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사능 오염사태가 번지고 있는 후쿠시마 주변이 죽음의 땅, 죽음의 바다가 될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 방사능이 포함된 냉각수가 바다로 흘러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소식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헬기로 찍은 후쿠시마 원전의 모습입니다.
부서진 3호기 건물 사이로 방사능 수증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전 측이 수증기보다 더 많은 방사능을 포함한 냉각수를 오늘(25일) 오전부터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3호기 터빈실에 고여 있던 이 냉각수에서는 1세제곱센티미터 당 390만 베크렐, 평소보다 1만 배나 많은 초고농도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 : 통상 운전 중의 원자로 물 속 방사능 농도의 약 1만 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어제 피폭된 3명의 근로자도 바로 이 냉각수에 발을 담그고 작업을 하다 이상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폐연료봉에서 나온 요오드와 세슘 등을 포함한 이 냉각수는 손상된 배관 틈새를 통해 터빈실까지 새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3호기 폐연료봉에 포함된 맹독성 물질인 플루토늄이 냉각수에도 녹아들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방사능 냉각수의 방류로 후쿠시마 근처 바다가 플루토늄과 세슘으로 오염돼 죽음의 바다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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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주변 비상…'방사능 냉각수' 바다로 유입
sbs뉴스 조회수 : 847
작성일 : 2011-03-25 23:04:48
IP : 116.125.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1.3.25 11:06 PM (122.32.xxx.10)진짜 미치겠네요. 어떻게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들었는지... ㅠ.ㅠ
2. 이런
'11.3.25 11:10 PM (175.117.xxx.138)끔찍하군요,,죽음의 바다라니...죽음의 땅,,세상에..........그대로 바다로 보낼 수 밖에 없는지..
3. 아~
'11.3.25 11:11 PM (119.207.xxx.8)우리바다는........
우리 바다는 어쩌나요?4. 세우실
'11.3.25 11:13 PM (112.154.xxx.62).................................진짜 민폐다 일본..............
5. 이런
'11.3.25 11:37 PM (175.117.xxx.138)아니..냉각수를 그대로 바다에 흘려 보낸다는 게..원전고장때문에 그런걸까요??
이렇게나 가까운 우리나라,,올 여름 해수욕은 ?? 그래도 여름오면 아무렇지도 않은 듯
몰려들 갈 것이고..조만간 기형생물체들 창궐할 지도 모르겠네요,으..6. 미쳤네요!
'11.3.26 12:27 AM (203.234.xxx.108)그 방사능 물을 그대로 흘려 보낸다니ㅠㅠㅠ
우리 바다는 어쩝니까?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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