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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꼭 필요한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2&sn=off...
지금 새로운 일을 시작할지
아님 둘째 어린이집에 얼추 보낼 수 있는 2년 후에 해도할지.. 그땐 저도 37살인데...
그땐 첫째가 7살이거나 학교들어가거나 그렇거든요.
혹시 학교에 보내게되면.. 그 전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보낼때보다 엄마케어가 훨씬 많이 필요하게 되나요??
그냥 저는.. 돈보다는 제 일을 갖고 가고 싶은데..
또 이 일이 1,2년은 희생해야(아이들과의 시간 갖는걸 희생하는게 가장 큰 희생이겠죠) 하는데
그렇게 희생하고 몇년 못있어 내려와야하는거라면(나이가 있어서) 시작하는것 자체가 의미있는걸까 싶기도하고...
시작하기도 전에 도망가는것 같기도하고.. vs 한편으론 괜히 오랜 시간 찔끔찔끔 낭비하며 돌아다니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생각사이에서 고민이 많습니다.
1. 네
'11.3.24 7:49 PM (61.106.xxx.50)필요해요.
그러나 직장다니시면서도 충분히 아이 케어할수있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학교끝나고 엄마없는집에 오게 하지 마시고 바로 방과후 수업 보내시고 엄마퇴근시간과 비슷하게 오게 하시고 그리고 그후에 엄마가 케어하는케이스많아요.
좀더 고학년으로 접어들면 학교 끝나고 스스로 집에 왔다가 학원스케쥴 맞춰서 스스로 가고
엄마퇴근하고 돌아오면 같이 저녁먹고 ...
적다보니 애들 많이 불쌍하지만, 맞벌이면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적응하기 나름인것 같아요.2. 원글이예요
'11.3.24 7:53 PM (113.30.xxx.108)댓글 계속 기다렸는데 감사드립니다.
저의 경우 보통은 금전적인 상황이 맞벌이의 이유 중 큰 이유가 되는데 저의 경우 아이들 뒤로하고 반드시 맞벌이를 해야하는건 아니예요.(글타고 부자도 아니구요 ㅎㅎ)
그냥 제 일이 있었으면 하는 맘으로 시작하는건데..
그런거라면 당연히 접고 아이들을 돌보는게 나은걸까요?
저는 몸도 허약해서 잠자는 시간을 줄이질 못해요. 아이들 재우고 일을 한다거나 이런게 안되어서요..3. .
'11.3.24 8:03 PM (110.14.xxx.164)필요하긴한데.. 아이 나름입니다
엄마 부재에 익숙해서 자기일 더 잘 챙기는 아이도 있고
반대 경우도 있고요4. 블루
'11.3.24 8:41 PM (58.120.xxx.107)이 세상에 맞벌이 엄마 천지입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그리고 맞벌이 엄마들이 모두 경제적 이유 때문에 회사를 다니는건 아니겠죠.
용기 내세요5. .
'11.3.24 10:41 PM (112.153.xxx.114)아이 나름이에요
유난히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한 아이가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어요
그런것 과는 별도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당연히 유치원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은 신경 쓰여요
척척 알아서 하는 아이도 있지만 공부는 물론 그 이외의 것들도 신경 쓸게 많거든요
댓글 보니 원글님께서 몸이 허약하시다니..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