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을 예약하고 떨리는 마음(냥이 키우시는 분만 보세요)
작성일 : 2011-03-24 13:14:20
1012517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걸까요?
생각은 많이 한 것 같은데
길들이는 것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감정적으로 편치가 못하네요.
감히 ,목격하고
감히 ,길들인다는 것이
여전히 두렵고 떨리네요
IP : 222.23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4 1:16 PM
(59.9.xxx.179)
저는 같이 살기 위해서는 해야만 하는 선택이라 봐요.
그러지 않았으면 쟤는 발정때문에 매일 울 거고
저는 스프레이 냄새때문에 울었을 거에요.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이기심으로 찍어누르고 있어요.
2. 수술 끝나고
'11.3.24 1:37 PM
(203.247.xxx.210)
마취 덜 풀리고 아파하는 모습 보면 마음이 완전 괴롭다가....
며칠 지나 뛰다니는 모습보니 대견하고 감사하더라구요
3. 그대신
'11.3.24 1:43 PM
(116.126.xxx.153)
내 평생 책임지마.. 이마음으로....
4. 고양이는
'11.3.24 1:46 PM
(119.71.xxx.4)
꼭 해줘야 할것 같아요...
발정때문에 넘 괴로워하는 모습이 안타깝던데요
시간이 지나니 주기가 더 당겨져서 거의 매일 그런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냥이 한테는 오히려 잘된거라 생각해요
5. 괜찮아요
'11.3.24 1:52 PM
(122.151.xxx.208)
저도 우리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켰을때 전날 밤부터 밥도 목 먹이고, 병원가서 떼어 놓고 오는데 너무 안스럽고 맘이 복잡해서 암것도 손에 안잡히고 그랬거든요.
근데 수컷 고양이여서 그런지, 수술 끝나고 데려오니까 평소처럼 쌩쌩하고 밥도 잘 먹던데요.. 시간 맞춰서 병원 들어오니까 멀리서 야옹 하는 소리가 나는데 바로 내 새끼가 우는구나 하고 다 알겠더라구요.
얼른 진찰실로 들어갔더니 고양이가 나 보고서 좋아서 막 안겨가지고 얼굴 부비고 난리 치는데 감동받고 울었어요. ㅜㅜ
정말 도도한 녀석인데.. 울 고양이가 나보고 그렇게 좋아한적이 처음이어서 ㅜㅜ 너무 걱정마세요. 왜 이 수술 시켜야 하는지 그런거 다 설명해 줄 수 없지만 그래도 고양이도 다 지를 위해서 그런걸 알거에요. 그리고 비록 간단한 수술이지만 무사히 끝나길 기도할께요
6. 그대신님
'11.3.24 2:57 PM
(203.246.xxx.40)
말 빙고!
평생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안고 가시면됩니다
울 애들 집에 가면 안아줘야지 ㅠㅠ
7. .
'11.3.24 3:24 PM
(125.183.xxx.51)
수컷인데요.. 수술 시키기전에 저도 많이 착잡했는데요.. 지금은 잘했다 싶네요..좀 늦어서 발정났음 냥이도 더 힘들었을거고.. 다행히 울 냥이는 수술하고 몇시간만에 우다다하고 잘 놀았어요..이틀정도만 잘때 카라 씌우고 실밥 못건드리게 지켜봤구요.. 수술 잘될거예요.. 넘 걱정마세요...
8. 모두를
'11.3.24 10:08 PM
(98.166.xxx.247)
위해서 최선의 방책입니다.
이쁜냥이와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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