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십대 후반에 지름신 제대로 들렸어요.

지름신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1-03-28 12:15:28
저는 꾸미는데 전혀 관심 없이 살던 사람입니다.

옷은 서너벌이 전부였고

신발 한켤레 사면 닳아 떨어질때까지 신다가 버린 후에 새 신발 사곤 했지요.

미용실도 일년에 두번 정도..... 허허;;;;;

귀는 예전에 뚫었었는데..

친구가 저보고 제발 좀 예쁘게 꾸미고 다니라면서 어거지로 끌고가서 뚫은거에요.

그런데 작년부터 자꾸 꾸미는데 관심이 가더라고요.

옷 한두벌씩 사기 시작하다가

가방사고, 신발사고, 미용실 가서 머리 하고..... 악세서리 사고~

근데 검정구두 사니까 분홍구두 사고싶고,

구두 사니까 샌들 사고싶고,

치마사니까 원피스 사고싶고,

a라인 스커트 사니까 h라인 스커트 사고싶고~

이건 뭐 끝이 없네요.

예쁜게 너무 많아요 ㅠㅠ

작년 2월부터 사기 시작했으니까 일년 약간 넘었는데

그동안 쓴 돈 계산해보고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어요.

친구한테 이 얘기 하니까

그래도 너는 그동안 안쓰고 살았으니까 1년간 쓴건 다른 사람이 그간 쓴거에 비하면 새팔의피라며

저를 위로해 주던데...... 그래도 참 속이 쓰리네요.

근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쓰면서 살 것 같아요.

제가 뭐 형편에 안맞게 명품사고, 빚내면서 지르는 것도 아니고하니까(이렇게 자기위안중 ㅠㅠ);;;;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지금이나마 꾸미기 시작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확실히 관리하니까 확 달라지긴 하더라고요.

IP : 125.128.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빚내서
    '11.3.28 12:20 PM (122.128.xxx.11)

    꾸미는거 아니라면, 예쁘게 꾸미세요.
    꾸미고 나면, 왠지 모를 자신감과 당당함이 생기지 않나요?
    형편이 닿는 데까지, 무리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예뻐지세요.

  • 2. ..
    '11.3.28 12:26 PM (222.237.xxx.34)

    이쁜 나이에 ,또 아가씨 때 안꾸미면
    언제 꾸미나요?
    그때는 빛이 날 때인걸요.
    사치만 아니면 예쁘게 입고 다니세요.

  • 3. 수진엄마
    '11.3.28 12:34 PM (125.131.xxx.67)

    맞아요... 가정경제에 피해갈 정도만 아니면 이쁘게 꾸미고 다니셔도 되요

  • 4. 이쁠때
    '11.3.28 12:35 PM (121.130.xxx.228)

    이쁠때 이쁜옷도 입고 꾸미고 다니느게 좋은것 같아요
    궁상떨고 살다가 4-50되서 한탄하는것보다 낫지요

  • 5. 미혼?
    '11.3.28 12:55 PM (110.92.xxx.222)

    미혼이시면, 외모도 능력이에요. 돋보이면, 그만큼 좋은 인연 빨리 만날수도 있죠.
    그리고, 결혼하고보니 처녀적에 좋은 옷,신발,가방 사둔덕으로 몇년은 버티더군요.
    결혼하면 아무래도 알뜰해지기 마련이거든요.

  • 6. 지름신
    '11.3.28 1:09 PM (125.128.xxx.45)

    제 주변을 봐도 제 나이에 저만큼 안꾸미고 다녔던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지금 꾸미는 것도 결코 과하게 하는건 아닌 것 같은데;;;;;
    쌓인 습관이 참;;;;; 영~ 적응이 안되고 자꾸 지갑이 걸리네요ㅋ
    네~ 내면도 중요하지만, 외모도 능력인데 꾸미고 다녀야죠.

  • 7. ...
    '11.3.28 2:09 PM (114.207.xxx.153)

    그동안 얼마나 쓰셨는지 궁금해요. ^^
    20대 후반 미혼이라면 어느정도 꾸미세요.
    기본 아이템 어느정도 장만이 되고나면 그담부터는 좀 절제하시구요.
    옷도 유행타는 스타일 말고 질 좋은 기본 아이템들로 장만하시고..
    그러면 좋은 지름신일것 같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824 좋아하던 칙힌이 또 천원 올랐어요 ㅠㅠ 11 칙힌 2010/12/16 1,163
601823 요리 고수님들 저좀 구원해주세요... 유치원 생일잔치 음식 관련... 4 흑흑 2010/12/16 716
601822 주택에서 겨울나는게 무서워서 독립하고 싶네요 11 춥워 2010/12/16 1,670
601821 성격이 좋은건지 2 7세 남아 2010/12/16 238
601820 (급)넬 보성출장인데 밍크입고가면 너무 오버일까요? 서울은 무지 추운데.. 4 날씨 2010/12/16 612
601819 직장상사의 공금횡령을 고발하고 싶어요. 1 울화 2010/12/16 724
601818 꺼림직한 군 인사 - 도대체 군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3 서프라이즈 2010/12/16 403
601817 기념일날 모임 나간 남편 어떻게 할까요? 14 임산부.. 2010/12/16 805
601816 아웃도어 아울렛 1 알려주세요 2010/12/16 457
601815 생리할때 덩어리가 좀 나오는 편인데요 24 꼬마 2010/12/16 7,843
601814 물건 이름 알려주세요. 3 모모씨 2010/12/16 384
601813 집나가서 개고생한 꼬마 18 개고생 2010/12/16 4,075
601812 가짜 돌반지일까요???? 답변부탁해요 1 모모 2010/12/16 1,240
601811 저는 잘 하는게 없습니다.. 5 남의편 2010/12/16 889
601810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6 고3맘 2010/12/16 748
601809 남편분들은 자식들 입시 원서 쓸때 관여 안 하시나요? 8 북치고 장구.. 2010/12/16 744
601808 적립식 펀드 문의 드려요~ 3 펀드 2010/12/16 747
601807 일산 어디가 좋을까요 9 곧 이사 2010/12/16 990
601806 혹시 기대보다 좀 낮은곳에 합격하면.. 11 재수생맘 2010/12/16 1,307
601805 ‘영포라인’ ‘MB 후배’ 육군참모총장에, <조선>은 “문제는 3군사령관 이홍기.. 알콜소년 2010/12/16 269
601804 [펌]우리나라의 웃기는 정치풍경 2 참맛 2010/12/16 229
601803 ibt 토플 토익 텝스 대학가려면 무엇이 좋나요? 2 중2 2010/12/16 961
601802 근데 솔직히 엄마가 집에 있는거랑 아닌거랑 차이나는거 맞아요 93 2010/12/16 13,084
601801 피아노선생님에게 섭섭해요.. 7 소심맘 2010/12/16 1,060
601800 냥이 사료양은 어느정도면 될까요? 3 d 2010/12/16 271
601799 면세점에서 가방사고 들어올때요. 17 세관 2010/12/16 2,739
601798 작년에 아이를 대학보내신 선배님들 배치표 문의입니다.. 7 재수생맘 2010/12/16 764
601797 정말 성욕없는 남자도 있나요? (19금) 22 속터져요 2010/12/16 42,897
601796 집에 이미 두 냥이가 있는데 8 유기냥이 2010/12/16 542
601795 왜이러죠!!동영상 다운받는게 너무 오래 걸려요 4 컴박사 도와.. 2010/12/16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