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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잃어서 안먹는 아이한테 안좋은 거라도 많이 먹이는 게 나을까요?

불량 엄마 조회수 : 297
작성일 : 2011-03-29 11:02:30

7살 딸애가 집에서 통 밥을 안먹으려해요.

늘 애랑 저랑 먹으니, 제대로 안차려먹고 대충 먹는 습관이 들어있고요,

애는 원래도 조금씩 먹는 아이인데, 편식하는데다가 한끼에 밥 두어숟가락 먹으면

그만입니다. 그나마 유치원 점심 한끼 먹네요.

집밥이 맛이 없답니다. (제 솜씨가 없는 건 아닙니다)

밥은 죽어라 싫어해도 햄버거는 한개를 뚝딱 먹고, 라면도 잘 먹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늘 그런 음식을 줄 수는 없다싶은데,

어제저녁도 떡국 조금 먹고 말았어요.

하루에 먹는 절대량이 적은데, 그리고 근 한달 먹은 것도 거의 없이 (우유도 안먹어요)

일주일 정도 목감기 걸려 아팠어요.

밥을 저리 싫어라 하는데, 인스턴트라도 제 좋아하는 걸 많이 먹여서

뱃골을 좀 키우는 게 좋을까요? 죽도 잘 안먹어요.

밥 먹자 라는 소리 들으면 늘 좀있다가, 좀 있다가 소리만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끈질기게 먹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냅두는데

그러다보니 배 곯는 적이 많네요. 길게 가면 영양실조 걸릴 듯~.

오늘 아침에 보니, 입술 옆에 비타민 B부족할 때 생긴다는

솔이 생겼어요.
IP : 121.182.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ㅁ
    '11.3.29 11:10 AM (115.126.xxx.146)

    밥냄새에 유독 예민한 아이도 있다는데
    떡이나 과일 샌드위치 등 좋을 재료로 만들어
    입맛에 맞는 거 찾아주세요
    오히려 라면 햄버거 같은 거에 입맛 들이면
    밥 더 안먹을 걸요...조금 먹는 아이들일 수록 좋은 재료로 먹어야 할 듯..
    그리고 어릴 때 너무 단 것 먹여도 밥 잘 안먹더군요,,,
    울 조카도 잘 안 먹는데...대신 많이 놀게 만드니..배고프면 찾아 많이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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