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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부잣집 며느리 얘기에서 경찰대가 집안이 부자면 안간다고 아시네요;;

에고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1-03-23 12:09:16
안 그래요.
제가 아는 케이스만도 제 동생 예전 여자친구, 진짜 잘사는 외동딸에 외고 출신인데 경찰대 본인이 굉장히 희망했는데 결국 Y대 갔어요.
엄마 친구 아들, 거기도 서울 시내 아파트만 열챈가 갖고 있고 그 엄마 벤츠 타고 3억짜리 옐로우 다이아 반지 끼고 다니고 하는데 공부 잘해서 경찰대 갔고요.

부잣집이라서 공무원을 안 시키는게 아니라
부잣집이니까 공무원을 시킬수 있는 여력이 되는거죠.
가난하면 공부 잘하면 돈 버는 직업 가지라고 하니까요.
IP : 199.43.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성
    '11.3.23 12:19 PM (175.215.xxx.31)

    적성대로 가야 합니다.
    특히, 군대나 경찰 등 무력을 사용하는 직업은 더 그렇습니다.
    선비 기질의 사람은 경찰, 군인하면 안되는거구요....
    무관이 체질인 사람을 책상 머리에만 앉혀두면 잘 되겠어요?

  • 2. ....
    '11.3.23 12:28 PM (58.122.xxx.247)

    다른점이있긴 하지요
    부잣집아이는 선택해서 갔다가도 본인과 안맞는다싶으면 학비토해내고 다른길 택하고
    가난한집 아이는 이악물고 버텨야 하는거요

  • 3. ....,
    '11.3.23 12:32 PM (218.50.xxx.242)

    ㄴ내가 아는 경찰대출신들 집안 잘사는 사람도 여럿이고 먹고 살만한 사람들 많아요
    거기 들어가는거 쉬운일 아닌데 왠만큼 집에서 뒷바라지 해줘야지
    개천에서 용 안나는 세상된지 좀 됐죠

  • 4.
    '11.3.23 12:43 PM (121.166.xxx.100)

    위에 점 네개님 말씀에 동감해요.
    부잣집 아이는 적성에 안 맞으면 선택의 기회가 더 많다는 거죠.
    제가 아는 육사 갔던 아이도 3년 학비 다 토해내고
    육사 경력 인정 받아서 준사? 중사?인가로 군대 다녀온 뒤에
    신촌에 있는 대학으로 편입하더군요.
    졸업 후에는 " 본인 능력 + 아버지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알파로 작용해서 좋은 곳에 취직했구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오히려 오래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직업 가지는 대학으로 가지 않나요?
    국립교대나 육사같은 곳 말이에요.

  • 5.
    '11.3.23 12:51 PM (125.186.xxx.168)

    먹고살만하니, 보내는 경우도 많져. 집안좋으면, 날개를 단건데.

  • 6. !!
    '11.3.23 1:28 PM (116.126.xxx.144)

    오래사귄 남친이 경찰대였는데..부모님 두분다 선생님 이셨어요. (교감. 일반선생님)
    주변친구들보니..그럭저럭 평범한집에서 (중산층정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 부자집 아들은 못봤구요..^^;

  • 7. @@
    '11.3.23 1:31 PM (116.126.xxx.144)

    오래사귄 남친이 경찰대였는데..부모님 두분다 선생님 이셨어요. (교감. 일반선생님)
    주변친구들보니..그럭저럭 평범한집에서 (중산층정도)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 부자집 아들은 못봤구요..^^;
    근데..경찰대 들어갔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연고대 의대나 서울대 다시 간 친구들들도
    여럿 있었어요..그곳도 적성에 안맞으면..힘든 곳인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졸업한다고해서..옛날 어른들 생각처럼 엄청난 직위에..그런거 아닌것 같아요.
    첨에 월급 200정도 받고..나름 고생도 많이 했어요...그냥 일반 회사원이랑 다를바 없는것 같아요.

  • 8. 부자의
    '11.3.23 1:44 PM (110.8.xxx.175)

    기준이 다르니...

  • 9. ...
    '11.3.23 2:12 PM (14.36.xxx.214)

    친한 친구가 경찰대출신과 결혼해서 그쪽 사람들 이야기 들은 바가 많아요.
    친구남편집안도 그냥 평범하게 사는 정도고요, 다른 동창 남편집안도 아주 평범해요.

    친구부부들 사는 모습은 그냥 공무원 생활하는 정도로 삽니다.
    맞벌이 안하면 정말 힘들다고 친구가 일을 못그만둘 정도라고 하니
    지금 당장은 대기업 월급받는 사람이 부럽다고 하네요.

    남편들은 그리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현실은 의사, 고시로 전향한 친구들과
    많이 비교돼서 좀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 하네요.
    사실 남편들이 경찰생활하면서 고시준비도 했다고 하는데, 쉽지 않아서 포기했다고 하더라고요.

    참...@@님 말씀처럼 졸업 후 경찰간부한다고 해서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뭐 그런거 전혀 없다고 하네요.
    그냥 경찰직분으로 공무원 월급받고 사무보는 회사원과 비슷한 것 같아요.

  • 10. ...
    '11.3.23 2:22 PM (14.36.xxx.214)

    부자집안에서 경찰대에 안보낸다 이런 논리가 아니라,
    요즘 세상이 뭐 개천에 용나는 세상인가요?
    학벌과 경제력 상관관계에 대한 기사도 쉽게 접할 수 있잖아요.
    경찰대뿐만 아니라 교대, 공무원이 신분상승의 가장 수월한 길이 되었던
    예전의 시대가 아니라는거죠.
    요즘은 공무원공부도 뒷바라지 해줄 형편이 되어야 해요.
    교육도 이미 빈익빈 부익부 된지 한참 됐어요.
    돈이 있어야 재능 있는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않겠습니까.
    쓰다보니 씁쓸하네요.

  • 11. 저두요,,.
    '11.3.23 3:18 PM (121.132.xxx.170)

    저는 읽다보니 점점 씁쓸해지네요...돈이 있어야 재능에 날개를 달아주고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세상....답답하네요...돈 없는 부모중에 하나라서요....가슴이 턱턱 막혀요...

  • 12. 솔직히
    '11.3.23 4:45 PM (99.141.xxx.202)

    돈 좀 있는 집에서 자식이 공부 좀 한다면,
    공무원으로 경찰보다는 판검사 시키려고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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