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다이어트 성공했는데요..

진행중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1-03-30 09:23:02
요즘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다이어트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네요.

제가 10키로정도 뺐으니깐 성공한거겠죠. 1년 넘게 걸렸구요. 그 전에 아이랑 집에 있으면서 77도 꽉 끼었었는데 지금은 위는 55가 딱 좋고 하체는 66가 딱 맞아요.

저도 살 빼기 전에 무슨 다이어트를 해야 이놈의 살을 빼나 했는데 결국은 활동량인거 같더라구요.

아이 동네 어린이집 다닐때는 아침에 차 태워보내고 집에서 내내 뒹굴다가...이 82게시판에서 살았죠... 오후에 아이 오면 또 같이 뒹굴다가 겨우겨우 밥해먹이고 어쩌다가 장 보러 나거거나 하는 정도? 였어요.

그때도 다이어트 했는데, 이게 무슨 다이어트를 하던지 배고픔을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집에만 있으면서 머릿속에는 다이어트 중이라는 강박관념이 있으니깐 오히려 더 먹더라구요. 정해진 양 먹고 돌아서면 또 먹고싶어지고.

그러다가 밖에서 활동을 하게 됐는데, 오히려 밖에 있으면서 인스턴트 짠 음식 등등 먹고  다니는데도 살은 빠지더라구요.

그렇게 먹는거 그닥 제약없이 6개월정도 밖에서 활동하고 다녔는데(하루종일 걸어다니거나 하는것도 아니었어요) 6키로 정도 그냥 빠졌어요.

그렇게 살도 좀 빠지고 체력도 좀 나아진 후 한 3개월정도는 맘 먹고 음식조절하고 헬스 했어요. 그 기간동안 4키로정도 더 빠졌어요.

그런데 그렇게 먹는거 조절하면서 운동으로 빼니깐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얼굴은 폭삭 늙구요, 가슴이 정말...앞뒤구분이 안가더라구요. 몸도 너무 힘들구요.

3개월 후 헬스 음식조절 끊고 나서 다시 3키로 정도 쪘었는데, 요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볼일보러 다니고 밖의 활동 많아지니깐 도로 다 빠지더라구요.

대신, 헬스할때 음식조절했던게 위가 좀 줄어들었었나봐요. 요즘은 예전 한참 살 많이 찔때 비하면 절반도 안먹는거 같아요. 그래도 배고파서 정신을 못차리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음식 가리지는 않는데...저 프림커피도 1잔정도 마셔요...김치 두개 먹을거면 한조각만 먹고 밥도 약간 모자를정도로 먹어요. 당장은 아쉬운데 조금 지나면 금방 포만감 들더라구요.

과자도 땡길때는 먹어요. 대신 과자를 먹으면 밥은 더 줄여서 먹구요. 너무 배고파서 밥 많이 먹을거 같으면 음식준비 하면서 두유라던가 뭐라도 미리 먹어둬요.

자기전에도 야식도 먹을땐 먹는데 왠만하면 안먹으려고 하구요, 확실히 다음날 아침 피곤하더라구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은 날도 풀렸으니 밖으로 나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집에서 다이어트 하는건 소용없는거 같아요. 마음만 괴롭구요.

전 10키로에서 더 안빠져서 요가랑 헬스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힘들게 하는거 말고, 워밍업처럼 느슨하게 운동하려구요. 운동도 컨디션 조절하면서 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IP : 180.64.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30 9:28 AM (58.122.xxx.247)

    근데 변화가 쉬운 체질?이신가요 ?
    전 3년에 걸쳐 님처럼 해서 10킬로 감량 (ㅎㅎ체격도 님과 비슷^^)성공후 유지중인데 처음 운동 소식 시작해 6개월은
    체중계 움직이지도 않았거든요
    그이후 서서히 계단식으로 툭 툭 내려가더라구요

    저도 먹고싶은거 다 먹어요
    다만 양이 적지요

  • 2. 진행중
    '11.3.30 9:31 AM (180.64.xxx.95)

    글쎄요, 제가 물살이라고 하나요? 그런 몸이긴 했어요.

    온 몸이 다 물크덩 물크덩 근육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고 온몸이 다 순두부같았어요.^^

    그리고 진짜 저질체력이어서 처음엔 밖에서 잠깐 돌아다니는것도 힘들었었어요.

  • 3. 축하드려요.
    '11.3.30 9:34 AM (168.126.xxx.168)

    제가 44~77까지 고루 섭렵했는데 지금 77로 접어들어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음식조절이 쉽지가 않네요.나는 안돼는데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나도 열심히해서 님처럼 성공후기올릴날이오겠지요.

  • 4. 저도...
    '11.3.30 9:35 AM (122.32.xxx.10)

    다이어트가 절실한 몸인데, 이렇게 82쿡에 앉아서 노닥거리고 있어요.
    얼른 벌떡 일어나서 청소하고 좀 나가보기라도 해야겠는데, 방사능이 무섭고...
    금년에는 봄이 유난히 잔인하네요... 흑...

  • 5. 아나키
    '11.3.30 10:33 AM (116.39.xxx.3)

    축하드려요. 부럽고 존경스럽고...

    아, 로그아웃 하고 자전거라도 타야겠어요.

  • 6. 저도
    '11.3.30 11:34 AM (203.241.xxx.14)

    ㅠㅠ 퍼지는 스타일이라.. 4월부터 핫요가 신청했어요..회사끝나고 운동가고 점심엔 두부도시락싸와서 먹는 고행의길 시작이에요 ...요요좀 안오는 방법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2912 일본 지들은 속이면서 나를 믿으라? 15 ... 2011/03/30 2,844
632911 영어해석 부탁드려요~ 2 영어해석 2011/03/30 280
632910 애완견보다 못한 시어머니... 69 싫다시모 2011/03/30 11,732
632909 옆에 베너에 유기농사과즙 어떨까요? 사과 2011/03/30 122
632908 풀잎문화센터와 사단법인교육센터 4 궁금이 2011/03/30 714
632907 자기차량 손해 보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6 궁금 2011/03/30 860
632906 남편이 죽어도 옷을 안 사겠데요! 9 단벌신사 2011/03/30 857
632905 야행성이신 분들... 일찍 자는게 엄청 어려운 일인가요?;ㅁ; 9 잠못드는밤 2011/03/30 791
632904 호암아트홀에서 메트 오페라 녹화 공연 관람해보신 분 2 호암아트홀 2011/03/30 258
632903 쌍둥이 아기들의 옹알이 대화한번 들어보세요. 30 ^^ 2011/03/30 2,621
632902 걷기 운동 야외에서 해도 괜찮을까요? 3 운동 2011/03/30 720
632901 그럼 왜 <사회통합위원회>는 만들었냐? 2 사랑이여 2011/03/30 138
632900 8살 딸이 드디어 공포의 받아쓰기장 갖고왔네요.. 6 ... 2011/03/30 1,127
632899 일본 동경전력이 프랑스 지원을 거부한이유.. 2 ... 2011/03/30 1,024
632898 ‘차분하고 단호',,, 또,,, 그 독도정책 6 베리떼 2011/03/30 292
632897 메일 어떤거 이용하세요? 4 프리첼 2011/03/30 261
632896 대변을 먹네요ㅜ.ㅜ 10 시추엄마 2011/03/30 739
632895 실시간 방사능 수치는 믿을 만 한가요? 1 방사능 2011/03/30 353
632894 시댁 가야할까요? 9 배아풔 2011/03/30 1,039
632893 매일 사용하는 식기 어떤 브랜드 사용하고 계시는지 투표해봐요. 26 그릇고민 2011/03/30 2,115
632892 홍이장군 구입처 4 제니맘 2011/03/30 495
632891 정말 방사능에 도움이 될까요?? 4 공기청정기 2011/03/30 972
632890 원전 이제는 보자기 쒸울려구 하는군요 3 ... 2011/03/30 759
632889 갈치를 구입하고 싶은데.... 1 생선구입 2011/03/30 263
632888 제가 이상하고 예민한지 좀 봐주세요... 5 굿네이버스 2011/03/30 657
632887 씽크대 타일 검정은 정말 아닐까요 13 리모델링 2011/03/30 1,475
632886 머리비듬이 너무 많아서 가려움에 잠을못잘정도인데요 15 비듬 2011/03/30 1,343
632885 제가 다이어트 성공했는데요.. 7 진행중 2011/03/30 2,357
632884 남편이 저보고 쇼핑 안 좋아한대요. 13 ㅇㅇ 2011/03/30 1,267
632883 로밍한전화에 한국에서 전화하면 해외에 나가있는걸 알 수 있나요? 4 로밍 2011/03/30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