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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섭섭해하시는 시누이분 글 읽고...

킁킁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1-03-28 12:34:05
IP : 203.130.xxx.1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친구는
    '11.3.28 12:56 PM (220.86.xxx.233)

    아직 결혼안하고 오빠는 결혼했으니 시댁입장이라 그래요. ㅎㅎㅎ 섭섭할것도 없어요.
    님 친정아버님도 옛날 분이라 그래요. 저희친정엄마도 시댁의 부당한 일에도 니가 참고 잘해야한다 하세요. 전 그냥 제가 할수 있는 만큼만 하고 아니면 제판단대로 합니다.
    요즘 다들 님처럼 살아요. 누가 다 참고 사나요.

  • 2.
    '11.3.28 1:01 PM (122.34.xxx.157)

    친구한테 그렇게 쏴주시지 왜 안그러셨어요?

  • 3.
    '11.3.28 1:02 PM (122.34.xxx.157)

    친구니까 더더욱 그런말 할수 있는 거 아닌가요^^
    속말도 못 풀어낼 친구면 그런 이야기 자첼 꺼내지 마세요..

  • 4. ..
    '11.3.28 1:08 PM (220.149.xxx.65)

    친구가 아직 결혼을 못해봐서 그런다는 위로가 듣고 싶으신 건가요?

    글쎄, 저는 결혼했는데요
    저도 처음엔 원글님네 친정아버지처럼 말씀하시는 게 되게 싫었었는데
    결혼생활이 길어지니까요

    상식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거라면
    그건 그냥 딸가진 부모입장이 아니고, 어른에 대한, 남편의 부모님의 대한 예의... 라는 선에서
    그런 말씀들이 이해가 갑니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인간적으로 딱히 흠잡을 데 없이 상식적인 시부모님들이라면
    친구 얘기가 틀린 얘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 5. 틀린얘기아니에요
    '11.3.28 1:17 PM (121.165.xxx.41)

    친정아버님이 옳으신 말씀 하셨네요. 원글님이 아직 어리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람이니 감정적으로야 어찌 좋을수 있겠어요 하지만 겉으로 내색하는건 다른 문제죠
    상대방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요 내 속을 여과없이 드러내도 좋은 사람이 있고 내가 힘들어도 내색않고 예의차려야 하는 관계가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아직 새댁이시니 좀더 살아보시면 어른들 말씀이 맞다는걸 아실꺼에요 본인입장만 생각하시면 안되죠..사회생활 안해보셨나요?

  • 6. ...
    '11.3.28 1:48 PM (218.239.xxx.170)

    원글님과 밑에 시누분은 케이스가 완전 다르죠.
    처음부터 초지일관하게 냉담한 며느리잖아요.
    원글님이야 인간적으로는 이해는 되지만 님 친구분 말이 맞기도 해요.
    역으로 원글님이랑 싸웠다고 친정가서 티 팍팍내는 남편... 용납되세요?
    이게 비단 시가에서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여자들이 분리가 잘 안 된다고 해야 하나???
    직장애서도 인간관계에 많이 얽히고 그게 업무에 연장되는 사람... 여자가 훨씬 많죠.
    남자들 줄타기 못잖게 보기 싫은 모습이예요.
    조심하고 티 안 내려고 노력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 7. .....
    '11.3.28 1:48 PM (203.248.xxx.65)

    원글님이 아직 어리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222222222222222

  • 8. 원글
    '11.3.28 1:58 PM (203.130.xxx.113)

    원글이에요.
    제가 정말 억울한 게...윗댓글에도 썼지만 저는 남편 흉을 보려고 하지 않았어요.
    정말 꾹 참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한테서 이야기를 끌어낸 것이거든요.
    실제 있었던 일, 제 감정의 십분지 일도 말씀 안 드렸구요.
    그런데도 저만 이렇게 다 뒤집어 쓰는 것도...친구마저도 제 편 안 되어주는 것이 서럽구요.

    윗글에 입장바꿔 신랑이 그러면 어떻겠냐는 분...

    저희 신랑은 친정 와서 제게 섭섭한 거 다 장모(친정엄마)님한테 일러바칩니다.
    그러면 저만 죽어나요. 그때도 역시 잘못은 제가 다 뒤집어쓰고요.
    좀 얄밉긴 하지만, 그저 그런가 보다 하려고 해요.

    저는 친구 새언니 쪽이 훨씬 이해가 가요.

  • 9. 동동
    '11.3.28 2:08 PM (210.113.xxx.71)

    에구... 설마 양쪽에서 다 남편분 말만 맞다 하시겠어요..
    저도 시어머니께 남편흉볼때 그냥 말한거에 의미두고요. 결국은 당신자식인데
    다 듣고 어느정도야 위로해주시겠지만 온전하게 100% 내편 아닌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원글님 남편분께서 장모님에게 이런저런일을 이른다한들 원글님 친어머니께서
    자기자식인 원글님만 혼내고 사위만 이쁘다 하시겠어요? 아무리 일러도 원글님 친부모님은
    원글님 편이십니다.
    오히려 사위에게 딸을 더 잘해주라하시지 혼내거나 딸흉 같이 보진 않을실꺼에요

  • 10. 콩콩
    '11.3.28 2:10 PM (203.130.xxx.113)

    그리고 아무래도 제가 82님들에라도 친구편보다는 제 편 들어달라는 기분으로
    글 쓴건 맞는 거 같네요.
    그 친구와는 원래 굉장히 친했는데
    결혼준비하면서 점점 멀어졌거든요. 마음이요.
    저는 그 친구가 베프니까, 결혼식날도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반대로 제가 그 친구 결혼식이었다면 저는 열일 제쳐놓고 그 결혼식 내내 같이 있어주었을
    거예요) 그애가 제 친구들 중 결혼식날 제일 늦게 왔어요.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도 한장 없구요.

    게다가 결혼식 직후 신행에 친정 시댁 다니느라 제 기력이 최하로 떨어져 있을 때
    이 친구는 집들이하자고 그러고...시간 맞추는 문제 때문에 이야기가 오가다
    싸움이 나기도 하고, 한동안 서로 못 봤어요.

    그 친구가 저를 사랑하긴 하는데, 저한테 잘 공감해주질 않아요.
    누가 들어도 신랑이 잘못한 일도 저에게서 먼저 원인을 찾고, 잘못했다고 해요.

    저는 반대로 친구가 제가 보기에 답답하고 옳지 않은 점이 있어도
    스스로 먼저 깨닫기 전까지는 말을 해줘도 기분만 나빠하는 것 같아서
    말을 잘 안하는데 말이에요.

    아마 친구한테 섭섭한 게 많았나 봐요. 그래서 여기서 괜히 주절주절 하소연하게 되네요.

  • 11. .....
    '11.3.28 2:16 PM (203.234.xxx.3)

    친구가 뭔 잘난 척이람! 그 속에 있지 않으면서 이상만 이야기하는 사람임.
    한번도 죽을만큼 배고파본 적 없으면서 품위를 따지는 사람.

  • 12. 친구는
    '11.3.28 2:23 PM (78.30.xxx.30)

    좀 원글님에 감정동조를 해줘도 되었겠지만 친정아버지가 말씀하신건 듣기엔 섭섭해도 결국 그렇게 하는게 지나고 보면 맞더라구요. 원글님을 위해서는 더 고마운 겁니다. (딸가진 죄인까지는 말씀안하셨서도 되셨는데...) 만약 친정아버지가 더 원글님 편들어주시고 감정을 더 부추기시면 결국 멀어지는 건 부부사이 고부사이가 되버려요.

  • 13. 조금 어리신듯?
    '11.3.28 5:55 PM (121.135.xxx.93)

    팔은 안으로 굽는다.. 진리중 하나지요.
    모든 것을 떠나서 부처님 같은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글쓴이처럼 인간에 불과하잖아요.
    뭔가 맘에 안든다고 해도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내 마음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14. 킁킁
    '11.3.28 11:14 PM (203.130.xxx.113)

    저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진리 같은 건 압니다. 그래서 시부모님께 굳이 이야기하기 싫었던 거구요. 댓글달아주신 분들이 왜 남편 흉을 시부모님께 보는 쓸데없는 짓을 했느냐고 저를 먼저 나무라시는데, 저 평소에 남편 흉 같은거 보지 않아요. 그때도 상황에 밀려서 제가 말을 안 할수 없었던 상황이구요...그리고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 때문에 쌓인 게 많았는데 그게 퍽 터지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었던 거구요.(그때까지 꾹꾹 참아 눌렀던 것들)
    위엣분 내 마음밖에 바꿀 수 있는 게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남편이나 시댁, 친정의 행동에 불합리하고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습관이 있다면 그것도 바꾸지 말고 제가 그저 적응하는 게 옳은 일인가요? 그리고 저는 시부모님이 제 편 안 들어주셨다고 울고 서운한 게 아니고, 가장 친한 친구가 겪어보지도 않고 제 일을 자기 식대로 판단하는 것이 서운해서 글을 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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