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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하체의 수분섭취 궁금해요

저하비족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1-03-23 11:11:46
안녕하세요.

상체와 하체의 치수차가 2이상 나서(상 55 하 77~88 ㅠㅠ)
세트로 파는 슈트는 사지도 못하는 저주받은 하체입니다. ㅠㅠ

다리살이 땅땅하게 근육으로 뭉쳐진 비만은 아니구요
힘없이 물렁물렁한 물살이에요.
특히나 발목부분에 부종처럼 부어있는 비만이라
참 맵시가 없죠.

혈액순환 안돼서 손발 무지 차구요,
운동한다고 조그만 걸으면 다리가 너무 아파 힘듭니다.

사슴발목처럼 가느다란 발목의 소유자들이 훨 잘뛰고 잘 걷는다더만
정말 그러네요.
저는 일견 튼튼해 보이지만 정작 연비가 딸리는 코끼리 다리...

암튼, 다요트 좀 할라고 하루에 물을 많이 마시라 해서
보통 1.5~2리터 정도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예전에 읽었던 다리비만인 사람들은
외려 수분섭취를 줄이라고 했던 글도 생각나고
제 (다리)체질이 저런지라 과연 물을 많이 마셔도 되나 걱정이 됩니다.
그 수분이 죄 다리로 몰려서 영영 안빠져 나갈까봐...ㅠㅠ

물살 저하비족은 과연 물을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요?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1.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온의 물을
    '11.3.23 11:47 AM (58.145.xxx.249)

    드시면 좀 나아요...
    저도 저주받은하체에 수족냉증이라 ㅠㅠㅠ
    운동은 필수로 하셔야합고요...

  • 2. 그게
    '11.3.23 11:51 AM (211.51.xxx.98)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몸의 기가 떨어진다고 하는
    말도 있어요. 적당량만 마시세요.
    저희 딸도 원글님처럼 똑같은 하비족이라
    정말 딸한테 얼굴도 못들어요. 딸이 저를 많이
    원망하거든요. 왜 그렇게 낳았냐고.....

  • 3. --;;
    '11.3.23 12:04 PM (116.43.xxx.100)

    수분보다 하비족들은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된데요...거의 간안하고 먹으라고...--;;말이 쉽지 힘들지요..글고 소식운동만이 길이래요...이러는저 평생 하비족..ㅠㅠ

  • 4. 아니요..
    '11.3.23 12:10 PM (96.234.xxx.162)

    제 얘긴줄 알았어요 ㅠㅠ
    저도 하비족. 종아리 사이즈 37센치. 발목.,....흠.
    상하체 불균형 종결자.
    수트 물론 위아래 사이즈 따로 입어야 하구요.
    수족냉증...장난아니죠..
    손발이 1년내내 찹니다..
    그리고 다리 너무 무거워서 오래 걸어다니면 기력이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얼굴은 작아요 ㅠㅠ
    앉아있으면 48키로 나간다고 친구들이 그래요..
    근데 일어나면 70키로-_- 나가보인다고

    치마 한번도 못입어 봤어요
    그런데 제가 작년부터....
    이를 악물고 8개월만 헬스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겼답니다..

    물론 한의원에서 혈액순환이 되는 약도 지어먹고
    한의원가면 의사가 알아요.....
    기가 원할하지 않고...수분이 아래로만 고이는것...

    약먹으면서 운동 시작했고
    식이요법 철저히 했어요
    정말이지 6개월동안은 음식에 하나도 간안하고 먹었네요
    근데요 전 소시지도 못먹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베이컨이나 소지지 조금이라도 염분 들어간거 먹으면
    아침이랑 저녁에 발목 사이즈가 2센치 이상 나요...

    그런데 6개월간 단거 안먹고, 소금 안치고 헬스했더니(요가병행)
    어랏~ 다리 사이즈가 줄었어요!! ㅠ.ㅠ
    그런데 다시 직장생활하고...점심시간에 된장찌개 먹었더니
    도루묵 되던데요?ㅠ.ㅠ

    운동을 열심히하되
    밥물 다이어트 요거 좀 효과 있구요
    밥먹을떄 물먹지 말기
    그리고 7시이전에 물 다드세요...
    하비족 수분이 많이 고히는 체형이라....물 많이 드시면 오히력 독된답니다..

  • 5. 저하비족
    '11.3.23 12:43 PM (121.161.xxx.49)

    답변 주신 저하비족님들, 반갑고 고맙습니다. 흑흑..
    특히 바로 윗님 처럼 저도 얼굴 작고 상체는 슬림해서 제가 살쪘다 해도
    아무도 안믿어요.
    그러다 제 다리 보면 다들 음..좀...심하군...의 분위기. ㅠㅠㅠㅠ
    그리고 방금 저도 제 종아리 재봤는데;;;
    .
    .
    .
    오전인데도 39센티 나왔습니다. 털푸덕!
    이따 밤되면 아마 40이 넘어갈지도...ㅠ0ㅠ;;;
    (윗님은 위안을 받으세요. 허허허...)

    저도 소싯적엔 안해본 것 없이 다리에 소금 문지르고 랩핑하고 문지르고 두드리고 꼬집고...
    별별짓 다했을 때 아주, 아주, 그나마, 쪼오끔~ 일반인의 다리로구나로 봐줄만하게 되었지
    그 이후론 도로아미타불이더군요.

    아무튼 물 적당히 마시고 저녁되면 물을 마시지 않는걸로
    결론내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 6. 제가
    '11.3.23 1:34 PM (115.143.xxx.169)

    제가 딱 님사이즈의 하비족인데요.
    제경우는 원래 국이나 물을 잘 안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간도 거의 안하거든요. 남편이 재료의 맛이 다 느껴진다 할정도로요. 근데도 안빠져요.
    근데 예전에 한의원에서 식의요법시키면서 저녁6시 이후에 물도 못먹게한적이 있는데 한달만에 체중이 쭉쭉 내려가더니 허벅지도 살짝... 빠지려는 찰나(허벅지 살이 제일 마지막에 빠져요.T_T)도저히 기운없어 못살겠어서 다 포기 했더니 허벅지부터 다시 살쪄서(얼굴이 젤 마지막에 쪄요.얼굴은 정말 빈티난다는) 오히려 예전보다 체형이.. 곱하기 2됬어요.
    운동도 병행해야될거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제 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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