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찍어요,,,,
작성일 : 2011-03-29 10:09:49
1014989
어느 날
감당할 수 없는 방사능으로
온 세상이 문자 그대로
아주 조용히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조용히
절단이 날 때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잠시 생각이.........
좋은 음악 틀어놓고
아이들과 남편과 평화롭게 노닥거리면서
맞아들인다.
그 때의
음악은
카발레리아 루씨티카나 중에서 오렌지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이 곡은
중학교 시절 첨으로
클래식을 접했을 때의
그 감흥으로 아직도 잔잔한 전율과 함께 저를 일깨우게 하는
묘한 마력을 가졌군요,
한 동안
이 곡이 나오면 별스런 감정이 없이 아주 예사롭게 듣고 말았는데
요즈음
자꾸 스멀스멀 내 영혼으로 다가옵니다.
이상하게 맘이 자꾸 가네요,
현악합주의 그 잔잔하고 담담한 듯한 담백한 그 선율이
어느 새 깊숙히 들어옵니다..왜 인지..
그리고
또 하나의 곡은
모짤트의 저녁기도,,,,라우다테 도미눔..노래는 엠마 커크비로,
그렇게
그립니다............아침에 완전히 맛이 가는 중입니다...구시렁구시렁~~~~~~~~
IP : 175.117.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ㄴㅁ
'11.3.29 10:12 AM
(115.126.xxx.146)
그래도 지금이지구의 끝은 아닐 거예요
어쩜 최악의 상태로 끌고가서 경고를 하고 기회가 될지도..
비록 그 대가가 치명적이겠지만...그렇지 않고서야
이 빌어먹을 인간들이 정신을 차릴까요..아직도 그깟 편의를
우선선위로 두는 인간들이 있으니
2. 체력
'11.3.29 10:19 AM
(125.187.xxx.175)
음...그 곡,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마에가 혼자 헤드폰 끼고 듣던 그 곡이던가요?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와서 저도 감동받았던 곡이에요.
정말 마지막 순간이 온다면....
자꾸 아이들 모습만 떠오릅니다.
오늘도 학교랑 유치원에 갔는데...
놀이터에서 모래 만지고 노는 것, 바닷물에 들어가 참방대고 노는 것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인데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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