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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맘이 조언을 구해요..

질문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1-03-25 23:34:43
이웃맘이 이번에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켰어요.
학부모총회날 자모회장을 뽑는데, 서로 눈치만 보고 아무도 안하려고 해서
선생님앞에서 가위바위보까지 할 상황까지 가는바람에 민망해서 그냥 제가 할께요 하고 회장을 했다네요.

화요일날 총무와 함께가서 간단한 면담을 했고, 아까 오후에 담임선생님이 잠깐 보자하셔서 학교에 갔더니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회장을 경험이 있는 어머니께서 다시 맡으시면 어떻겠느냐 물어보시더래요.
자존심도 상하고 아이도 실망할것 같구 동네에 소문도 이상하게 날까봐
기왕맡은 직무 모르는것은 선배어머님들께 물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잘못말한것 같아 머리가 터질것 같다네요.
다시가서 안하겠다고 번복하는것인 맞는건지 어떤지 조언을 해달라고 하는데
제가 82에 올려주겠다고 했거든요...
IP : 180.70.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26 12:07 AM (118.217.xxx.41)

    선생님 이상하시네요
    윗분 말씀대로 발을 빼시는게 좋으실듯 저렇게까지 말듣고 뭐 그리 대단한 자리라고 계속해야 할 이유가 없을거 같네요
    샘이랑 맘맞으시는 분끼리 하는게 좋을 듯

  • 2. 다른엄마
    '11.3.26 12:12 AM (218.233.xxx.149)

    가 돈도 많이 쓸것같고 또 선생님의 입의혀같이 굴어줄 사람인가봐요.

    그사람도 자기가 하고싶었음 그자리에서하지 꼭 뒤에서 한겠단말해서 여러사람 피곤하게만드는지......그냥 니들끼리 놀아라하고 던져주라하세요.

    만약한다면 일년동안 그 선생님과 게속 마음 불편할둣하네요.

  • 3. **
    '11.3.26 12:26 AM (111.118.xxx.7)

    사실 원글만 보면 그 선생님이 정말 이상한 사람인 건 맞는데요
    보통 의중에 있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도 학교일을 하고싶어한다면
    총회날 그 사람이 안 왔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부분의 경우 학교일 하고싶어하는 사람은
    그렇게 모두다 눈치만 보는 상황까지 가지도 않잖아요?
    그리고 총회날은 선생님도 별 말씀이 없다가
    한번 총무랑 함께 선생님을 만난 다음에 그런 얘기가 나왔다면
    혹시 그 이웃엄마가 그날 뭔가 실수했든지 아니면 학교일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아닌가싶어요
    그 이웃엄마의 평소 성향이 어떤지 알 수가 없어서 이런 말도 조심스럽긴 하지만
    애들학교보내고 여러 학부모들 보다보니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뭔가 좀 갑갑하거나 좀 뜬금없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다른 의견 써봅니다

  • 4. 원글
    '11.3.26 12:37 AM (180.70.xxx.166)

    이웃맘이 돈은 없지않아요..개원한지 얼마안되긴 했지만 남편분이 의사라..
    아무래도 찜찜해하는것은 면담날 담임선생님이 공기청정기 이야기를 하시길래
    자모회의때 어머니들과 상의하겠다고 했더니 그냥 없는말로 하자하셨다는데..
    아무리그래도 저는 설마 그것가지고 그러실까했거든요.

  • 5. 헐...
    '11.3.26 12:39 AM (122.32.xxx.10)

    담임이 공기청정기 얘기를 꺼냈었다구요? 그럼 100% 그것 때문에 그러네요.
    아니 그걸 해오라고 했다는 건가요? 어느 학교에요? 그 선생 미쳤네요...
    당장 그 자리에서 발 빼라고 하세요. 더 무슨 드러운 꼴을 보려구요... -.-;;

  • 6.
    '11.3.26 12:42 AM (121.182.xxx.223)

    추가댓글 보고 헉소리 나네요. 공기청정기? 참내..그 담임샘 엄청 밝히시는분인가보네요.
    하긴 초1 담임샘은 서로 맡으려고 하고,,,어느정도 힘이 있어야 주는 학년이라더만....
    원글내용에도 헉소리 났는데, 공기청정기 부분에선 정말 까무러치겠네요.그리고 회장 다 뽑아놓고 번복하는 법은 없어요. 그 샘이 그냥 괘씸해서 해본소리같네요.올 한해 어찌 지내야 할지 걱정되네요.원글만 봐도 담임샘 성향알겠는데 추가글보니 확신이 서네요.나머지 조언은 다른댓글님들이...

  • 7. ,
    '11.3.26 11:19 AM (110.14.xxx.164)

    그 담임이 이상하네요 공기청정기도 그렇고..
    누군가 회장 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이 있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무시하고 하라고 하세요

  • 8. ..
    '11.3.26 12:57 PM (61.79.xxx.71)

    세상에! 그런 샘이 다 있나요?
    기가 찹니다.
    공기청정기요? 게다가 솔선 나서서 회장 하겠다 했는데 불러서 물러나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고 나오셨다구요?
    그럼 됐네요. 이왕 그렇게 된거 담임 신경 덜 쓰고 편히 회장임무 하시면 되겠네요.
    가끔 담임이랑 맘이 안 맞고 담임이 맘에 안 들어하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너무 담임이랑 찰싹 붙은 경우보다 적당한 선이 있는 반이 더 잘 돌아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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