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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관련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우울하네요..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1-03-27 18:20:24
IP : 121.88.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고 하셨어요?
    '11.3.27 6:22 PM (220.127.xxx.237)

    아직 신고 안하셨고 아이 없다면,
    남편 말씀대로 계속 살지 말지 생각해 보고 결정하세요.
    아직 젊으시고, 남은 삶이 길어요.

  • 2. 4개월이신데
    '11.3.27 6:25 PM (96.49.xxx.25)

    그런 얘기까지 오고가셨나요??
    왠지 안타깝네요.. 약간의 전후사정을 알아야..무슨 말씀이라도 드릴 수 있을듯..

  • 3. ,,,
    '11.3.27 6:25 PM (59.21.xxx.29)

    당당해지세요..아이도 없고 하시다면 헤어질거다하는 맘으로 대하세요
    신혼때 기선제압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최소한 평등해지기위한 기싸움은
    필요하다 봅니다..자꾸 사과하는 버릇하면 상대방은 당연한줄 알고 앞으로 나아가
    사과해도 안 받아주는 결과도 초래합니다..당당해지시기 바래요..설사 홀로서기가 되더라도...

  • 4. ..
    '11.3.27 6:28 PM (221.158.xxx.244)

    남편분이 제 생각에는 약간의 열등감이 있는 것 같아요. 부부든 친구든 저렇게 표현하는 종류의 사람은 약간 열등감이 있어서 서로 안 좋을때는 더 냉랭해지는 것 같아요. 나 화나면 이정도다 하는 것 같이.. 힘드시겠어요.. 사이 좋아졌을때 진지하게 이런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

  • 5. 아.. 이런
    '11.3.27 6:54 PM (121.124.xxx.126)

    그쵸.. 그래서 혀를 잘 관리를 해야해요.
    그리구 결혼초에는 엄청 싸워요. 다행이 임신을 안하셨으니..
    저는 허니문베이비를 태중에 안고..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으로 엄청 싸웠어요.
    그게 지금 너무 후회가 되요.. 물론 태교를 한다고 했지만..
    그렇게 싸운 영향이 아이의 성격에 결정된것인가 하구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싸움도 적어지고 서로 잘 맞춰지더라구요.
    그리구 꼭 저 받은 상처 서로 풀고 가세요.
    쌓아두면 안되요.. 기관이나 다른 도움등으로 꼭.. 맘의 용서를 하고요..
    잘 사세요.

  • 6. 원글이
    '11.3.27 7:05 PM (121.88.xxx.228)

    조언 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저도 당당해지려고 하고, 분위기 어색하더라도 먼저 사과하지 않고 참아보려고 하는데
    늘 실패해요.. 제가 그런 분위기를 잘 못견디거든요
    제 성격이 좀 많이 유약해요 ^^;

    남편은...겉으로는 저러면서도 속으론 제가 혹시라도 화를 내거나 돌아설까봐
    걱정하는거같기도 해요. 예전에 한번 그런 얘기를 한 적 있어요..
    근데 이번엔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한 얘기는 홧김이라고 본인이 말했지만
    표정이나 분위기가 너무 차가워서 진짠가 싶기도 해요

    조언해주신 대로, 당당하게 대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들 정말 감사해요...

  • 7. --;;
    '11.3.27 8:45 PM (114.199.xxx.116)

    정말 살지말지 결정했다하고 안살꺼 같다고 결정된말을 남편에게 해보세요
    반응이 어떤가...한번은 큰소리나 충격을 받아야 그런말은 죽어도 안할거 같아요
    사람이란게 상처주는말들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거.본인은 아니라고 하는거 웃기거든요
    한번 상처난건 절대 치유가 안되는거 같아요.....그래서 정말 말 사악하게 하는사람들은 상종을 안하고 싶어요...하물며 부부이고 이세상에서 젤 아껴줘야는사람들 아닌가요..서로~그런식으로 취급받는다면 더한 강도의 말도 점점더 나올거란 생각도 듭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 당당해지세요...이러이러해서 정말 충격받았고 상처받았다..정말 그렇게 생각한건지..말만 그런것인지 담부터 그러지 않았슴 한다는 약속과 사과를 받으세요..........
    위 댓글 다신분들 말씀...참고 하시길.

  • 8. ...
    '11.3.28 1:06 AM (59.13.xxx.73)

    엣날 생각이 나네요
    결혼 1년동안 싸운게 결혼 25년 동안 싸운거 보다 많은거 같아요 ㅋㅋ
    중매로 만났고, 각자 삶이 달랐으니 얼마나 맞춰가는 과정이 힘들었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이 참 착한데도, 전 저대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하루는 싸움끝에 이혼얘길 꺼냈죠, 물론 진심은 아니고
    나 이만큼 속상하다는 표현(?)쯤 됐던거 같은데. 나중에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싸울일이 있어도 절대로 이혼얘긴 꺼내지 말라고, 속으로 뜨끔해었네요^^
    (그뒤론 아무리 싸워도 그단어는 꺼내지 않았다죠 ^^)

    잘 화해하시고, 남편분께 그런말은 진짜 안살거 아니면 다시는 하지말라고
    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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