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이 어느새 500회가 되었군요.
mb 정권의 정권 장악과, 진행자 교체로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프로그램.....ㅠㅠ
고 정운영 선생, 유시민씨, 손석희씨
쟁쟁한 사회자 덕에 시사토론 프로그램이 이렇게 재밌구나! 하고 알게 해주었는데 말이죠.
한창 양쪽이 박터지게 싸울 때, 정운영 선생이 턱에 손가락을 살짝 대고서 고개는 약간 삐딱,
사태를 엘레강스하게 관망하는 태도를 보여주면서도 패널을 압도하는 포스가 대단했죠.
양쪽은 똥줄이 타는데, 혼자 느긋하게 진행을 해서 경이로웠던.
유시민씨의 날카롭고도 똘똘한 진행도 인상적이었지요. 이후엔 사회자가 아니라 백토의 유명논객이 되었고요.
나이를 거꾸로 먹는 손석희씨의 차도남 진행. 최대한 평정을 유지하면서도 가끔 전원책이나 신정아 때매 요즘 바쁜 진C가 얼척없이 굴 때는 보일듯 말듯 은근한 썩소를 날렸지요.
100분 토론 500회 기념으로 대충토론 성대모사나 들어봅니다.
가끔 들어도 매번 뒤집어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부엔 너경원, 심상장 등장)
진중권 : 따고 배짱 비난하고 개평을 줘야한다.
전원책 : 지가 져놓고 왜 개평에 눈독 들이냐
손석희 : 알겠습니다...예컨대 빈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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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 따고 배짱 왕재수 vs 전원책 : 져놓고 왜 gr
깍뚜기 조회수 : 822
작성일 : 2011-03-24 16:07:36
IP : 163.239.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깍뚜기
'11.3.24 4:07 PM (163.239.xxx.142)http://www.youtube.com/watch?v=J8XXdKl4X18&feature=player_embedded#at=183
2. !!
'11.3.24 4:42 PM (210.206.xxx.130)와 이거 대박 웃기네요..
참 재간동이들이네요..3. 날라리
'11.3.24 11:18 PM (68.36.xxx.211)링크 이거 첨 보는 것인데 완전히 웃기네요.
심란할 때 꺼집어내서 봐야겠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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