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건어물 쟁였어요.

사재기...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1-03-27 10:45:26
코스코에 가서...

건미역, 건다시마, 황태포... 를 대량 사들였어요.
한 일년치 정도...

남편이 북어국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해서 우스개소리로...
이게 당신 인생에서 맘편히 먹을 마지막 황태포일지도 몰라... 하니까.
막 10상자 사자고. ㅠ_ㅠ

미역국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라 건미역은 대용량 4포나 샀어요.

조기도 조금은 사놓으려고 하고, 국물낼 때 쓰는 건멸치도 사두긴 해야할텐데...
그래도 멸치는 아주 작은 녀석들이니까, 방사능 물질이 많이 쌓이진 않겠죠?

괜찮아지겠지, 괜찮아지겠지, 금방 수습하겠지... 그래도 일본이 선진국인데... 하고 믿었는데...
3호기 배출한다는 이야기 보니 더이상 믿지 못하겠어요.

지금이라도 괜찮아져야하는데... 도대체 일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으니 사들일 수 밖에요.
IP : 175.196.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는
    '11.3.27 11:01 AM (115.139.xxx.28)

    안좋아 하시나요?? 전 김치 없인 못사는데 김치에 들어가는 젓갈이 걱정이예요.
    다시 멸치도 걱정이고....이젠 입으로 들어가는것 모두 독이 조금씩은 포함되어 있다고 봐야 할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그래도 우리 어렸을땐 오염이 덜 되어 있었는데....요즘은?
    정말 자연을 존중하고 고마워하면서 많이 개발하지 않고 좀 불편하더라도 살아야 한다는걸 느낍니다.

  • 2. 쓸개코
    '11.3.27 11:37 AM (122.36.xxx.13)

    아 가격좀 오르겠는데요 많은분들이 사재기 하시던데.
    저도 소금 살까말까 하다 말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3. ㄹㄹㄹ
    '11.3.27 12:46 PM (119.201.xxx.143)

    쓸데 없는 일~~

  • 4. .
    '11.3.27 1:58 PM (118.220.xxx.36)

    저도 사재기하고 싶은데 살 게 너무 많아 포기....
    쟁길 창고를 빌려 10년치를 사다 쟁기지 않는 이상 1년 뒤엔 또 어쩌죠?ㅠㅠ

  • 5. 평생
    '11.3.27 1:59 PM (218.39.xxx.220)

    집에서만 먹고 사나요?
    그 음식만들 물은요?
    부질 없는 짓,,,,

  • 6. ...
    '11.3.27 2:01 PM (211.196.xxx.143)

    모두들 조용히 사들이고 있었는지, 우리 동네의 큰 시장 소금과 미역 전문매장이 지지난달보다 최하 10% 이상 올렸어요. 그래도 엄청 팔렸데요.
    원글님 댁에 음식물진공포장기 있으면 멸치 같은 것은 그걸로 압축 해 보세요. 부피가 좀 줄어요.

  • 7. 저도
    '11.3.28 3:59 AM (122.128.xxx.11)

    굴비 좀 사들일까 생각중인데.
    반찬하기 싫은 날 굴비 하나 구워 놓으면
    신랑과 애가 군말없이 뚝 비우거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393 20개월 아기가 손바닥을 자꾸 긁고 밤에는 더 심해요 2 나최고 2011/03/27 446
631392 감자라면 아시는 분 계세요? 16 마고 2011/03/27 1,214
631391 비중격수술 후 호흡이 편해지셨나요? 2 수수께끼 2011/03/27 477
631390 어제 건어물 쟁였어요. 7 사재기..... 2011/03/27 1,695
631389 부산시립미술관, 주말 주차 어려울까요? (무플 ㅠㅠ) 2 부산 안계셔.. 2011/03/27 226
631388 ms포인트 상품교환권 써보신분? 2 궁금 2011/03/27 249
631387 촌스럽지만 면세점 처음 이용하는데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난생첨 2011/03/27 1,287
631386 성북동 오박사네왕돈까스 가보신분 계세요? 7 성북동 2011/03/27 1,231
631385 쳐진눈때문에 수술했는데... 9 .. 2011/03/27 1,377
631384 잠깐 팔천만원 정도 융통할 방법있을까요? 5 급하게 2011/03/27 1,302
631383 탄력없고 윤기없는 건조한피부 8 샤방샤방 2011/03/27 1,991
631382 금란이 가족이 싸이코 가족이에요? 13 금란이 2011/03/27 2,302
631381 식기세척기 추천 해주세요.. 4 궁금이 2011/03/27 513
631380 닥터브로너스 물비누 쓰시는분들 계시나요? 7 닥터브로너스.. 2011/03/27 1,090
631379 조국교수 베스트셀러 <진보집권플랜> 특강영상입니다. 2 조국 2011/03/27 305
631378 양재동 산*해 일요일도 오픈하나요? 2 오픈시간 2011/03/27 462
631377 오르비*..지금 주문해서 써도 되나요? 궁금 2011/03/27 259
631376 최일구, 환경미화원 식대 1천원? “뭐 어쩌자는 겁니까” 2 세우실 2011/03/27 1,032
631375 탤런트 얼굴 31 어제 댓글 2011/03/27 8,825
631374 아이가 학교에서 이빨에(영구치) 금이갔는데 3 ㅇ.ㅇ 2011/03/27 670
631373 아파트 장에 파는 삼치는 일본산이 없나요? 3 일본방사능 2011/03/27 956
631372 인터넷에서 친구찾는 애기엄마들 8 왜? 2011/03/27 1,836
631371 미국이 리비아 내전에 개입하는 진짜 이유 8 ㅠ.ㅠ 2011/03/27 1,811
631370 98년생 아들 두신 어머님들~아들 성장 어떤가요? 21 98년생 아.. 2011/03/27 1,722
631369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는 人災, 2년전 위험경고 무시 5 참맛 2011/03/27 574
631368 한 대 때려주세요....제 귀가 감히.. 4 위탄. 2011/03/27 1,185
631367 운동화 235짜리를 주문했는데요. 좀 작아서 보았더니 깔창에 230이라고 적혀 있네요. 9 .. 2011/03/27 1,448
631366 머리는 이해가 되는 상황 ㅜㅜ 8 예민한하루 2011/03/27 1,437
631365 5살 늦된 아들 발달검사 받아봐야할까요? 18 ... 2011/03/27 1,542
631364 케이윌이 넘 훈남이지 않나요?^^ 20 .. 2011/03/27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