxx.110)

    그냥 눈물만 나오네요.. 왜이리 친구관계가 힘들까요? 우리애빼고 8명이 친한친구가 주도해서
    다같이 쌩한 분위기라네요.. 여기 님들 입장이라면 어찌하실건가요?

  • 4. 독수리오남매
    '11.3.31 9:27 AM (58.232.xxx.77)

    우찌 그런일이..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얼른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보세요..
    교우관계가 어떤지..학교생활은 어떤지..
    들어보고 판단을 하셔야할듯해요..

  • 5. -
    '11.3.31 10:59 AM (112.144.xxx.153)

    저도 중학교때 저랬던 경험이 있어요. 딸분의 성격이 저랑 얼마나 다르냐에 따라서 문제의 해결법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저맘때는 다들 힘들더라구요. 아직 어린 제 나이에서 돌이켜봐도 저맘때 한번도 저래보지 못한 여학생들은 없을 정도 인가 싶기도 하구요^^. 저희 엄마는 그냥 저를 내버려 두셨어요. 집에와서는 저한테 엄만 네편이다. 인생살아가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너를 좋아해줄수는 없다고, 너는 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면 그들도 돌아온다고 하시면서요. 다 지나가는 일일거라고 하시면서요. 엄마가 참견안하시다 보니까 저도 그냥 알아서 제가 살아남을 방법을 찾게 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어떤지 잘 모르겟지만^^; 전 그 때 저희 엄마가 저한테 해주셨던 방법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맘때에는 친구관계가 뭐든 무섭고 겁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별일아니었다고 웃고지나가는 절 보면서 그냥 스스로 해결하는게 좋다..는 생각도 드네요.

  • 6. ..
    '11.3.31 11:39 AM (121.148.xxx.87)

    중학생 딸이 둘이 있지만
    일반적인 아이들은 선배들과의 관계 전혀 없습니다.
    요 위에 조심스럽게 님의 댓글처럼 아이가 그쪽에서 어울리는데
    그 범주에서 약간 제껴진듯한데 오히려 이번 기회에 아이를 다시 세울수도
    있을듯도 합니다.

  • 7. 그지패밀리
    '11.3.31 11:42 AM (58.228.xxx.175)

    중2딸인데 어쩌자고 엄마가 나섰셨나요?
    집에서는 내품에 자식이고 나에게는 더없이 착한딸이고 이쁜딸이지만 그나이쯤 되면 또래끼리의 사회라는게 있어요..자아가 거의 형성이 되어가고 있는 나이라는거죠.우리때와는 또 다른 또래문화라는것도 있죠.
    아이들을 보면 일단 엄마가 끼어들면 요즘애들 말로 찔레가 되는거죠..찌질이.
    저애는 자기 스스로 해결못하고 엄마가 사사건건 참견한다.아마 이걸로 한참을 씹어댈 소재거리를 주신거 같아요.
    초등고학년도 엄마들이 함부로 나섰다가는 마마보이 마마걸 말도 많고 탈도 많건만...



    여튼 지나간 일입니다.
    지금 마음이 쓰리고 아프고 괴롭고 자괴감 상당히 드실건데요.
    아이가 별 잘못 없이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 왕따를 당할때는 시간이 답입니다.
    제경험으로는 늘상 그래왔어요.
    그애들끼리 또 균열이 생길때를 기다려야 하죠.
    애들이나 어른이나 같이 어울리다보면 의견트러블이 생깁니다.
    그때까지 참고 있다가 아이가 때를 잘 보고 다시 친구관계를 형성해야 할겁니다.
    우리는 한반에 50명씩 있었던 세대로요즈음은 기껏해야 30명도 안되는 세대들인데
    그 집단안에서 그냥 돌고 돌아요.
    사실 요즘애들은 공부보다 왕따를 안당하기 위해 기를 쓰고 살아가는 세대같더라구요
    문제는요 애가 그사이에 마음이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엄마가 보듬어 주는겁니다.
    그래야만 그 힘으로 기회가 왔을때 치고 나갈수가 있거든요
    전학은 일단 보류하셔야 할듯요
    선생님까지 알게 되는경우..아이는 영원히 왕따가 될 상황으로도 몰립니다
    고작 엄마 하나 알았는데도 이렇게 막나오는데...
    엄마가 걱정하는것도 이부분이잖아요
    전학을 확실히 갈거다라는 생각을 굳히신게 아니라면 선생님께 말한다고 크게 달라지진 않더군요
    예전에 왕따당한 아이가 담임선생님이 아시고 해결보려고 했다가 선생님도 어짜지 못하고 애는 애대로 더 당하고. 그런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소극적이고 자기뜻을 분명히 말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여러다른 아이들에게 어울려 놀지 못하는것도 노력해야 하는 성격입니다..
    우리는 모두 공부공부 하면서 자식키우지만 정작 자식은 나가서 친구문제로 대부분의 시간을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이부분이 해결되지 못하면 사실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달라질건 아니거든요
    아무튼 현재로선 시간이 답입니다.
    도저히도저히 견딜수가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때를 기다리시고 아이에게 힘을 복돋아 주세요.

  • 8. 그지패밀리
    '11.3.31 11:44 AM (58.228.xxx.175)

    그리고 저역시 글을 보면서 의아해 했던 선배들과의 관계부분..
    이건 일진이나 학교에서 노는무리가 아니라면 선배와 어떻게 되고 이런일은 잘 없어요
    아이가 어떤 그룹에서 어떻게 놀고 있는지 부터 알아보셔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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