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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싸웠는데 내일 시어머니 생신이에요

아우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11-03-26 22:14:51
오늘 남편하고 싸웠거든요.
그런데 내일 시어머니 생신이세요.
어머님께 식사같이 하자고 전화드려야 하는데
남편 꼴보기 싫어서 전화하기 싫어요.
남편은 당연히 시어머니 생신 제가 챙길줄 알고 아무생각없이 티비보고 있네요.
IP : 61.106.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6 10:20 PM (121.129.xxx.27)

    싸우셨는지 궁금해요 ^^
    어지간하면 전화하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 얄미워서..

  • 2. ...
    '11.3.26 10:23 PM (61.102.xxx.73)

    남편 얄미워서 전화 안하지만
    화살은 며느리에게로....

  • 3. 그냥
    '11.3.26 10:25 PM (175.28.xxx.14)

    계셔도 될 듯.
    시어머니 생신을 무슨 일이 있어도 다 챙길 필요 있을까요? 아주 연세가 많은 경우 아니라면 말이죠.
    남편이 알아서 하겠죠.

  • 4. 십년넘게
    '11.3.26 10:26 PM (168.126.xxx.168)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막나가지네요. 시어머님 아들이 최고이신분이고 저또한 계속 잘지냈는데
    남편이 술때문에 가끔 속썩여서 될때로 되라는 심보로 연락완전히 끈고 형님들한테 연락오면 못살겠다고 엄포놓고 명절에 처음으로 내려가지않고 강력하게 나갔어요. 물론 맘속으로는 안절부절... 결국 아들 잘못아시고 나서 울 어머님 제 눈치 보시고 사시고 요즘은 가끔 전화들이면서 데면데면 살고있습니다.

  • 5. 모땀시
    '11.3.26 10:30 PM (121.139.xxx.25)

    거참.. 곤란하게 생겼네요 ㅠ ㅠ

    싸우신 이유가 남편이 잘못하셨고 버릇?을 고쳐야할일이면
    이번 기회?에 충분히 사과 받으시고 어머님 생신은 챙겨 드리심이
    자식된 도리가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남편분 듣는데서 시어머님께 전화 하셔서
    몸이 안좋아 참석 못하겠다고 말씀 하세요
    그러면 남편분이 어떻게든 반응을 보이시겠지요
    참, 남편분도.. 좀 참으시징..
    간크게 어머님 생신이 코앞인데 아내랑 싸우시다니...

  • 6. ..
    '11.3.26 10:32 PM (221.155.xxx.142)

    남편하고 싸웠는데 친정어머니 생신인것 보다는 백배 나은 상황이네요 ^^
    윗님들 조언 받으시고 모쪼록 어떻게든 잘....

  • 7. 휘~
    '11.3.26 11:20 PM (1.103.xxx.172)

    에고 무슨일로 싸우셨는지 몰라도, 태평하게 TV보는 남편 참 얄밉네요.
    저도 시아버님 생신때메 시골집 내려왔는데, 내일 아침상도 차려드리려면 6시엔 일나야하는데 걱정이네요..매직까지~ 아흑ㅠㅠ

  • 8. ..
    '11.3.26 11:43 PM (59.25.xxx.132)

    진짜 가기 싫겠어요.
    전 남편이랑 싸우면 시댁식구들 다 꼴보기 싫던데;;;
    저희 신랑은 시댁 관련된 행사 앞두면 평소에 두배 더 우길꺼 한번만 우기더라구요.
    왠만하면 자기 어머니 생각해서 먼저 미안하다고 하시지;;;
    우째요;; 제가 다 걱정이네요

  • 9. ^^
    '11.3.27 12:24 AM (175.123.xxx.95)

    싸운건 싸운거고 할일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야 나중에 큰소리 치실수 있을것 같은대요
    남편분과 무슨일로 다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주크게 싸우신거 아니면 남편앞에서 전화드리세요 그리고 남편분에게는 먼저 말하지 마시구요 알아서 먼저 사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10. ㅎㅎㅎ
    '11.3.27 1:50 AM (211.176.xxx.112)

    싸운 이유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남편 잘못이 분명한 일이면 그냥 연락 마시고 그냥 사소한 일이 발단이 된 부부싸움이라면 연락 하셔요.
    나중에 꼬투리 잡히십니다.
    제가 웬만한 일엔 다 참고 가서 하하호호 하면서 할 일은 다하거든요.
    작년 어버이날 이틀전엔가 명백한 남편 잘못이어서 시어머니께 조용히 전화 드려서 이러저러해서 못가겠다 사정 설명 드렸더니 남편 불러다 야단 치신 모양입니다.
    작년 내내 말 잘 듣고 있어요.ㅎㅎㅎㅎ

  • 11. 쐬주반병
    '11.3.27 8:56 AM (115.86.xxx.139)

    그래도..전화 드리고, 같이 식사하세요.

  • 12. 뭘걱정하세요
    '11.3.27 10:38 AM (220.86.xxx.233)

    남편분이 시댁가자하면 조용히 갔다오시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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