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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뒷통수이쁘게 만들라는 말씀 무한반복하시는 시아버지..

못당해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1-03-23 19:23:24
IP : 121.165.xxx.2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1.3.23 7:28 PM (218.37.xxx.67)

    한귀로 듣고흘려야지 어쩌겠어요
    아기가 50일이면 어차피 뒷통수 이쁘게 만들기도 늦었는걸요...뭐^^
    쭉쭉이나 열심히 해주세요... 힘내시고 화이팅!!

  • 2. ㄷㄷㄷ
    '11.3.23 7:56 PM (58.228.xxx.175)

    ㅋㅋㅋ 우리남편이 뒤가 납작해요.아이가 그거 닮을까봐 제가 열심히 엎드려서 재웠어요.우리아이는 또 금방 적응해서 금방 뒤집어서 잘 자더라구요..꽤 엎드려서 잘잤는데.그래서 뒷통수는 정말 이뻐요.포니테일 하면 제가 봐도 혹 갈정도로 뒷태가 이뻐요.
    문제는 엎드려 재웠더니 앞 이마가 꺼졌어요.미치겠어요.ㅠㅠㅠㅠ 농담아니구요.진짜예요.

  • 3. --
    '11.3.23 8:03 PM (175.213.xxx.74)

    아이 엎드려 재우다 사망한 사례 있지 않나요?
    신문기사 검색해서 프린트, 남편 손에 들려보내세요.

  • 4. 성격따라
    '11.3.23 8:05 PM (211.212.xxx.147)

    두상은 성격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요.
    저희 애들 그 흔한 짱구베개도 없이 맨땅에 수건하나 놓고 재웠는데도 엄청 예쁜 짱구예요.
    이리저리 스스로 머리를 굴려서 설레발인 아이들이라 그런지 저절로 만들어졌죠.
    순한 아이들은 가만히만 있어서인지 납작해요.

  • 5.
    '11.3.23 8:11 PM (121.186.xxx.219)

    엎드려 재우면 이마를 땅에 대고 자는게 아니라
    옆을 보고 자서 이마가 이뻐요
    제 주변에는 다 엎어 재운 애들인데
    뒤통수 볼록하고 이마가 다 정말 엎어잔 애들 다
    연예인들 보형물 채운것처럼
    다들 이마도 나왔어요
    엎어 재웠다고 이마 꺼졌다는 얘기는 진짜 처음 들었어요

  • 6. ,
    '11.3.23 8:14 PM (221.158.xxx.244)

    저도 원글님 같으면 질려버렸을 것 같은데... 원글님이 글을 재미있게 쓰시나봐요.. 할아버님이 마치 스토커처럼 그러는 것도 웃기고요.. 할아버지 연세면 외모에는 초월할 나이 같은데.. 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할 것 같은데.. 또 그게 아닌가봐요.. 평생의 컴플렉스.. 원글님 아이 예쁘게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요...

  • 7. ㅡㅡ
    '11.3.23 8:19 PM (125.187.xxx.175)

    그 심정 이해 갑니다.
    애는 절대 못 키워준다고 부탁도 하기 전에 나서서 못박는 분들이 세상에서 손주는 제일 잘 알고 위하는 양 잔소리 무한반복하시면...지금이야 내공이 쌓여 네네거리고 넘어가지만 애기 낳고 한창 힘들때 말로만 애 키우는 분들 보면 정말 짜증 폭발이죠.
    어르신들 무한반복 그거 진짜 못 고쳐요.
    저희 친정 엄마는 말씀드려봤자 기억도 못하시면서 전화 할때마다 큰에는 몇시에 학교가고 돌아오냐, 둘째는 몇시에 유치원갔다가 언제 오냐 물으세요. 네네 대답하고 끝날 질문도 아닌데 통화 할때마다 물으시면 나중엔 우리 엄마지만 신경질난다는....

    애들마다 타고나길 달라서 큰애는 옆으로 누이면 잠을 못 자고 힘들어서 끙끙거렸어요. 바로 누워서만 잤죠. 태어날때 볼록이였는데 좀 납작해지긴 했어요. 그런데 어쩌나요? 애 뒤통수 살리자고 신생아가 잠못자고 괴로워하는 걸 참으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둘째는 처음부터 옆으로 잤어요. 바로 눕혀도 떼구르 머리가 옆으로 구르던걸요. 앞뒤짱구랍니다.

    근데 여자분도 아닌데 할아버지가 뒤통수 납작해서 한이었다는 둥 오바하시는 게 좀 웃기네요.

  • 8. 쓸개코
    '11.3.23 8:32 PM (122.36.xxx.13)

    제둘째동생이 낳은 조카가 완벽한 짱구에요^^ 동그란 공모양이라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그런데 제동생 시어머님은 트집을 잡으시더군요~ 미적감각이 좀 남다르신 분인지는 몰라도.
    너무 짱구 안예쁘니까 옆으로 뉘지말고 똑바로 눕혀 재우라고요~

  • 9. ..
    '11.3.23 8:51 PM (180.70.xxx.233)

    뒷통수는 엄마가 만든다는거
    아기낳고 결과를 보니 사실이더라구요
    우리 작은얘 낳았을때 뒷통수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안썼어요 얘가 한쪽으로만 자도 (옆으로 돌려도 끝끝내 고집을 안 꺽더라구요)
    그냥 냅뒀더니 한쪽 머리가 두부 잘라놓은거처럼 편편하게 되어서
    지하철 간혹 타게 되면 어른들이 한말씀씩 하시더군요
    얘가 고집이 세구나~~ 하시면서....
    저 그말 참 많이 들었어요 병원엘 가도 버스를 타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들으세요 힘드시겠지만...
    뒷통수 만든다는거 진짜니까 아버님 소원들어주시고요....
    아... 우리집 작은아이 이제 커서 열살이 되었는데 뒷통수 그냥 저냥 합니다..
    이쁘진 않지만 아기때처럼 뚝 잘라놓은 머리 같지는 않아요....
    50일 되었으면 아직 몸조리 잘 해야하는기간이겠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아가랑 행복하세요
    듣기 싫은 말은 그냥 흘러보내시고요... 안그럼 나만 힘듭니다..

  • 10. ..
    '11.3.23 8:54 PM (180.70.xxx.233)

    저기 질문요.. 원글님께...
    피셔에서 나온 바운서 신생아들도 바로 눕혀도 되나요?
    언제까지 쓸수있나요? 백일이 된 아이들 갖다 줘도 잘 쓸까요?
    지금 갖 태어난 아기랑 백일 된 아기랑 선물로 사다놨는데
    잘 쓰게 될지... 잘 산건지.. 딴거 사다줘야할지..... 고민만하고 있어요.....
    특히 백일된 아기네는 셋째라 더 안 낳을 집이라 시기를 놓친건가...
    그러고 있는데..
    조언 좀 주세요..

  • 11. //
    '11.3.23 9:00 PM (112.170.xxx.64)

    아이는 커서 뒷통수가 생명이죠... 신경 쓸만큼은 써 주세요.
    전 큰 애는 엎어 키웠고 둘째때는 또 유아 돌연사 어쩌구 해서 옆으로만 눕혀 재웠는데
    이 아이도 뒤집기 시작하더니 지 맘대로 엎드려잤다 똑바로 잤다 하더라구요.
    완전 짱구였구요. 지금 50일 됐으면 엎어 재워도 괜찮아요. 아이가 목을 가누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3.7일만 지나면 엎어버린다고 하던데.. 전 큰 애 그렇게 해 놓고는 며칠 밤 새웠어요. 애 혹시 숨막혀 죽을까봐요. 근데 생각보다 잘 가누더라구요.

  • 12. ㅋㅋ
    '11.3.23 9:01 PM (119.67.xxx.11)

    재미있어요..문자에서 정말 허걱했네요.
    집요한 시아버지 피곤하시겠어요.

    근데, 정말 뒷통수 중요하긴 해요.
    전 아주 얇은 책 위에 부드러운 천 대고 그 위에 얼굴 대놓고 엎어놓았어요.
    애들 둘 다 옆모습 얼굴형만 김연아랍니다~
    납작한 애들 보니 머리 풀어놔도 묶어놔도 안습이더라구요...ㅠ

  • 13. 시아버님
    '11.3.23 9:14 PM (116.37.xxx.10)

    의견에 완전 동감

    옆으로 재운 애랑
    엎어서 키운 애랑 머리통 달라요
    이마가 다르거든요

  • 14. 지금부터
    '11.3.23 9:27 PM (180.66.xxx.203)

    시작하셔야 해요. 됫통수 예쁘게 만들기. 생후 2달이후 아기목에 힘이 생겼을 때부터 엎어 키우세요. 아마 처음에는 엎어 자려고 하지 않을거예요. 곤히 잠든 후에 과감히 엎으세요. 몇 번 그러고 나면 나중엔 처음부터 엎어 재울 수 있어요. 물론 잠자는 요나 패드는 푹신하지 않아야 됩니다.
    뒤통수 모양은 엄마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요. 시아버님말씀 너무 언잖게 듣지 마시고요. 전부 아기를 위해서 하시는 말씀이라 생각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엎어 재우면 귀가 뒤쪽으로 너무 붙는 모양이 되기 쉬우니 귀바퀴를 자주 얼굴 앞 쪽으로 만져 주세요. 저는 사실 귀를 앞쪽으로 접어(?)반창고로 살짝 붙여 놓기도 했었어요. 어른이 된 우리 아들 두상과 귀 생김새..환상이예요.

  • 15. 유전
    '11.3.23 10:01 PM (112.148.xxx.78)

    저번에 티비에서 뒤통수 모양은 유전이라고 의사가 나와서 그러던데 그거 다들 못보셨나봐요

  • 16. 원글이
    '11.3.23 10:07 PM (121.165.xxx.227)

    답글감사합니다.. 엎어서 재우면 아예 잠을 안자려고해서요.. 계속 울어요.. 요새는 친정엄마가 하도 걱정을 해서 -_- 깊이 잠들면 엎어놓긴해요.. ㅠㅠ 근데 저는 뒷통수는 태어나기 나름이라는 말도 많이 들어서요.. 시아버지 잔소리가 너무 듣기싫으니까 그런말만 찾아서 듣네요.. ㅋㅋ저희 사촌오빠는 큰엄마가 엎어서만 재웠다는데 완전 납작이라... ㅋㅋ 암튼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운서는 저는 한달정도 지나서부터 썼어요.. 백일지나도 쓸 수 있을것 같아요..^^

  • 17. ㅇㅇ
    '11.3.23 10:22 PM (58.227.xxx.121)

    어렸을땐 엎어재우면 뒤통수 예뻐지긴 하는데요.
    성인되면 다 원래 타고난대로 돌아갑니다.
    의학전문 신문에서 본 얘기예요.

  • 18.
    '11.3.23 10:48 PM (121.139.xxx.252)

    아무 상관 없습니다.

    아기 편하게 눕혀서 키우세요.

    기사에서 얼마 전 나온 내용이에요. 전문의들의 주장이고요.

    두상은 유전이라 누워 있는 영아때 아무리 납작해졌어도 커가면서 다 나올 두상은 나온답니다.

    납작할 두상이라면 별 노력 다 해도 큰 효과가 없는 거고요.

    우리 아이들, 최대한 편하게 바로 눕혀서만 키웠어서
    아기때는 그야말로 떡메로 찍은 모양이었는데 ㅋㅋㅋㅋ

    커가면서 점점 나오더니 지금은 정상입니다.
    (사실 딸아이는 뒤통수 예쁜거 같아요. 아기때는 그야말로 초 납작 ㅎㅎ)

    무엇보다, 엎드려 재우면 절대 안됩니다.

    전문의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아기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엎드려 재우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목을 못가누는 영아를 엎드려 재웠을 경우 호흡기가 이불 등에 막혀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고,
    실제 전세계적으로 무시 못할 만큼의 숫자가 이로 인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목을 가누게 되었다 하더라도 이불에 파묻혀 죽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절대로 엎드려 재우지 마세요.
    다시 말하지만, 여기 댓글들 듣지 마시고 전문가들 조언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19. 그냥 흘려들으시고
    '11.3.23 10:56 PM (219.240.xxx.242)

    흘려들으시고 라고 섰지만 잘 안되실꺼에요

    제가 1학년 3학년 남아 두고 있는 엄마로서
    뒤집어 재우나 그냥 재우나 다 소용없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둘째는 앞뒤 짱구
    큰애는 뒤 짱구 인데요

    얘들 지들 자고 싶은데로 잤지요 제가 이리저리 만든 머리 아니랍니다

    그거 태어날때 부터 타고 난대로 크는거에요
    그러니 이리저리 애 힘들게 굴리지 마세요

    앞에 58.227. 님 얘기처럼

  • 20.
    '11.3.24 8:01 AM (220.85.xxx.202)

    근데.. 어떻게 재우느냐에 따라 관련은 있어요.
    저 지금 돌, 두돌 두 아들 키우는데요.
    둘이 두상이 완젼 달라요. 두돌된 아들은 옆짱구, 돌 된 아들은 앞뒤짱구에요.
    특히나 돌 된 작은 아들은 첨에 조리원에서 부터 한쪽으로 재워서 뒤통수가 완젼 삐툴어진거에요.
    그래서 아이도 자꾸 삐뚤어진쪽으로만 눕고.. 거의 50일 지날때까지도 애가 두상이 완젼 심하게 삐뚤어져 있었어요. 속상해서 계속 애가 울어도 반대로 뉘고 뉘고 계속 그랬더니 백일 지나고 두상이 동그래졌더라구요.. ㅠㅠ.. 어떻게 눕느냐에 따라 두상 달라져요.
    단.. 엎드려 재우진 마세요. 만 1살 미만 아이들 사망 사고 중 거의가 엎드려 잔 질식사래요.. (영유아 검진가서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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