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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 놀이추천해주세요...제발..

이와중에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1-03-29 13:00:15
세돌지난 5세예요.

아이가 너무 심심해해요.
저도 책읽어주기...블럭놀이..클레이보로 뭐 만들기까지는 하는데..
매일매일 심심하다..엄마..놀아줘~~합니다.

오전에 유치원도 갔다오고요.
일주일에 한번 한글선생도 오고요.
학습적인거 말고...재미난 놀이 뭐가 있을까요?

추천해주세요.
도데체..애들하고 집에서 뭐하고 노세요?ㅠㅠ
IP : 180.69.xxx.1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놀아요
    '11.3.29 1:10 PM (14.207.xxx.110)

    장난감과 기타 도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아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은 많아요.
    아이에게 먼저 뭘하며 놀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아이의 큰인형이 되어 머리(카락)도 맡겨보시고 엄마놀이,마트놀이, 식당놀이,(폐)종이 자르기 놀이 등등...
    전 아들 둘 엄만데 아이들이 엄마 같이놀아요~ 하면 아들들이 정해주는 역할에 충실히 임해주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한답니다.

  • 2. 저는
    '11.3.29 1:21 PM (128.134.xxx.159)

    저는 5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 갔다오면 주로 윷놀이, 바둑판으로 알까기를 해줘요.
    가끔 퍼즐 빨리 맞추기 시합도 하고, 자동차 게임도 해요.
    여자아이니 소꿉놀이도 좋고, 인형놀이도 좋아할거에요.
    밖에 데리고 나가서 신나게 자전거를 테워주고 싶은데 시절이 수상해서 나가지도 못하네요.
    참, 저는 깨*키즈에 가입을 했는데 하루에 1시간정도 아이에게 좋아하는거 하게해줘요.

  • 3. 몸으로 놀아요
    '11.3.29 1:22 PM (211.36.xxx.130)

    저도 다섯살 딸이에요.
    제가 회사 다녀서 유치원 종일반인데...
    노는게 좋아서 낮잠도 안 자고 (어린이집은 2시전후로 모두 다 낮잠 잤는데...ㅠ.ㅠ) 픽업 가면 졸려워 하면서 집에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팔팔해져서 날아다녀요.
    소꼽놀이, 인형놀이, 발레복 입고 춤추기놀이 (같이 해야해요. 신데렐라 무도회처럼요..) 인형들 죄다 가지고 목욕놀이... 책을 안방-마루-작은방까지 쭈욱 이어 놓고 기차놀이... 숨바꼭질, 좁은 베란다에서 자전거도 타고, 씽씽이도 타요...ㅠ.ㅠ

    그냥 애가 놀고 싶은 거 그대로 두고, 엄마한테 같이 하자고 하면 시키는대로 놀면 좋아서 깔깔 거리네요. 좀 산만하다 싶은데... 그래도 혼자 놀이를 찾아서 자알~~ 아주 자알~~ 놀기 때문에 두고 보는 중이에요.

    그냥.. 엄마가 놀이를 정하지 않고 아이가 놀자는 대로 놀아보세요. 아이가 진짜 좋아할 거예요. 대신 정리정돈 놀이도 잘 해야 하는데... 그 시간만 되면 그대로 레드썬~이 되버리니.. 뒷 감당은 제 몫이에요.ㅠ.ㅠ

  • 4. ^^
    '11.3.29 1:23 PM (203.236.xxx.23)

    4돌지난 6세네요.. 요즘 소꿉놀이..피자가게.시장.마트 등등 가게주인이 매번 바뀌는 소꿉놀이..
    종이오리기.. 종이에 그림그려서 색칠하고 이걸로 또 가게놀이..
    오뎅볶음할때 오뎅 마음껏 잘라주기
    등등.. 대부분 소꿉놀이의 변형이 많다는..참고로 직장맘입니다~ ^^

  • 5. 좀 전에
    '11.3.29 1:23 PM (211.247.xxx.63)

    점심 식사하면서 안그래도 그얘기가 나왔는데.
    (직원이 물어와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아이들과 위험하지 않은 식도구로
    요리하기를 참 재미있어 했다고 말해줬네요.
    케잌칼로 두부나 밀가루반죽 정도 자르게 하고
    요리 만드는 거 도와달라고 하면 참 좋아하던 거 생각나서
    그 얘기 해 줬어요.

    특히 이방법은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을
    먹이고 싶을때 이용해 보면 스스로 만든 음식이라
    의외로 잘 먹어 이중효과(놀이.먹이기)를 봤던 경험이 있어요.

  • 6. ...
    '11.3.29 2:08 PM (61.78.xxx.173)

    저도 그냥 아이가 하고 싶은 놀이가 뭔지 물어보고 같이 해요.
    5살이 되니까 나름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가 있더라구요.
    주로 인형 놀이라든지 그림 그리기, 숨바꼭질 나가서 모래 놀이 같은거 좋아하고
    가끔 제가 요리도 같이 하는데 이것도 엄청 좋아 하네요.
    그냥 간단하게 핫케익 반죽해서 구워먹기나 쿠키 반죽해서 모양 찍기 같은것도
    하고 준비하기 정 힘들때는 식빵이나 카스테라 같은거에 쿠키 커터로 모양 찍어서
    쨈이나 생크림 뭐 이런거 발라서 케익처럼 만들어 보기도 하고요.
    여자 아이라 그런지 요리를 제일 좋아하는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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