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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식때 뭘 해줘야 할까요
남동생이 곧 결혼할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 논건 500-600선에서 신혼여행비를 주거나
반을 나누어서 동생부부에게 필요한거 사라고 주거나
둘중에 하나 선택하려 하는데 뭐가 더 낳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저 정도 하면 적당한지..혹시 모자란건 아닌지..
1. ..
'11.3.29 11:23 AM (112.152.xxx.122)신혼여행비로 주면 좋아할것같은데.
2. ..
'11.3.29 11:25 AM (119.69.xxx.22)제 경험상 잘해줘봐야 쓸모없다 예요.
뭘 바래서가 아니라 그 관계가 그래요.
그냥 축하금으로 한 100 주고 말아요.
미혼 누나잖아요.3. ...
'11.3.29 11:26 AM (119.196.xxx.251)그 당시돈으로 300 줬어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손 위고 직장다니시면 여동생이든 남동생이든 베푸는게 좋을듯싶네요4. ...
'11.3.29 11:27 AM (119.64.xxx.151)저도 한 100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뭘 바래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도 나중에 원글님 결혼할 때
동생이 원글님이 해준 것만큼 못해줘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그 만큼의 액수로 하는 게 속편해요.5. 누나 짜응~
'11.3.29 11:28 AM (119.149.xxx.169)시누이 되실 분 마음씀이, 며느리 입장에서 너무 부러워요^^
신혼여행비 주는 것은 본인들이야 좋아 하겠지만
너무 과하지 싶어요. 누님 결혼할 때 갚아야 해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저희 미혼인 아주버님은 사양 좋은 컴퓨터를 해 주셨어요.
제가 사 와야 할 것 이었는데, 사주셔서 너무 고마웠던 기억이 나요^-^
그런 가전 하나를 해 주시는게 어떨까용??
에어컨같은건 바람난다고 여자가 해가지 말아야 한다 뭐 그런이야기 있잖아요.
두고두고 고마워 할 것 같아요^^6. ..
'11.3.29 11:29 AM (119.69.xxx.22)어쨋든 하고 싶은 말은 무리해서는 하지 마세요..
그럴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ㅎ
82에서의 논리로 보면 윗 사람이니 베푼다는것도 우습구...7. .
'11.3.29 11:29 AM (112.150.xxx.10)미혼이신데 좀 과하신거아니에요? 앞으로 줄줄이 해주실게 많을텐뎅.. 300만 정도로 경비 보태쓰라고 주심 좋아할것같아요. 아님 쇼파든 식탁이든 눈에 확 들어오는 제품으로다 선물하시는것도 좋을듯한대요.
8. ㅇ
'11.3.29 11:30 AM (222.117.xxx.34)너무 많이 해주지 마세요..100-200사이가 적당하다고 봄
윗글님 말대로 원글님 결혼할땐 남동생이 그 정도 못해줄수도 있어요..
꼭 그걸 따져서라기 보다도 그럼 남동생부부가 부담스러울거 같아요..9. ss
'11.3.29 11:31 AM (175.113.xxx.4)과하세요.남동생부부가 님 결혼할때 저정도 못해주는게 아니라 안해줄텐데.백이면 적당하겠어요
10. 과해요
'11.3.29 11:34 AM (1.225.xxx.120)평소 어떤 남매사이인지는 짐작 가지만,5-600 은 주는 쪽도,받는 쪽도 과해요.
200 선에서 신혼여행 보태라고 주세요
앞으로도 해 줄일 많을 테니까요.11. 미혼 누나
'11.3.29 11:34 AM (124.182.xxx.67)신혼여행쪽으로 마음 굳히고 있었는데, 댓글님들 글 보니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어요. 안 갚아도 되는데... 부끄럽지만 동생이 모자라서올케될친구가 연애비용도 모두 부담하고,속썩고 했을게 뻔해서 괜히 뭔가 해주고 싶어서요.저희가 되게 애뜻한 남매는 아니지만..
12. 흠
'11.3.29 11:37 AM (125.128.xxx.78)나중에 누나가 결혼하실때 동생네서도 똑같이 해줘야하는데... 너무 부담스런 금액 아닐까요?
100-200선에서 적당히 해주는게 좋을거같아요...
물론 동생네가 잘 벌어서 부담스런 금액이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나중을 생각해서 사용하세요.13. -
'11.3.29 11:38 AM (121.179.xxx.107)주고싶으시고 그정도 여유되신다면 주세요!!
뭐가 문젠가요? ㅋㅋ
받는 입장에선 솔직히 엄청 고마운데요 ㅎㅎ
참고로 저희 남편 형제들이 저희집 화장실리모델링비용하고 현금100 이렇게 주셨는데
완전 감사했네요 ㅋㅎㅋㅎㅋ
줄수있으시면 주세요~~! 가족인데 뭐가 어떤가요 ㅋ14. -
'11.3.29 11:39 AM (121.179.xxx.107)그리고 동생들은 위에서 받은만큼해줘야된다는 부담 별로 없는데~~~
ㅋㅋㅋ15. ..
'11.3.29 11:40 AM (1.225.xxx.120)미혼 시누인데 속이 깊으시네요.
그래도 첨부터 너무 잘 해 주려고 하지 마세요.
시댁과의 거리는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적당해야 서로 편하잖아요.16. 오!
'11.3.29 11:50 AM (121.128.xxx.151)미혼누나!
님같은 언니하나만 있어도 외롭지 않겠네요.
부럽사와요 좋은 누나 같네요.17. ===
'11.3.29 11:52 AM (58.227.xxx.253)그냥 웬만큼 산다하는 집에서도 형제끼리 부조금 100 주는거 적다 하지 않아요.
남동생 내외분의 형편이 어떤지 모르나 100 으면 할수 있는것 많습니다.
누님분의 마음은 잘 알겠으나 그걸 결혼부조금으로 표현하려 하지 마시고, 살면서 차차 표현하세요. 돈으로 표현하고 오가기 시작하면 서로 분명 마음 상할일 생깁니다.
결혼후에도 남동생내외와 사이 원만하고 부모님도 흡족해 하시고 그러면 누님이 더 베풀고 싶어지죠...그럴때 베풀어 주세요. 그게 좋습니다.
저는 님보다 훨씬 적은 액수 했는데, 제형편에선 많이 한건데, 물론 서운해할만큼은 아닐정도로 했죠. 그런데 지금은 그것조차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려워요...부모님도 겉으로 남동생한테 내색은 안하시지만 마음이 비워지는게 아니라 차차 싸늘하게 식어가시는것 같더라구요.
특히 요즘 아들들은 결혼하자마자 많이 바뀌어요.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안주고 안받는게 편하다..생각하세요. 손위누님의 베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그걸 아는 동생들이 별로 없어요...뒤통수나 안치면 다행이지요.18. 미혼 누나
'11.3.29 11:53 AM (124.182.xxx.67)댓글들 감사드려요 동생한테 넌지시 물어봐야겠어요 이놈의 새키는 냉큼 더 달라고 할 놈이지만 ..
19. ...
'11.3.29 11:57 AM (119.64.xxx.151)그리고 동생들은 위에서 받은만큼해줘야된다는 부담 별로 없는데~~~
ㅋㅋㅋ
--> 받은 만큼 해줘야 한다는 의무는 없지만 세상 그런 마음으로 살면 안 되지요.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요???20. ===
'11.3.29 12:11 PM (58.227.xxx.253)이놈의 새키는 냉큼 더 달라고 할 놈이지만 ...
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습니다. 맞아요. 정말 그렇죠...;;; 요즘 남자들이 어찌나 돈을 밝히는지...
그런거 알면서도 해주는게 손위, 부모님 마음이죠. 물론 부모님만큼이야 되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살다보니 마음 너무 몰라주는 남동생들이 때론 야속하더라구요...
남자들이 원래 철이 안든다고 하잖아요. 따끔히 가르치시기도 하고. 베풀기도 하고 그러셔요...21. .....
'11.3.29 12:42 PM (115.143.xxx.19)남동생이요?...그렇게 잘해줄 필요가 뭐 있어요..
넘 많네요.결혼하면 남인 남동생을..22. 님~
'11.3.29 1:13 PM (114.201.xxx.211)일단 님이 하고싶으시면 하는거죠.
근데 여행경비라고 주지는 마세요~그건 님이 힘들게 버는 돈을 그냥 쓰라고 주는 거잖아요.
올케한테 뭘 해주고 싶었다고 하셨는데
그렇담 동생보다 올케한테 신혼여행 다녀와서나 이담에 집들이때
슬쩍 봉투에 넣어 전하세요. 이왕 주는 거 그게 더 나아요.23. ..
'11.3.29 2:44 PM (210.222.xxx.1)착한 누나분들 많네요..
전 진짜 낼름낼름 받아먹기만 하는 남동생이 너무 얄미운데.
결혼하면 얼마나 더할지...ㅠㅠ24. ...
'11.3.29 4:57 PM (61.78.xxx.173)뭐 형편 되시면 많이 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고 받는 사람 입장에서야 좋지요.
근데 제가 님이라면 처음에 그렇게 많이는 안줄꺼 같아요.
계속 돈 들어갈 일이 많을텐데 처음에 너무 많이 주면 나중에는 좀…
집들이, 임신, 출산, 백일, 돌잔치 등 쭉 돈 쓸일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