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98년생 아들 두신 어머님들~아들 성장 어떤가요?

98년생 아들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11-03-27 06:19:33
98년 5월 생일인 아들이 작년 무섭게 성장하는데, 가끔 깜짝 놀랄 정도로 쑥쑥 자라더군요.
먹는 것도 엄청 찾고 먹는 것에 별 관심 없던 아이가 작년부터 아빠보다 더 많이 먹더니 쭉 자랐네요.

그런데 혹시 성조숙이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요.
현재 우리 아들을 165cm에 50kg 입니다.

마른편이에요. 발 사이즈는 245입니다.

여기는 외국인데, 지인 중에 현지인과 결혼한 엄마의 아들은 98년 9월 생인데
우리 아들보다 10cm는 작고 통통한 편이에요.
그 엄마는 아들이 성장이 너무 늦다고 걱정이고, 저는 우리 아이가 너무 빨리 성장하는거 아닌가 걱정이네요.

우리 아이는 벌써 콧수염과 겨드랑이털, 음모가 나는데,
그분 아이는 ㄱㅊ도 너무 작고 털도 안난다고 병원에 가봐야 하는지 저에게 물어보는데,
우리애 아빠가 원래 성장이 늦는 아이(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크는 아이)가 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기다려보라고 했어요.

두 아이의 성장이 너무 달라서 요즘 우리나라 또래 아이들의 성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또래 아이를 둔 어머니들,, 꼭 좀 대답해주세요..

참, 98년 생 딸을 둔 어머니들은 아이가 벌써 초경을 시작했다고들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이 성장이 빠르기는 한거 같아요.
저는 중 3 겨울방학때 했었는데,,,

외국에서 살아서 한식 요리 재료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고기, 소세지, 계란, 치즈,,,너무 고단백 고칼로리 식단 때문에 성장이 빠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참고로 저는 167에 56키로이고 남편은 173에 78키로입니다.
IP : 89.77.xxx.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7 7:19 AM (175.113.xxx.242)

    부지런히 먹이시란 말씀 드릴려고..
    우리나라 나이로 중1이군요.
    크려고 할 때는 못먹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 먹고나서 또 배고프다고 또 먹습니다.ㅎㅎ
    일부러라도 채소도 먹이시고 암튼 많이 먹을 땝니다. 고기도 엄청 먹습니다.

  • 2. 쐬주반병
    '11.3.27 8:25 AM (115.86.xxx.139)

    저희 애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큰 편이었어요.
    98년 3월생 아들인데요, 키 170 가까이 되구요, 몸무게는 70kg이 넘어요.(반에서 키도, 몸무게도 가장 커요) 신발은 260을 신구요.
    작년에만 해도 70kg이 넘는 몸무게에, 160 정도였는데, 1년 사이에 몸무게는 그대로고, 키가 쭉쭉 올라가네요.(키도 크고, 덩치도 있는..어른들이 멋있다고들 하세요)
    작년부터 먹거리를 입에 달고 사는것 같아요.
    작년부터 음모가 나기 시작해서, 꽤 많이 난것 같아요(변기에 음모 떨어진 것을 보고, 물어봤더니, 많이 났다고 해요)
    콧수염도 났구요(조만간 면도해야 할 듯), 겨드랑이 털은 아직 안났구요.
    저희도 육류 좋아하구요. 인스턴트는 되도록 안먹이고 있어요.

  • 3. ^^
    '11.3.27 8:44 AM (115.143.xxx.210)

    저희 아이는 98년 1월생이라 중2 올라왔어요. 170에 54 남자아이. 마른 편이고 학교에서 큰 편이예요. 작년에 반에 170 넘는 여자아기가 2명이나 되었고 간혹 3반에 한 명 정도 남자 아이는 180짜리도 있어요. 물론 작은 애도 있고요. 165면 남자 아이 경우 중간 정도입니다.

  • 4. dma
    '11.3.27 9:02 AM (121.151.xxx.155)

    제아이가 고3입니다
    93년생이지요
    울아이가 중1나이 그러니 원글님아이 나이일때
    울아이는 원글님이 아는분아들처럼 2차성징이 전혀 되지않았어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성장이 다른아이들보다 늦은지
    중3이나 되어야 털이 조금씩 나기 시작하더군요

    울아이는 중3때 시작했지만
    아이친구들은 초등6학년때부터 중1때 많이들 나더군요
    많이들 커지기도 했다고 하네요
    울아이도 자기는 늦으니까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친구들이 비교해서 울아이보고 애기라고 놀리고 했다고 하더군요
    원글님아이가 빠른것도 아니고 딱 정상으로 자라고잇는것이고
    원글님아는 분 아드님이 조금 늦는것같은데
    그것도 걱정할것없이 나중에 울아이처럼 다 할때가 있을겁니다

    울아이는 중3때까지는 작았어요
    친구들이 머리하나가 더 있을정도로요
    그런데 중3때부터 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178입니다
    지금도 꾸준하게 크는것같구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많이 먹이시고 운동도 꾸준하게 시키세요

  • 5. 그 키는
    '11.3.27 10:10 AM (211.178.xxx.248)

    정상인데..
    제 딸은 98년 1월 생인데 167이예요. 키는 괜찮은데요..
    남자아이가 겨드랑이털이 나면 마무리단계이더라구요.
    아들이 중 3,2월에 181였는데 1학기에 겨드랑이털이 났어요. 그리곤 지금 고1인데 183.5예요.

    중3내내 농구 많이 했는데두 얼마 안컸죠.
    중 1때 165-170 정도였는데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큰키의 아이이긴 한데
    겨드랑이 털로 얼마 안남았으니 열심히 먹이고 운동시키고 하시라구요.
    주변의 사촌 형제들도 키가 큰데 겨드랑이 나고 나면 많이 크지 않더라구요.
    물론 예외는 있어요. 보통 그렇더라는 이야기구요. 잘 먹이시고 꼭 운동 시키세요.
    마지막 남은 급성장기이구요. 운동을 하면 그나마 마무리 시기가 늦어지는것같아요.
    음모만 났어도 앞으로 많이 크겠다는 말씀 드리겠는데....

    하여간 운동 많이 시키세요...잠도 재우시구요.

  • 6. ***
    '11.3.27 10:48 AM (116.32.xxx.252)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네요~~

    제 아들은 98년 1월생이구요.
    키는 182 몸무게는 68정도 콧수염은 조금났고,
    겨드랑이털은 아직 안 났어요.
    신발 사이즈는 270~80신어요.

    어려서 부터 밖에 나가 노는걸 좋아했어요.
    요즘도 주말엔 항상 친구들과 축구를 합니다.
    잘 먹고 스트레스도 별로 안받는 성격입니다.

    엄마 입장에선 이젠 그만놀고 공부좀 했으면 좋겠어요~~^^

  • 7. 그지패밀리
    '11.3.27 10:52 AM (58.228.xxx.175)

    흠...우리딸은 98년 9월생이니 중 1이고 아드님과 같은 나이거든요.
    한국에 사시지 않으니 현재 상황을 잘 모르시는 건 맞는거 같네요.
    일단 아드님도 정상이고 친구분 자제도 정상입니다.
    제가 애들 학교가보면 지금 아드님 키도 있고 친구분 키도있기때문이고
    둘다 정상입니다.
    아드님이 성장이 빠른편에 들어가구요.
    이런경우 겨털 난경우에 키가 그 이후 안자라는 애들이 더러 있어요
    아이들끼리도 말하더군요.겨털나면 키가 많이 안자란다고.
    그런데 간혹 겨털나고도 쭉 자라는 애를 봤어요.지금 중3인데 그애가 초등학교때 165정도 되었고 겨털이 났거든요.그런데도 꾸준히 자라서 지금 180넘더군요.
    그러나 숫적으로는 겨털나면 일단 성장이 그 이후는 많이 자라지 않는다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딸을 둔 친구가 초경한다면 지금한다면 늦은편에 들어갑니다.
    키가 아주 작은 친구가 아니라면 보통은 6학년 초에 많이 하구요.
    저희딸은 어릴때부터 또래보다 성장이 많이 늦었거든요.
    이빨도 늦게나고..기타등등..생리를 반에서 제일 늦게 했고 그게 이번 겨울방학이였습니다.
    키가 140대이렇게 작은 애를 제외하면 말이죠.
    반에 키가 아주 적은 두세명은 있거든요..기본적으로 적은애들.
    그애들 제외하면 우리딸 기준 ..우리가 제일 늦게 했고..이건 제가 어케 아냐면
    임원 모임할때.학교에 한번갔는데..여학생이 18명인 우리애반 제가 다 아는지라..이야기 듣고 물어보기도 하고 해서 제가조사를 실시했거든요...ㅎ
    우리딸도 생리전에 거의 10센티자라고 이번에 생리했구요.이러면 빠른편이 아닙니다.
    요즈음은 생리를 5학년때 대부분 하기 때문에요.
    물론 늦은 애들은 더 늦게 하지만 그건 굉장히 드문경우고..

    지금 어머님 나이대와 비교하심 안되죠..저희때야 대부분 중학교때 생리를 했죠.어머님만 그런게 아니라.

    저는 계속 운동을 시키고 있고 앞으로 시킬 예정입니다.
    남자애들중 너무 작은애들은 중학교가서도 쭉 자긴하지만
    또 너무 작았는데 쑥 크는애들도 있어요.
    그래도 남자애들은 중학교때 폭풍성장을 대부분 하기 때문에 친구분아들은 지금 수염이고 암것도 안난상태에서 정상맞습니다.
    걱정마시길.
    그리고 친구분딸도 저희딸과 마찬가지로 최근에 헀다면 정상이고..오히려 늦게 하는 상황입니다.

  • 8. 그지패밀리
    '11.3.27 10:53 AM (58.228.xxx.175)

    참 우리딸 키는 160 몸무게는 47입니다.

  • 9. 98
    '11.3.27 11:07 AM (175.213.xxx.61)

    98년 생 남조카 178cm에요
    걘 원래 애기때부터 큰편이었구요

  • 10. 97년생 조카
    '11.3.27 11:47 AM (211.63.xxx.199)

    이미 작년에 키 176cm에 몸무게도 70kg 넘었습니다..중1때요.
    병원에 신체검사 갔더니 의사왈 " 뭘 먹고 이렇게 컸니??"
    몸은 이미 대학생인데 말하는건 아직 초딩수준입니다.

  • 11. 난나
    '11.3.27 12:29 PM (119.67.xxx.77)

    97년5월생 중2아들내미...키도 180에 가깝고 몸무게도 후덜덜...
    신발사이즈는 185에 육박 초6학년부터 2차성징에 폭풍성장
    늓하고 잘 뛰어놀고 많이 먹고 많이 잡니다,

  • 12. ,
    '11.3.27 1:09 PM (110.14.xxx.164)

    정상입니다

  • 13. 해라쥬
    '11.3.27 1:59 PM (118.219.xxx.221)

    아이고 울아들은 언제클라나 ...
    98년 12월생입니다
    키 167 몸무게 52...
    발사이즈는 270이네요 더커야하는데 윗분들 아이들 정말 많이 크네요

  • 14. 3월생
    '11.3.27 3:28 PM (116.40.xxx.63)

    인 울아들..
    키 174.. 몸무게 58??
    원래 좀 컸었고 이마에 여드름 조금..생일이 빠른 아이들은
    다 비슷하던대요. 축구도 좋아하고 공부도 잘하는 편입니다.
    사춘기가 왔어도 어려서부터 악기를 조금 다뤄온 덕분인지
    감정조절도 잘하는 편이라 볼때마다 뿌듯한데요.
    원글님 아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15. 3월1일생
    '11.3.27 3:43 PM (125.186.xxx.163)

    아들이구요. 키 178 몸무게 72kg 신발은280 우리애는 애기때부터 또래보다 컷구요! 편식은 엄청 심한데 먹는양이 정말 장난 아니예요! ^^;;
    아들넘 고추 못본지는 1년 다되어가는데 6학년초에는 샤워하고 나와서 솜털 몇개나왔는지 보여주곤 했어요. 지금은 어른다된듯 싶어요!ㅋ 겨털은 아직 안보이고 얼굴엔 여드름 천지 좀있음 면도하게 생겼어요~

  • 16. 2월생
    '11.3.27 3:53 PM (118.38.xxx.73)

    98년이고 아들인데, 지금 중1에 키 179 몸무게 65 신발은 280입니다.
    상당히 크죠. 빨리 큰 만큼 성장도 빨리 멈추겠지만 어느정도 컸으니 별 걱정은 없네요.
    내친구 아들도 같은 나인데 비슷해요. 98년생들 남자애들중 큰 애들은 거의
    폭풍성장을 하는거 같아요. 별로 먹지도 않는데 키만 크면 걱정을 했을건데
    얼마나 먹어대면서 크는지 걱정은 덜했네요.

  • 17. 울고싶은맘
    '11.3.27 3:56 PM (116.124.xxx.168)

    정말....윗분들 글보니....정말...울고 싶어요...
    98년 11월생 아들입니다.
    ㅁ150 에 44kg 입니다.
    어릴 때 부터 신경써서 먹이는데...맘처럼 크질 않아요.
    작년에는 심각하게 성장호르몬 주사도 생각했어요.
    주변에 한약을 꾸준히 먹여서 많이 큰 케이스가 있어서 한약을 먹이고 있긴 하는데....
    정말...울고 싶어요...

  • 18. 2월셍
    '11.3.27 4:09 PM (118.38.xxx.73)

    성장호르몬 주사는 생명과 바꾸는 주사라고 들었어요. 절대 맞히지 마시고요
    애들 앉아 있을때 주로 다리를 죽 펴고 앉으라고 하세요. 특히 무릎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많이 해주시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우리몸 성장판이 어디어디 있는지
    잘 아실수 있을 거예요. 검색하다보면 유용한 정보가 많으니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성장이 빠르면 빨리 멈추고 늦으면 계속 더 클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408 스마트폰을 분실했는데 보험에 들었으면요.. 어떻게 보상을 받을수 있는건가요? 3 병다리 2011/03/27 860
631407 이명박님 재테크에는 소질이 없나봐요? 다른거는 잘하시는데???? 10 의외네요? 2011/03/27 859
631406 변비 심해 약국 관장약 쓰다 죽을 뻔.. 3 경험자 2011/03/27 5,041
631405 차를 사고 싶은데 어떤거 사면 좋을까요~ 1 자동차 2011/03/27 332
631404 20개월 아기가 손바닥을 자꾸 긁고 밤에는 더 심해요 2 나최고 2011/03/27 426
631403 감자라면 아시는 분 계세요? 16 마고 2011/03/27 1,210
631402 비중격수술 후 호흡이 편해지셨나요? 2 수수께끼 2011/03/27 475
631401 어제 건어물 쟁였어요. 7 사재기..... 2011/03/27 1,687
631400 부산시립미술관, 주말 주차 어려울까요? (무플 ㅠㅠ) 2 부산 안계셔.. 2011/03/27 220
631399 ms포인트 상품교환권 써보신분? 2 궁금 2011/03/27 245
631398 촌스럽지만 면세점 처음 이용하는데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난생첨 2011/03/27 1,280
631397 성북동 오박사네왕돈까스 가보신분 계세요? 7 성북동 2011/03/27 1,227
631396 쳐진눈때문에 수술했는데... 9 .. 2011/03/27 1,374
631395 잠깐 팔천만원 정도 융통할 방법있을까요? 5 급하게 2011/03/27 1,295
631394 탄력없고 윤기없는 건조한피부 8 샤방샤방 2011/03/27 1,985
631393 금란이 가족이 싸이코 가족이에요? 13 금란이 2011/03/27 2,298
631392 식기세척기 추천 해주세요.. 4 궁금이 2011/03/27 509
631391 닥터브로너스 물비누 쓰시는분들 계시나요? 7 닥터브로너스.. 2011/03/27 1,083
631390 조국교수 베스트셀러 <진보집권플랜> 특강영상입니다. 2 조국 2011/03/27 299
631389 양재동 산*해 일요일도 오픈하나요? 2 오픈시간 2011/03/27 458
631388 오르비*..지금 주문해서 써도 되나요? 궁금 2011/03/27 255
631387 최일구, 환경미화원 식대 1천원? “뭐 어쩌자는 겁니까” 2 세우실 2011/03/27 1,028
631386 탤런트 얼굴 31 어제 댓글 2011/03/27 8,821
631385 아이가 학교에서 이빨에(영구치) 금이갔는데 3 ㅇ.ㅇ 2011/03/27 652
631384 아파트 장에 파는 삼치는 일본산이 없나요? 3 일본방사능 2011/03/27 955
631383 인터넷에서 친구찾는 애기엄마들 8 왜? 2011/03/27 1,831
631382 미국이 리비아 내전에 개입하는 진짜 이유 8 ㅠ.ㅠ 2011/03/27 1,808
631381 98년생 아들 두신 어머님들~아들 성장 어떤가요? 21 98년생 아.. 2011/03/27 1,718
631380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는 人災, 2년전 위험경고 무시 5 참맛 2011/03/27 570
631379 한 대 때려주세요....제 귀가 감히.. 4 위탄. 2011/03/27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