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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회갑 얼마 드리셨나요?
저희 애도 봐주시고 결혼 할 때 집도 사주시고 평소에도 잘해주시고... 저에겐 쵝오의 셤니세요. 유럽 여행 가시니 정말 맘 같아선 전액 이나 500만원 정도 드리고 싶은데.... 현실이 ㅠ ㅠ 집 넓힐 때 2억 정도 들었는데 지금 대출이 천오백 정도 남았거든요....
생신 전에 여행 가시는 거라 여행 다녀오시면 친척들(작은아버지들, 고모들....) 과 뷔페에서 식사 예정이고요. 이것도 거의 100만원 들텐데....
다들 셤니 회갑때 얼마정도 드렸나요? 그냥 쓰는김에 확 쓸까요??
1. ^^
'11.3.30 12:00 PM (114.206.xxx.244)애도 봐주시고..집도 사주시고..평소에도 잘 해 주시는 시엄니신데...
뭘 아끼세요..팍 쓰세요.
님 친정부모님으로 바꿔 생각 해 보세요.
남편도 이번에 팍 쓰는 님을 보면 생각 하는게 님을 다시한번 생각하지시 않으실까요?
주신 게 있는 시부모님인데 뭘 얼마나 할까 고민하시나요..
그냥 팍 쓰세요..2. 다른사람들
'11.3.30 12:02 PM (220.86.xxx.233)하는 금액보다 내형편에 맞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3. ..
'11.3.30 12:03 PM (211.51.xxx.155)네~ 기분좋게 팍 쓰세요.
4. 애도
'11.3.30 12:08 PM (119.196.xxx.27)봐주시고 집도 사주셨다는데 섭섭하지 않게 식사비와 여행경비 반 정도 마련하면 좋겠지만
영 내키지 않으면 생각해 둔 금액 보다 조금 더 쓰세요.5. ....
'11.3.30 12:09 PM (125.131.xxx.60)회갑은 아니고 친정아버지 칠순 때 같이 여행가고, 친구분들 식사대접했는데 우리 가족 여행비용은 제외하고 500만원 정도 쓴 듯 해요. 칠순까지 건강하게 살아주신 아빠의 생신을 특별하게 축하해드리고 싶었는데 부모님들도 좋아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이럴 때 쓰려고 돈 벌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좋은 시부모님이라면 형편껏 하시더라도 알아주실 것 같아요.
6. 그대의
'11.3.30 12:11 PM (110.14.xxx.5)애도 봐주시고,집도 사주시고,평소에도 잘해주시는 시~어머니..
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전,전생에나라를 팔아먹은게 틀림없습니다,,^^;;;
기분조오케 팍 쓰세요~~~부럽부럽ㅂㄹ7. ~~
'11.3.30 12:17 PM (203.249.xxx.25)집 사주셨으면.....어휴...그로 인한 경제적 이득이 얼만데요? 팍 쓰세요!
8. ..
'11.3.30 12:30 PM (125.241.xxx.106)집사주셨는데
500드려도 되시겠네요
와 부럽네됴
대출 1500은 아무것도 아니지요--2억에서 갚으셧으면 상당히 잘 버시는데요9. 우와~
'11.3.30 12:31 PM (115.143.xxx.19)와~~저라면 진짜 전액 팍쓰겠어요.
윗님 말씀대로 집사주셨으면 그 경제적이득이란~~~
유럽여행에 비할바가 아니죠.
게다가 아이도봐주시고~잘해주신다면서요..
정말 잘하고 사셔야죠..
부러울따름입니다.
그정도로 우리시부모가 해줬음 전 해마다 가까운곳이라도
해외여행 한번씩은 보내드릴듯해요~10. 500
'11.3.30 12:34 PM (220.88.xxx.119)드렸어요.
그냥 쓰는 김에 쓰세요. 좋은 시어머니신데, 대출 생각해서 적게 드렸다가 두고두고 후회하실 거예요.11. 숙이
'11.3.30 12:34 PM (124.153.xxx.189)형편에 맞게 분수껏 하세요 무조건 돈만 쓴다고 좋아할 시어머님은 아니실것 같아요
12. 잘 해드리세요
'11.3.30 12:37 PM (1.225.xxx.120)집사주고 애봐주고 평소에 잘해주시고...이 셋중 하나만 속해도 평균 이상
되시는 시어머님이실 거예요.원글님도 질 아시겠지만요.
저정도 시어머님이라면,500 드리겠네요.13. ...
'11.3.30 12:38 PM (122.40.xxx.67)대출이 1억5천 남은 것도 아닌데 대출얘기는 좀 그러네요.
환갑이 매년 오는 것도 아니고 좋은 시어머니한테 당연 전액 해주셔야 폼도 나고
은혜도 갚고 어머니가 더 잘 해주실거에요.
기분내세요~14. 한번
'11.3.30 1:08 PM (115.136.xxx.24)한번 쓸 때는 팍! 쓰셔야 됩니다...
이도저도 아닌 금액은 그냥 떨떠름,,한 기억으로 남아요,,15. 원글이
'11.3.30 1:24 PM (203.247.xxx.203)네 덧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달릴줄은... 좋은 시어머니시니 저 잘하고 살아요. ㅋㅋㅋ
애도 친정엄마가 저희집에서 거진 사시면서 2년 봐주셨구요 이제 어린이집 다니니 저 없는시간 어머님이 케어해 주시는거구요.. 결혼하고 매년 생신상 직접 차려드렸고, 결혼 후 모든 여행은 다 시부모님에 시동생까지 같이 다녔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여름 휴가 시댁이랑 같이 가는 글 물으면 다들 말리시는데 전 매년 여름,겨울, 가을 항상 그랬어요.ㅋㅋㅋ
할튼간, 윗분 중에 "무조건 돈만 쓴다고 좋아할 시어머님은 아니실것 같아요 " 라고 하셨는데 정말 100% 맞는 말씀이세요. 워낙 알뜰하신 분이라 무조건 돈 쓰는거 염려하시고 시아버님도 용돈 드리면 안 받으시고 무조건 저금하라고 하시는 분이라 아마 친정에도 이맘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염려하실 수도 있고요. 대출은... 2년 동안 갚다가 이제 고지가 눈앞인데 이렇게 천만원 쓰면 다시 또 한해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덧글 감사합니다. 상환 좀 늦추고 전액 다 드려야 겠네요...16. 부럽네요
'11.3.30 2:42 PM (124.5.xxx.226)원글님 부럽네요, 그런 시어른 드뭅니다.
아무리 알뜰한 분이라도 그런 특별한 날 특별한 용돈 부조는 기쁜 법이랍니다.
댓글 다신 것 보니 큰 맘 먹으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계속해서 좋은 고부관계 유지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