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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25살에 빚이 5000만원이넘는대 죽어야할까요?

저기 조회수 : 7,621
작성일 : 2011-03-24 13:16:21
일도손에안잡히고

아무생각없이살고있는대요

연체가2년넘으니까

포기할줄알았는대

독하더군요 빌려쓴내가잘못이긴하지만

집안사정도여의치않고 사회생활하는대 정말 죽을맛이네요

4대보험들라고해도 압류들어와서

세상사는거같지도않고


어렷을떄 여러가지 한다고해서 잘못된길로 빠져들어서

지금후회회봤자 늦은건알지만  한강가서 잠시생각해보구 물에빠져볼까생각도했는데

그게안되네요


막막하네요 사는게 ㅠ

매일집에서 컴퓨터만 하게되고 사회활동 끊은지 1년이넘었네요


IP : 183.99.xxx.22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빌려써놓고
    '11.3.24 1:19 PM (116.126.xxx.153)

    그것도 2년이나 연체해놓고.. 그거 받으려고 하는걸.. 독하다고 표현하는거보니..

  • 2.
    '11.3.24 1:20 PM (175.112.xxx.139)

    5000만원돈을 포기하는게 더 이상할듯..ㅡㅡ;;

  • 3. ...
    '11.3.24 1:23 PM (122.128.xxx.175)

    아직 덜 힘드시군요..
    컴 끊으시고 나가서 일하세요..

  • 4. 벌어서
    '11.3.24 1:23 PM (125.208.xxx.38)

    벌어서 차근차근 갚으세요
    25살이면 젊어요
    내가 저지른일 내가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시고
    벌어서 차근차근 갚으세요
    나중에 더 큰 힘이 될거에요

    5000에 대한 이자 50 그리고 한달에 150씩 이라도
    부지런히 갚으세요
    꼭요~
    인생에 피와 살이 될거에요
    그리고 꼭 필요한 의식주 외에는 돈 안쓴다고 생각 하셔야 해요

  • 5. ,
    '11.3.24 1:24 PM (117.55.xxx.13)

    1년동안 일 했으면 반은 갚았겠네요
    25살에 5천만원이면 족히 3년 일하면 털 수 있어요
    5천만원때문에 50억 벌수도 있는 인생을 왜 포기해요

  • 6. ,,
    '11.3.24 1:24 PM (121.161.xxx.148)

    안타깝네요,,,,,지금 이글을 쓸게 아니라 막일이라도 하셔야죠

  • 7. ㅠㅠ
    '11.3.24 1:26 PM (183.99.xxx.227)

    정신적 스트레스떄문에 일을못하겠어요 심리적으로 너무위축대서

    삶의 의욕이 안느껴진다고해야하나요?

  • 8. ...
    '11.3.24 1:27 PM (221.138.xxx.206)

    투잡이라도 해서 얼른 갚을 생각을 해보세요.
    5천이 크다면 크지만 죽어라 일하면 2,3년안에 해결할 수 있는 돈이예요.
    원글님 인생이 5천짜리 밖에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불쌍한 분입니다..

  • 9. 하나만
    '11.3.24 1:28 PM (116.126.xxx.153)

    물어봅시다. 뭐 대답안하셔도 되고요.
    그돈빌려서 뭐하셨어요?

  • 10. ,,,
    '11.3.24 1:29 PM (112.72.xxx.230)

    tv에 나왔잖아요 어떤 빚많은아저씨 -- 알바를 8개인가 10개씩해서 빚다갚았데요
    한번 크게 터트리셨으니 얼른 일해서 갚으세요 그러고 나면 다시는 그러지않고 더
    부지런하고 독하게 살고 아직젊으니까 안늦었고 오히려 나중에는 좋은습관으로 자리매김해서
    부자도 될수있다 생각하세요 젊어요 무슨일이든 닥치는대로 몇년하면 갚을수있지않겠어요

  • 11. da
    '11.3.24 1:29 PM (210.103.xxx.39)

    5천을 포기하는 사람이 더 독한거 아닌가요?
    좋은 댓글 달고 싶다가도 님글 보니 영~

  • 12. 뚱딴지
    '11.3.24 1:29 PM (121.162.xxx.41)

    컴 앞에만 앉아 있는다고 해결되는거 없습니다. 방법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그리고 돈을 모으세요. 우선은 급하니까 친척들 도움을 받던가요. 그리고 나이도 어린데 혼자 힘으로 해결 하긴 어려울것 같으니 어른들 조언도 듣구요.

  • 13. 왜들 그러세요
    '11.3.24 1:30 PM (211.43.xxx.145)

    힘들어서 올린 글인데 왜 이렇게
    모질게 야단만 치세요?

    정신적으로 힘든게 얼마나 힘든건지 모르세요?
    정말 무서워요.
    요즘 자게.

  • 14. ...
    '11.3.24 1:30 PM (121.167.xxx.101)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네요. 전에 몇억빚을 하루에 알바5개씩 뛰면서 몇년만에 갚은 50대 아저씨도 나오던데.
    창창한 젊은 나이에 방구석에 숨을 생각만 하다니.
    그정도 돈이요. 열심히 일하면 2-3년이면 갚아요. 일단 직장부터 구하고 월급의 70%씩 갚아보세요. 다 갚고나도 서른도 안되는데 낳고 키워주신 부모생각하면 이렇게 나약한 생각하면 안되죠.

  • 15. 이럴줄~
    '11.3.24 1:30 PM (210.216.xxx.148)

    빚이 오천이나 되는 사람이 그냥 죽으면 오천이나 받을게 있는데 못 받고 있는사람 열번도 더 죽고 싶었을 겁니다.
    죽으면 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니...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군!

  • 16. 삼시세끼
    '11.3.24 1:32 PM (210.216.xxx.148)

    오천 빚 잇으면서 컴이나 하고 앉아 닜는 당신이 더 무서워.

  • 17. T
    '11.3.24 1:32 PM (59.6.xxx.67)

    몸쓰는 일부터 하세요.
    야간에는 위험하니까 편의점 뭐 이런거 조심하시고..
    요새 24시간 커피점 많으니 야간에는 그런거 하시고..
    편의점 알바, 레스토랑 서빙, 백화점 판매, 워드알바(이건 그닥 몸쓰는 일 아니라 비추) 등..
    찾아보시면 얼마든지 일할 수 있어요.
    돈 받으려는걸 독하다마시고 본인이 좀 독해지시는건 어떨까요?

  • 18. ..
    '11.3.24 1:32 PM (58.239.xxx.75)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사시네요
    남의 쌩돈 오천만원 빌려서 몇년 못갚으면 포기할줄 아셨나봐요?
    사고방식이 아주 남다르신듯...

  • 19. 이정도면
    '11.3.24 1:33 PM (116.126.xxx.153)

    모질고 매몰찬 편도 아닙니다..
    다 뼈가되고 살이 되는 소리라.

    그리고 정곡을 찌르는 소리라. 아프게 느껴지는거겠죠.

    이것도 이겨내지 못하면 정말 답없어요..

    여기에 어떤답이 나오길바래요?

    살다보면 그래요.. 토닥토닥..
    빌려준 돈받으려는거 정말 못됐네요...뭐 이런거요?

    이런글이 님에게 도움이 될까요?

  • 20. ...
    '11.3.24 1:35 PM (221.158.xxx.244)

    몸이 아프지 않으면 나가서 닥치는 대로 일해보세요.. 생각보다 돈도 벌고 재미있어요..

  • 21. 부끄럽지만
    '11.3.24 1:42 PM (117.55.xxx.15)

    저두 빚이 많았어요.
    24살쯤 카드가 더 터지고 3천쯤 되더이다..워낙 없이 자라서 남들은 알뜰할꺼라했지만 그게 한스러웠는지 버는 족족 다쓰고 카드쓰고 했거든요..
    밀려오는 연체독촉 전화에 하나하나 갚고 나누어갚고 해서 거의 4년이 걸려 다 갚았네요..
    그담엔 결혼자금모아 결혼했구요.
    맘만 먹음 다 됨니다.5천...그사람들한테도 큰 돈일겁니다.

  • 22. 팡당
    '11.3.24 1:48 PM (203.232.xxx.3)

    어이 없네요.
    남들에게는 피같은 돈입니다, 오백도 아니고 오천을..
    당연히 미안해하고 갚기 위해 분골쇄신해도 부족할 판에
    누가 누구보고 독하다고 하는지...어이가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나가서 식당 설거지라도 하세요. 정신적으로 힘든 게 뭔지 진짜 아직 모르시네요.
    님 부모님은 님이 이런 거 아세요???

  • 23. 파산신청
    '11.3.24 2:06 PM (124.5.xxx.226)

    일단 희망이 보여야 움직여 일도 하게 되실 겁니다.
    빚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찾으실 수 있어요.
    파산/면책 신청하세요.
    다음 카페 가면 신용불량자에게 희망을 이라는 카페 있습니다.
    거기 가입하셔서 자력으로 파산신청하는 방법을 찾으세요.
    바보가 아닌 다음에는 법무사 힘 빌리지 않고도 할 수 있어요.
    파산/면책 신청하시고 새롭게 일을 찾으세요.
    빚으로부터 가벼워진다는 생각만 들어도 희망이 보이고 일할 의욕도 생길 거예요.
    그리고 남의 돈 무서운 거 알고 성실히 살 수 있을 겁니다.
    힘내시고, 얼른 얼른 서두르세요, 가만히 앉아서 자살을 꿈꿀 나이 아닙니다.

  • 24. 덜렁이
    '11.3.24 2:12 PM (118.218.xxx.230)

    저 선 볼때 상대방에게서... 아가씨 카드 빛은 없지?...라고 물었다고 하길래
    어이 없어 했는데....
    그 분들 이해되네요.
    뭐 때문 돈을 빌려셨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빌리시고 쓰셨으면서 갚을 생각을 해야지요.
    위에 어느 님 말씀대로 한때 잘 나가던 금은방하셨던 아저씨...사업 넗히셨다가 망하시고
    그거 빛 갚는다고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자고 하루종일 알바 10여개 하셔서
    그 돈으로 빛 다 갚았다고 하시던데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갚을 생각을 하셔야죠.
    돈 받을려고 한다고 독하다니...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 25. 죽더라도
    '11.3.24 2:21 PM (203.226.xxx.28)

    빚갚고 죽겠다 결심하고 갚세요. 다갚고나면 새로운 길이 보이겠죠

  • 26. 죽더라도
    '11.3.24 2:23 PM (203.226.xxx.28)

    그리고 그 망할 컴퓨터는 갖다버리던가 팔아서 빚갚는데 보태시구요. 님 인생에 도움 안됩니다

  • 27. 사유즈
    '11.3.24 2:27 PM (115.140.xxx.126)

    <나니와 금융도>라는 일본드라마를 추천드려요.
    돈... 특히 빚의 무서움과 무게를 잘 느끼게 해주는 수작이에요. 재미도 있구요.
    5천이 크다면 크지만, 원글님 나이면 딱 삼년만 고생해도 전부 상환하실 수 있어요.
    핑계를 찾지 마시고, 일자리부터 찾으세요. 힘 내시구요.

  • 28. 무책임
    '11.3.24 2:58 PM (94.202.xxx.42)

    젊은 나이에 그 정도의 빚을 떠안는 사람도 가끔 있어요.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 만들었는지가 중요하죠.
    본인이 잘못된 길이었다고 판단할 정도면 열심히 사느라 만든 빚은 아닐테고....
    사회활동을 끊었다는 말도 빚을 갚으려고 역시 열심히 노력을 하지않는 상태라는 말로 들리고....
    원글님이 죽으면 본인이 저질러놓은 일을 나 몰라라 팽개쳐버린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아예 스스로 낙인을 찍는 셈이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갚고야 말겠다고 생각을 바꾸세요.

  • 29. 희망이..
    '11.3.24 3:18 PM (180.231.xxx.136)

    저도 그랬어요..제가 써보지도 못한 돈이 반이였고, 또 너무 힘들어서..정말 필요했던 빚들이 반이였고...파산이니 개인회생이니...자존심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갚을 수 있는만큼 10년이든 20년이든 갚겠다는 생각끝에. 채권사 담당자가 뭐라하든..처음에 10만원씩 넣었어요. 채권사 어이없어 하더군요. 하지만 그게 한달 두달 1년이 넘어가자..빚독촉을 하지 않았어요. 난 10만원밖에 매달 갚을 수 밖에 없다. 그것외에 약속은 또 지켜지지 않을꺼다..라고 당당히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2년이 지난 다음엔 20만원씩. 그리고 조금 여유가 될땐 50만원 100만원 내가 갚을 수 있을만큼 채권사가 뭐라 하지 않아도 알아서 갚았구요. 그러는 동안 참 힘들었어요. 모아둔 돈 없이 나가기만 하는 생활.만원짜리 물건 하나가 필요했는데...3년을 굳이 필요할까..그러면서 들었다 놨다 그럤어요...그래도 빚으로 나가는 게 아깝지 않았어요. 훌훌 날아가 버리는 빚들이며, 공과금이며..그렇게 사는 것에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때문에...그리고 한 7년만에 그 빚들 다 갚았습니다. 마지막엔 채권사 담당자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라는 인사도 들었고 또 마지막 남은 금액도 어느정도 감면해주었고요. 담당자들이 바뀔때마다 고역이였지만...당당하게 나는 갚고있다..라는 자존심으로 지켜왔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참 뿌듯했어요.

    님은 아직 너무 젊어요. 제가 보기엔 정말 아기같은....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필요해서 썼던 돈이구요. 내가 꼭 갚아야 할 빚입니다.
    저축하듯이 지난 내 실수를 만회하듯 소중하게 갚으세요. 그럴 수 있을 거예요.

    4대보험이 안되서. 신용카드가 없어서,...그런 거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자존심을 버리고, 실망하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서는 살 수가 없지만요.

    월급 많이 안 벌어도 한달에 5만원이라도 꾸준하게 갚으세요..힘내시고요.
    10년후면 35살이죠. 그래도 젊어요...꼭 그래야만 해요~~~~!!!

    저...빚 다 갚고, 신용조회 사이트에 깨꿋해진 화면 조회 제일 먼저 했고요...
    채권사 담당자가 너무 수고했다고, 혹시라도 어려울때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서민금융대출연결해줘서 300만원 대출 또 받았어요...한달에 5만원씩 5년 갚을건데요...마지막 대출 다 갚을 즈음에 많이 힘들었거든요...하지만 대출 이젠 겁나지 않네요. 제가 갚을꺼니까요...

    힘내세요...저도 님의 나이때엔...뭐가 뭔지 몰라서..이런 맘 먹기 힘들더라고요.
    지금 위에 댓글다신 언니들..철없다,화난다 하시는 거...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살아보니...더 어려운 일도 많거든요...아직 어려서 그런건데..

    저도 가끔 생각해요. 그때 내가 이런 삶을 조금 더 알았더라면...다 큰 줄 알고, 다 생각할 줄 알았던 20대였는데 돌아보니 정말 모르던 것이 너무 많았던 안타까운 시간이였다는 것을.

    힘내세요~~~~~~~~~~!!!

  • 30. c...
    '11.3.24 3:39 PM (59.6.xxx.195)

    무서울 것도 더럽게 없네.

    필요해서 남의 돈 갖다 써놓고
    연체가 2년 넘으니까 포기할 줄 알았다는 사람한테
    그럼 뭐 칭찬 스티커라도 붙여주란 말인지.

  • 31. 저도
    '11.3.24 5:31 PM (124.5.xxx.210)

    사유즈님이 말씀하신 나니와 금융도 추천이요 정말 돈에 대한 생각이 저절로 개념이 잡히는 수작입니다 정말 재미있구요 그것도 약발이 안받으시면 만화 카이지도 보세요 돈 정말 무섭습니다
    원글님 심정은 이해해요 저는 빚진건 아니었지만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때가 있었기 때문에 그 무력감 정말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신데 그대로 무너지시면 안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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