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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프리랜서 하시는 분들 수입 어떠세요?

..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1-03-24 12:33:27
제가 한 2년 전까지는 직장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면서 부업으로 영한 번역(주로 자기개발서, 소설, 동화)을 했는데요. 두 가지를 병행하니까 수입은 적지 않았지만, 결국 몸이 배겨나지 못하더군요. 자기 시간도 전혀 가질 수 없었구요. 주말에도 쉬지 못하구요. 결국 이렇게 살다가는 돈의 노예가 될 것 같아 번역일을 그만두고 직장만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번역 일 자체는 제 적성과 생활 패턴에 맞아서 언젠가 자의로든 타의로든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번역을 전업으로 하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그래서 질문드립니다.

다른 직장에 안다니고 오직 출판 번역일만을 하시는 프리랜서 분들 보통 수입은 어떤 편인가요? 제가 부업으로 할 때는 솔직히 투입되는 노동력에 비해 페이가 현저하게 적었어요. 물론 번역회사로부터 일을 의뢰받아서 했기 때문에 번역회사가 중간에 떼어가는 돈이 절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일 거라고 보구요. 돈도 제때 주기보다는 책이 나와야 주기 때문에 보통 일이 끝나고 2-3개월 기다리는 건 기본이었구요.

전업으로 번역을 한다면 번역회사를 통하지 않고 하는게 나을까요? 그렇게 한다면 출판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하시는지요. 그리고 출판사와 직접 계약한다면 컨택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좋은 오후 보내세요.....
IP : 112.216.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역
    '11.3.24 1:20 PM (115.143.xxx.3)

    다른 분들이 답을 안 주셔서 제가 답 달아봅니다.

    저도 회사일과 번역일 병행하다 프리랜서로 전업한 경우입니다.
    지금 저는 에이전시 끼고 하는 일은 전혀 하지 않고요,
    클라이언트와 직접 거래하는 일만 합니다.

    수입은 들쭉날쭉입니다.
    남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만큼 일하는 해는 또래 평균 연봉보다 제법 많이 벌구요.
    출산 등으로 인해 일을 많이 못하는 해는 확 내려가니까요.

    그런데, 에이전시 통해서 일하는 것 말고 직접 출판사를 뚫는 일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사실, 출판사들은 괜찮은 번역사를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번역사 풀이 있고
    새로운 사람이 필요한 경우 아는 사람을 통해 소개 받는 경우가 많은 걸로 보입니다.

    저는 무작정 여러 출판사에 이력서 돌렸고, 운 좋게 연락이 왔습니다.

    출판사와 컨택하실 때 예전에 에이전시 통해서 번역하셨던 책의 역자가
    본인 이름으로 기재되어 있는지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걸로 보입니다.
    출판사는 믿을 만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선호할 테니까요.

  • 2. .
    '11.3.24 1:23 PM (180.229.xxx.174)

    김우열 씨가 쓴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번역자도 A급 쯤 되어야 출판사와 직접 계약합니다.

  • 3. 원글
    '11.3.24 2:04 PM (112.216.xxx.98)

    답변 감사합니다.

  • 4. 제가 아는
    '11.3.24 3:50 PM (58.151.xxx.171)

    언니는 한국 영화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프리랜서로^^ 가끔 드라마도 해요~~
    다른건 모르겠고 영화는 편당 200만원 정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가끔 계약서를 볼때가 있는데 거의 그 금액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스트레스는 장난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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