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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덕에 불꽃같은 쇼핑을 마치고...^^

끄응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1-03-28 17:29:58
오전에 남편 회사 부부동반 모임 때 옷차림 걱정하던 글 쓴 사람이에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 안목은 꽝이지만 그래도 결과는 보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겨요.ㅎㅎ

댓글 달아주신 거 기초로 옷 얘기 있는 글 깨알같이 검색해서 내린 결론은
낙낙한 하얀 셔츠(기본 10 아이템에 흰 셔츠가 필요하다는 얘기..)와
저렴한 트렌치 코트를 샀어요.

요새 긴축 재정 중이긴 하지만
흰 셔츠는 돈 좀 넉넉히 10만원 가량 주고 해외 쇼핑 사이트에서 디자인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도 있는 걸로 샀구요.(엉덩이도 덮어주더군요! 국내 브랜드는 가슴 사이즈가 너무 인색하고...)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는 국산 중저가 여성 브랜드 이월 상품으로 4만원대 주고 샀어요.
비싼 코트면 오래 입긴 하겠지만
제가 아직 부티, 귀티(!) 따질 형편은 아닌 것 같고
아기 업고 다닐 얼마간 편하게 입을 생각이에요.
디자인이 딱히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기본에 가까운 스타일인데
나중에 아기 좀 키워놓고나서 살 빼면 더 예쁜 거 장만하죠 뭐.^-^

여기에 검은색 정장바지입고 갈색 단화 신으려고요.

조만간 미용실에서 머리도 좀 다듬을 생각이에요.


이 정도로 차리고 가서 얌전히 밥먹다 오면
남편이 쪽팔리지는 않겠죠? 아...아닌가...;;;
IP : 183.98.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8 5:32 PM (220.79.xxx.115)

    잘하셨어요. 갖고 계신 스카프나 브로치 정도만 곁들이시면 화사하니 좋을 걸요.

  • 2. ..
    '11.3.28 5:38 PM (183.98.xxx.125)

    잘하셨어요.222
    윗분 말씀처럼..스카프 있으심 긴거면 가슴 중간쯤 매듭 오게 길게 늘여서 묶거나
    짧은거면 셔츠 안쪽이나 겉으로 멋스럽게 묶어주심 정말 더 화사하니 예쁠거 같아요^^

  • 3. 저도
    '11.3.28 5:54 PM (116.34.xxx.43)

    블라우스 어디서 사셨나 알려주세요
    몸매가 후덕해서 국내껀 안 맞고 기본스탈로 오래 입을 수 있는거 원해서요
    알려주시면 부부동반 모임에서 꽃이 되실듯 ^^

  • 4. ..
    '11.3.28 6:21 PM (119.70.xxx.148)

    머리는 모임 가는날 다듬으세요.
    모임있다고 마지막 드라이해줄때 예쁘게해달라고^^

  • 5. 아기를 안아야하는
    '11.3.28 6:30 PM (218.50.xxx.182)

    어린 아기라면 혹시 브로치 하실 때 특히 주의 하시길..
    아기 얼굴에 상채기 나기 쉽더라구요.

    윗님들 말씀대로 스카프로 매치 하시면 더 없이 좋을거 같네요.^^
    82 게시판에서 귀걸이의 중요성(!)을 성토하던 글들이 생각나네요.
    귀걸이도 잊지마시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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