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없는 김치로 맛있는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w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1-03-25 13:51:33



  정말 애물단지네요.

  모 파워블로거의 포스팅을 보고 산 자색고구마 김치.

  심하게 맛없어요.ㅠ.ㅠ

  시어지면 김치찌개나 끓여먹어야겠다 했는데

  냄새는 군내나는데 아직 줄기는 빠닥빠닥.

  이런 김치로 맛있게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일단 돼지고기와 두부는 준비해두었습니다만...

IP : 221.146.xxx.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
    '11.3.25 1:53 PM (180.66.xxx.106)

    다른 맛있는 김치국물을 3국자정도 듬뿍넣고 고추가루좀 치고해서
    매콤하게 끓이면 맛이 중화되요..
    양파도 많이 넣고....
    그리고 줄기가 빠닥빠닥하면 흐물거리더라도
    오래푹푹 끓이면 먹을만해요

  • 2. !!!
    '11.3.25 1:54 PM (175.117.xxx.206)

    냄새는 군내나는데 아직 줄기는 빠닥빠닥.

    ...............................
    찌개보다는 씻어내고...된장 풀어서 뼈고기 넣고 감자탕을 끓이시는게...(안매운 감자탕)

  • 3. 고기를
    '11.3.25 1:54 PM (49.22.xxx.43)

    들이부으세요.
    고기 많이 들어간 음식은 다 맛있습니다.

    자고로 음식이란 고기의 비율이 높을 수록 맛있고,
    낮을 수록 맛없는 것입니다.

  • 4. 식초
    '11.3.25 1:57 PM (202.30.xxx.35)

    식초랑 청주 넣으면 군내 제거에 좋습니다.
    그리고 멸치+다시마 육수를 진하게 내어 끓이면 맛있어요.

  • 5. 저도 같은 처지라
    '11.3.25 1:57 PM (218.50.xxx.182)

    댓글 보러 왔다가..ㅎㅎㅎ
    위에 댓글 다신 분들~ 살림의 비법과 함께 귀여우셔서 웃음부터...
    댓글 달기전 살짝 고민하신 흔적이 읽혀서요..^^
    저도 해볼게요..이래서 82가 좋다능~~^^

  • 6. ...
    '11.3.25 1:59 PM (119.71.xxx.4)

    오징어넣고 김치부침개 해드세요
    양념은 털어버리고 양파랑 야채 같이 넣어서요...
    씻어서 쌈싸서 드셔도 좋아요...삼겹살이나 오리훈제 기타등등...

  • 7. 흠...
    '11.3.25 1:59 PM (183.99.xxx.254)

    줄기가 빠닥빠닥하면 들기름이나 참기름 몇방울 넣고 푹~ 끓이시면 부드러워 집니다.
    맛없는 김치는 차라리 깨끗이 씻어 된장 약간 풀고 굵은 멸치 넣고 푹.. 지져 드세요.

  • 8. ,,,
    '11.3.25 2:00 PM (112.72.xxx.230)

    맛없는건 어떻게 해도 맛없어요 조금조금 섞어서 드세요
    김치찌개에도 조금과 다른김치 섞고 밥볶을때도 그렇고
    한꺼번에 다먹어치우려면 끓여서 버리게 되지요

  • 9. ㅋㅋㅋ
    '11.3.25 2:02 PM (175.116.xxx.120)

    고기를..님 글 보니까 김태희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고기는 항~~상~~ 옳아요"
    ㅎㅎ

  • 10. ....
    '11.3.25 2:03 PM (58.122.xxx.247)

    줄기는 빠닥빠닥
    그건 볶으면 물컹해지지요
    차라리 물에헹궈군덕내씻어내고 돼지등뼈에 넣고 푹푸고아 우거지로 써 버리시길

  • 11.
    '11.3.25 2:07 PM (124.61.xxx.70)

    자색고구마김치...
    이름만 들어도 맛없을거 같아요 ㅎㅎ

  • 12. 김치의 중요성
    '11.3.25 2:08 PM (125.128.xxx.78)

    저희집도 참 맛없는 김치가 있는데요.
    어떻게 해도 맛이 없네요.
    정말 맛에대한 구분 없는 우리 신랑도 그러드라구요.
    어떻게 담그면 김치가 이럴수가 있지? .... ㅡㅡ;;
    시댁김치 얻어와서 조금씩 섞어서 찌게해서 먹고는 있지만... 여전히 손이 안가요...

  • 13. 不자유
    '11.3.25 2:11 PM (122.128.xxx.234)

    흠님 댓글처럼
    저도, 씻어서...된장 넣고 푹 지져 드시라고 ^^

    꼭 맛있는 김치 찌개를 드셔야 하시는 것이면
    김치 털어내시고, 들기름에 좀 볶다가
    찌개 양념(다대기) 넣어서 끓이시면 어떨까요
    다대기에 매실엑기스 조금 넣고 하면 좀 괜찮아질 것 같아서요

  • 14. ....
    '11.3.25 2:11 PM (211.176.xxx.112)

    묵은지를 양가에서 각각 얻어왔는데 한쪽은 맛없고 한쪽은 아주 죽여줍니다.
    맛 없는 쪽을 어찌 할까하다가 그냥 작은 통에 두 개를 섞어넣었더니...딱 그 중간 맛쯤 납니다.
    맛 없는거 다 먹을 생각에 아득하다가 그나마 좀 나아져서 먹을 만 합니다.

  • 15. ...
    '11.3.25 2:18 PM (175.117.xxx.206)

    정말 아니올시다면...미련없이 버리세요.
    음식 해서 버리면...가스비, 양념값, 내 손품...다 아까비.

    자색고구마김치라니..이름부터가 정말 이렇게 맛 없게 느껴져도 되는 겁니까?

  • 16. ..
    '11.3.25 2:35 PM (69.98.xxx.185)

    윗님~,저 빵터져서 온몸을 흔들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이름부터 정말 맛없게 느껴져도 되는 겁니까?ㅎㅎㅎ

  • 17. ㅋㅋㅋ
    '11.3.25 2:37 PM (116.33.xxx.143)

    자색고구마김치라니..이름부터가 정말 이렇게 맛 없게 느껴져도 되는 겁니까? 22222222222222222

  • 18. &
    '11.3.25 3:03 PM (218.55.xxx.198)

    그러니까..배추김치에 고구마를 썰어 넣어 담은 김치란 건가요?
    아님 고구마로김치를 담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김치찌게 육수를 따로 만드세요
    돼지고기 보쌈용을 구입하셔서 월계수잎 넣고 푹 삶으면 고기는 고기대로
    식구들 끼리 드시고 그 삶은 물로 김치찌게를 끓여보세요
    맛없는 김치도 먹을만해 집니다...
    돼지고기 조금 넣으시구요... 사골국물로 찌게를 끓이셔도 괜찮습니다..

  • 19. 그런데
    '11.3.25 3:32 PM (125.187.xxx.204)

    ㅋㅋ 윗님들이 이름부터 맛없다고 하셔서 얘긴데요
    전 자색고구마 먹어보고 맛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정말 무미무맛인 이고구마를 왜 먹어야 하나 하던건데
    김치 재료에 넣었다면 으으......
    왠만해서는 익으면 그럭저럭 먹을 수 있는 김치라도
    맛 없어지는 건 당연한거같아요.
    어쨋거나 일단 김치를 물에 깨끗이 씻으세요
    국물에서 나는 군내가 빠져야 그나마 먹을만 합니다.
    씻은 김치 송송썰어서 돼지고기 마늘과 함께 볶다가
    육수 붓고 고추장 풀어서 양파 썰어넣고 끓여주세요
    다 끓은후에 대파 두부 넣으시면
    꽤 괜찮은 찌개가 될것입니다용~~

  • 20. 댓글짱!
    '11.3.25 4:31 PM (114.205.xxx.236)

    자색고구마김치라니..이름부터가 정말 이렇게 맛 없게 느껴져도 되는 겁니까? 333333333

    기분 완전 다운 중이었는데 이 댓글 한 줄이 저를 살리네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698 멀미증상이 나타나요 3 계속 2011/03/25 619
630697 아들키우시는 맘들 읽어보시면 좋은 신문기사예요~~ 2 ^^ 2011/03/25 1,041
630696 으메~ 이게 먼 소리여? "원전 주변 토양 오염, 체르노빌 능가" 12 참맛 2011/03/25 1,195
630695 신용정보조회하면요.. 3 .. 2011/03/25 306
630694 책..사는 것도 보통 중독성 있는 게 아니네요. 19 그어떤것보다.. 2011/03/25 1,473
630693 오전에 나온방송중에 3 ,, 2011/03/25 410
630692 루프트한자 항공과 대한항공을 비교하면 어때요? 5 내미 2011/03/25 834
630691 집을팔아야 할까여?? 1 부동산 2011/03/25 808
630690 부침개 바삭바삭하게 하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3 헬프미 2011/03/25 2,367
630689 직장맘...아침이 너무 힘드네요.. 21 직장맘. 2011/03/25 2,523
630688 우리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1 농약훈증쌀 2011/03/25 271
630687 퍼펙트 휩 대체할 만한 국산 폼클 추천해주세요~ 1 대체재 2011/03/25 861
630686 평창도 물건너간것 같아요. 14 평창 2011/03/25 2,723
630685 일본 지진과 원전사태... 3 경제~ 2011/03/25 386
630684 식민지 재현? 7 zzz 2011/03/25 496
630683 저 분가해요. 3 분가 2011/03/25 508
630682 강제 모금에 관해 2 .. 2011/03/25 214
630681 성물, 제대보 아시나요? 1 급해요 2011/03/25 301
630680 수지에 실력있는 피부과 부탁해요 더러운 피부.. 2011/03/25 149
630679 어떻게 하면 요리가 즐거워질까요? 5 -ㅅ- 2011/03/25 548
630678 지금 집사면 후회할까요? 20 ... 2011/03/25 3,230
630677 지역난방 열병합 아파트 요금 얼마나 나와요 8 46평 2011/03/25 1,528
630676 리비아 카다피가 몰락해도 걱정이네....ㅡㅜ 레몬트리 2011/03/25 295
630675 김제동 관련해 정신과의사가 또 트위터에 쓴 글.. 37 2011/03/25 7,600
630674 “한 前청장 기업측에 돈 요구 가능성” 2 세우실 2011/03/25 102
630673 맛없는 김치로 맛있는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20 w 2011/03/25 1,930
630672 지금 놀러와 로얄패밀리 출연자편 재방송보는데요...전노민씨 3 어흑! 너무.. 2011/03/25 2,231
630671 중절수술 후 몸관리 6 도움 2011/03/25 3,242
630670 제가 실수한건가요? 오지랍 2011/03/25 377
630669 선생님들 간식 뭐 좋아하세요? 9 어린이집 2011/03/25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