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간판과 과, 어느것이 과연 더 중요할까요

[123]

친구들끼리 모임을 하는데

수험생엄마들도 있습니다.

두 명의 아들들이 대학을 가는데

한명은 재수생이고, 한명은 현역입니다


두명모두 비슷한 점수를 받고


두명모두 같은 과 같은학과에 지원했더군요


두명모두 연세대 독문과와 서강대 경제학과 동시에 붙었더군요


고3인 학생은 간판을 중시해서 연세대를 택했고


재수한 학생은 경제학과 공부를 중시해서 서강대를 택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저야 뭐 이렇다 저렇다 할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문득 모임에서  돌아오는길에 프로스트의 가지않은길이 생각이 나더군요


선택의 갈림길에서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이 아이들의 앞길과, 경험, 결과, 인생은 아마 많이 달라지겠죠...


한녀석은, 신촌의 한 술집에서 연세대-고려대 응원전을 갔다왔다며


재미있어하고, 한 녀석은 전공공부와 경제수학 공부가 어렵다며 빨리들어가야한다고


말했다는 것을 듣고 난 생각입니다

[....]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 인문계는 닥치고 간판입니다. 취업할때 인문계는 간판의 역활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ㅡ]

짧게보면 간판이지만요 인문계는요
길게보면.......................................
재능이 중요하다고 보고싶네요

[.....]

그 재능도 간판이 있을때 빛난다는거.... 흔히 손석희는 국민대 나왔다... 그런 말씀하시는데...그분은 정말 난 분이구요. 보통의 한국사람은 적용안됩니다. 대한민국은 아직도 혈연지연학연 무시못해요. 소위 말하는 빽 이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

살아보니.. 이 나라는 간판..이....더라구요.

[글쎄요]

연세대 어문계와 서강대 대표적인 학과인 경제학과를 비교해서
간판운운하는 것은 무리가 따르네요.
서강대 경제학과라면 졸업후 어디든 취직은 걱정은 없을듯...하지만 연세대 비인기학과
나오면 취직하게되면 간판으로 우려먹을수 있을지 모르지만 취직하는 것 자체가
좀 힘들듯 하네요.
하지만 제가 대학입학할 당시 전국 몇백등안에 드는 학생이 서울대 가지않고
서울 중하위권대(신촌에 있는 H대)에서 학비면제와 유학보장하고 매월 얼마씩 돈주고
나중에 그학교 교수까지 시켜준다는 제의에 간적이 있는데...
그런 경우는 절대 반대입니다..

[음]

문과는 간판. 이과는 과 가 진리입니다. 특히 문과는 인문계로 가도 대부분 복수전공, 부전공 가능하기 떄문에 크게 상관없습니다. 상위학교로 갈수록 고시나 cpa등 시험 준비마니 하기땜에 더더욱 그렇구요.

[...]

성적 되면 계열변경이나 전과 하면 되고 성적 모자라면 이중전공, 성적 안되면 복수전공 하면 됩니다.
뭐 의대랑 인문대를 비교했다면 모를까(의대는 계열변경이나 이중전공이 불가능하므로)
저런 경우는 연대 독문과가 더 낫다고는 못해도 서강대 경제보다 못하다고는 할 수 없네요.

[둘 다]

좋은 학교입니다.
두 학생이 모두 똑같은 생각, 아니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다 똑같은 선택을 한다면 재미가 없겠죠?

간판을 중요시해서 갔든 전공을 중요시해서 갔든
두 학생 모두 각자의 소신을 갖고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 기성세대의 눈으로 어느 게 더 낫겠느니 마느니
그런 잣대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에 경제학에 혹하셨나..라는 닉네임..참 거슬리네요.
혹하다니요..어째 써도 그따위로 쓰시나

[음]

우리 나라에선 간판이에요.
저 대학으로 고민할때 대기업임원인 이모부가 그러셨어요. "뱀대가리보단 용꼬리가 낫다"
근데 뭐 연대나 서강대는 뱀이랑 용으로 비할만한 정도는 아닌거 같으네요^^

[.....]

무조건 간판입니다.저는요.
내아들이라면 연대가야죠.아무리 과가 좋은 서강대일지라도.

[.]

학교 이름이 주는 프리미엄 결코 무시할 수 없어요.
월등하게 학비나 미래의 일자리까지 보장되지 않는 이상 서강대 경제라면
서강대도 좋은 학교지만 한국에서 어디서 무얼하든 이력서 내밀 때 연대에 비할 바는 아니죠.

[위에 대학생님]

경제학은 문과죠..근데 공부가 거의 이과와 마찬가지로 어렵죠.
그런 뜻으로 경제학은 이과라고 표현한 거죠? ㅎㅎㅎ
문과라고 해도 독문학과 경제, 경영을 비교선상에 놓는 건 좀 그렇죠.
그리고 요즘 정말 다들 복수전공이니 전과니 쉽게 말을 하는데
그게 녹녹한 것이 아니랍니다..^^

[현역대학생님...]

논술 안보시고 대학가셨구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대학생이 어찌 문과 선호도 경영.경제학이 이과라고 논하시는지....수학이 어렵다는분이 이과도 아니신거 같은데.... 대학 근처도 안 가본 사람처럼....^^;;

[....]

무조건 대학이죠.
부장 이상 승진하면 진가를 발휘해요.
그 전엔 몰라요.
올라가 보면 알죠.

[애매하네요]

전 여자애라면 연대를 ,,남자애라면 서강대경제..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문과는 전공보다 학교라지만 경영경제,,특히 경제쪽은 이과개념이 있고,자격증 같은것도 좀 있고,,취직할때 전공이 제한되기도 해요,
영문도 아니고 독문은 특히 쓰임새나 인지도가 낮구요,
참 단순비교가 어려운 선택이네요

[전공]

필요없습니다.
간판!

[문과는]

닥치고 간판이래네요.. 경영빼고는 어디나 취직은힘드니 일단 간판부터 따놓아야 고시든 뭐든 해볼수있다고요

[....]

아주 처지는 과가 아니면 간판이죠.

[저라면]

연대 가고 경영,경제 복수전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